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에 다시 태국갑니다.
숲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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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13:59
내주 목(4/3) 4월도 어김없이 다시 태국들어갑니다.
2월말 태국에서 돌아온날 곧바로 딸(초6)을 델구, 일본 벳푸-유후인-후쿠오카 온천여행을 다녀왔지요.
간만에 일본을 부산을 통해 배로 갔다왔던 여행인지라, 기차도 배도 온천도 먹거리도 즐거웠답니다.
기차도 과거 캠퍼스시절 경춘선으로 강촌행/청평행만 타본지라 겸사겸사하여 KTX를 안타고 일부러
무궁화를 탔답니다.
캠퍼스시절 기타하나메고 경춘선을 타면 칸마다 끼리끼리 기차안에서 노래부르던 낭만이 있었는데,
경부선 무궁화에는 그런것이 전혀 안보였네요.
각박해졌나? 이세상이.. 대부분의 사람이 자거나 피로에 찌들게 보였답니다. 물론 일부는 즐거운 표정도
눈에 띄었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런 모습이 눈에 안띄는것도 이시대의 트랜드일까?
매스컴에는 좋은 기사보다는 나쁘고 슬프고 쌈박질만 하는 기사로 도배하는것이 현실이지만,,
그래두여 세상을 한번 사는데 즐겁게 살아야지요.
즐겁게 사는 방법이 여러가지 있을터이지만, 아마 그중 하나가 이 태사랑처럼 여행하는게 즐거움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