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시작하기 좋은 음악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하루를 시작하기 좋은 음악

비육지탄 11 332

 

저는 80년대 음악을 듣던 세대도 아닌데

 

왜 자꾸 그 시절 음악을 선곡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Words와 Music 으로 대표되는 F.R David 이 문득 떠올랐어요

 

80년대는 가히 문화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저야 뭐 흐르는 코를 닦으라고 가슴에 손수건을 매달고 다니던 때였지만

 

그 시절의 어른들은 정말 많은 일들을 해놓은 시절입니다

 

시고니 위버 주연의 영화 에이리언이 1979년에 만들어졌고

 

실베스타 스탤론의 람보가 1982년 작 이네요

 

터미네이터가 1984년 이고요

 

지금 생각하면 참 놀랍기만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d2f3ac7091157ee8dcc9d40fc3c95f62_1593826030_71.jpg

어제 간만에 외식을 했는데

 

이걸 먹고나니 도저히 2차를 못가겠더군요

 

 

11 Comments
sarnia 2020.07.04 11:19  
저 사람 대표곡은 역시 Words 죠. 곡이 신나요.

1980 년대 내내 온나라가 전쟁터 처럼 뒤숭숭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대중음악이 그다지 관심을 받지는 못했어도 지금 생각하면 명곡들이 많이 나왔어요.
대부분의 노래다운 운동가요들도 다 이 시기에 만들어졌죠.
1970 년대 노래들은 내 취향에는 늘어지거나 나이브하거나 지나치게 낭만적이거나..

세계적인 저항가요로 자리잡은 임을 위한 행진곡도 1982 년 생이고,
대중가요는 당장 생각나는대로 읊어도  민해경, 김태정, 김학래, 이선희, 전인권, 김수철, 김범룡, 구창모, 변진섭, 최진희, 김현식, 이문세, 주현미 등등이 다 이 시대에 등장해서 히트쳤어요. 
김학래하면 ‘내가’가 가장 유명하지만 슬픔의 심로도 좋은 노래예요.
아, 조용필,, 이 사람은 1970 년대 가수로 분류되어야 하지만(돌아와요 부산항에가 1975년?), 어쨌든 1980 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로 화려하게 재등장했으니 1980 년대 가수로 쳐 줘요. 

크롬에서는 자동재생이 어려워도 엣지에서는 자동재생으로 올릴 수 있어요.
독자가 클릭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기위해 자동재생을 권유해요.

그건 그렇고,,

들깨가루를 보니 감자탕같은데..
비육지탄 2020.07.04 11:50  
네 맞습니다.감자탕 ㅎㅎ
저도 글 쓰면서 헐리웃 영화 얘기만 나열할게 아니라
80년대 민주화운동 얘기도 해야하는데 싶었어요
그것도 우리 인생의 큰 진일보였죠
저야 등교길에 맡은 최루탄 매운내가 전부지만요..
김학래의 노래도 찾아 들어보겠습니다
sarnia 2020.07.04 21:21  
백지로 보낸 편지가 먼저 떠 오르는 가수예요. 
…언제라도 생각이 생각이 나거든 그 마음 그리움을 편지로 쓰세요… 
목소리가 차분하고 예쁜 쥐띠 아줌마죠 ^^
72 년생은 아닐거고 아마 60 년 생일 거예요.
비육지탄 2020.07.04 13:55  
저는 음악 업로드 할때 가수나 밴드의 대표곡은 제외하려 해요
너무 빤하잖아요 ㅎㅎ
차라리 그보다 숨겨진 좋은 곡을 "이 곡은 어떠세요" 하며
제안하는걸 좋아합니다
퀸의 곡을 올린다면 I Want to break free 나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마이클 잭슨이라면 Liberian girl 또는 Another part of me 를 올렸을거에요
숨겨진 곡들이 더 신선하기도 하고 , 추억도 더 진하게 돋게 하죠
이것도 뭐 Conventional wisdom 을 깨는 하나의 방법 이니까요
우헤헤 ^^
캘리아저씨 2020.07.04 12:53  
저는 요즈음 이곳에서 많이 놀란 것 중에 태국 전문 여행란에 미주 쪽에 계신 분들이 꽤 많은 것과
또 음악에 상당한 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에 놀랍습니다.

사실 저도 음악에는 할~말이 많은 편입니다만...;;*^^
태국을 공부하려고 재가입한 이 사이트에서 또 다른 면을 발견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평소 예술은 가르침을 주는 스승, 아니면 내가 제자가 되어서 공부를 하거나
아님 동등한 고수들끼리 모여 서로의 예술관을 나누는 이 세 가지 방식의 교류가
제일 재미있는 모임이라 생각하는데..
이곳에서 뜻밖의 재미를 찾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감사히 좋은 음악 잘 듣고 있습니다.
비육지탄 2020.07.04 14:06  
어휴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
사실 고민을 좀 했드랬습니다
늘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만 고정적으로 반응주셔서
시기적으로 사이트에 손님이 없는건지 ^^;;
업로드하는 음악이 맘에 안드는지
제 예상과 달리 많은분들이 음악에 철저하게 관심이 없는 것인지
글과 음악을 업로드 하는 이것도 일종의 친목질인지
과연 이게 옳은 일인지
운영자가 원하는 방항과 상반되는 일은 아닌지 등...
에 대해 생각이 많았습니다 ㅠ
좋은 말씀 거듭 감사합니다
후니니 2020.07.05 05:41  
soldier of fortune....

시끄럽고
요란했던 락그룹 딥퍼플의 의외 곡이였죠

우울했던 청년시절 담배연기 자욱한 다방구석에서 깊은 한숨과 함께 듣던 곡이였습니다
타이거지 2020.07.05 07:18  
숄져 오브 포쳔 ㅠㅠ
한입에 열까치 물어야 하져.. ㅡ.ㅡ"

전설의 네팔 후니니님..
안부 전합니다^^!
배꼽인사 꾸벅^&^
후니니 2020.07.05 09:18  

안녕하세요
쓰시는 글 잘 보고있습니다
비육지탄 2020.07.05 11:08  
고등학교 때인가 Child in time 을 듣고 충격을 먹었죠
이곳에 올리기엔 너무 우울하고 긴 곡이예요
전 담배는 안피지만 소주는 한 석잔 들이킬 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타이거지 2020.07.05 07:15  
남해사랑^^
남해의 아침을 선곡으로 시작합니다^^!
매력 떵어리^^! ㅡ.ㅡ"

비육찬양복음..
믿사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