임플란트
왜 젊었을때 치아관리를 제대로 안했는지 후회가 절실한 요즘입니다
그때 돈이없었던것도 아니고 치과갈 시간도 없이 바삐 일한것도 아닌데
필리핀 태국여행 마치고 돌아와
다시 쿠바여행 준비중에
딸아이가 한마디하네요
아빠 여행도 좋지만 아빠 이빨이 부실하니까 치아진료해보고
여행비용에 부족한건 자기가 부담할테니
요즘 아빠일도 한가하니까 치과에 같이가보자하데요
곰곰 생각해보니 어금니없이 그간 불편하지만
나름 이없으면 잇몸이라고 대충 음식을 먹기는하지만
항상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막상 치과라는곳은 영가기가싫어서
계속 미루곤했는데 딸아이의 말을듣고 같이 몇군데치과를 다니며 진료를해보니
생각보다 상태가 안좋고 비용도 생각이상으로 많이 들고
망설이다가 그래 이번기회에 마무리하자 하고 강남의 한치과에서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X-ray와 CT 촬영결과
허걱
쓸만한 치아가 불과 몇개없다고 그리고 그치아들을 활용해서 치료하려면
비용도 임플란트보다 더든다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치료방법은 모든치아를 발치하고
전체를 임프란트를 하던가 (16개) 아니면 위 아래 4개씩 8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전체틀이(OVER DENTURE)를 하던가 둘중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비용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정도 필요하다고 최종 통보하네요
하루를 생각하고 임플란트 틀이로 결정하고 어제 치과에 가서
먼저 발치하고 나중에 임플란트 식립하는줄알았는데
당일 발치후 임플란트 8개를 한번에 시술하네요
마취하고 발치 임플란트식립 큰통증없이 잘 끝났는데
임시틀이할때까지 약열흘간은 유동식만 먹어야한다네요
즉 죽만먹고 지내라는 이야기
친구가 하던이야기 가 생각나데요
치과에 갇다주는돈은 정해져있는데
평소 조금씩 갇다주던가 아님 한번에 왕창 갇다주던가 선택은 자유라는 이야기
저처럼 한번에 왕창 갇다 바치지말고 태사랑회원 여러분들은
평소에 치과에 조금씩 나누어서 갇다주는게 훨 현명한 방법일듯하네요
물론 아예 안갇다주는분도 계시겠지만 극소수일듯하고
선택은 자유
그리고 여담이지만
아들놈은 이야기듣고는 시쿤둥하게 반응하고
역시 딸이 더나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