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에도 어설픈 소매치기 있네요...
지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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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6 10:14
북부에서 워킹가는 썽때우 탔는데 왠일인지 현지 아줌마들이 가득.....(6~8인조)친구하고 같이 탔는데 맨 뒤 서서 가는 자리에 섰는데 바로 앞자리 아줌마가 팔을 안치우고 걸쳐 허벅지 닿고 해서 왜 그런가 나중에 생각해 보니 뒷주머니를 털려고 했던것 같습니다(암것도 없었슴).그러다 자리를 양보하거나 내릴것처럼 일어나서 자기들이 원하는 위치에앉게 하더군요.(저는 맨 안쪽에 앉게 되었습니다.친구는 가운데)옆에 아줌마가 하두 밀어서 왜그렇가 했더니 주머니에 뭐들었나 파악하느라 그랬나 봅니다.맞은편 여인네 둘이서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어 자연스럽게 보게 되었습니다(코코넛을 젓가락으로 파먹는 모습을 보고 왜 저럴까 하면서 보고 있었슴).그러다 보니 앞으로맨 크로스백이 옆 아줌마가 들고 있던 스위터 같은 옷으로 덮여있어 옆으로 당기니 자크가 조금씩 열려 있더군요.가운데 앉은 친구도 자꾸 주머니를 뒤지려는 낌새를 느끼고 눈빛교환하고 내렸습니다.지갑이랑 여권은 호텔 안전금고에 넣었고 돈은 크로스백 여기저기에 잘 접어서 분산해서 피해는 없었지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스마트폰이나 지갑 잃어버리면 기분이 무척 상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