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반대말은?
참새하루
13
3657
2014.03.25 04:39
--- MBN '나는 자유인이다'를 보고
우연히 밥 먹다가 흘려 보던 테레비젼에서
MBN 방송의 '나는 자유인이다' 라는 프로그맴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밥먹는것도 잊은채 점점 빨려들어갔습니다
프로그램을 다 보고나서야 밥먹는걸 잊었다는걸 깨달을 만큼요
재시청이 가능하신분들은 꼭 한번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그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밀착취재기인데요
제가 이번에 본 프로그램의 내용은
남지우라는 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1993년 25살때 부터 기타 하나 메고서
전세계를 떠돌아 다니면서 자유롭게 살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중국의 리장에서 카페 매니저로 8년째 살고 있습니다
이런 비슷한 분들의 기사나 소식을 접해보면
처음 떠오르는 생각이
돈은 어떻게 마련할까? 입니다
돈이 있어야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돈없으면 홈리스와 뭐가 다를까
돈이 있는만큼만 자유로운거 아닐까
두번째는 가족이나 처자식도 없으니
책임은 없겠지만 외롭지 않을까?
자유의 반대말은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자유의 비슷한 말은 무책임이 아닐까
세번째는 미래애 대한 두려움은 없을까?
지금은 건강하니 자유롭게 바람처럼 살겠지만
더 나이가 들고 병들면
혹시라도 사고라도 나서 최소한 일할수 있는
건강이라도 잃는다면
인생은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누가 그때 나를 도와줄까
물론 남지우라는 분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답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는
이런 프로그램들을 볼때마다 늘 드는 의문들이었습니다
태사랑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아마 나이가 젊은 20-30대는 공감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왜나하면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길고
선택해야할 수많은 전환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그런 선택의 순간에
늘 '안전'한쪽으로 선택을 '선호' 내지는 '강요'를 받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면
수많은 터닝포인트 내지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했을때
그게 가장 올바른 그리고 나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는가 하고
제자신에 물어보았을때
확신할수 없네요
아마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
아마 그때 결혼을 안하고 나도 기타 하나 메고
세상으로 훌쩍 떠났다면....
이런 상상을 해보면...
아마 엄청나게 다른 삶을 살았고
다른모습으로 세상을 살고 있을겁니다
자유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것은
제 자신이 살아볼 용기가 없어서
포기한 또다른 이상향의 삶을
그는 나대신 살아주었기 때문에
자신이 살고 싶은대로 살았던 용기있는 선택
그점에 부러움과 동시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인생은 길던 짧던 한번 뿐입니다
아직 젊은분들은 앞으로 수많은 선택의 길목에 서게 될것입니다
부디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고
인생의 은퇴길에서 돌아볼때
이 지구라는 별에서 후회없이 재미나게 살아보았다고
말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에 겨워서 좀 횡설수설 했네요
ㅎㅎㅎ 좋은 밤되세요
우연히 밥 먹다가 흘려 보던 테레비젼에서
MBN 방송의 '나는 자유인이다' 라는 프로그맴을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밥먹는것도 잊은채 점점 빨려들어갔습니다
프로그램을 다 보고나서야 밥먹는걸 잊었다는걸 깨달을 만큼요
재시청이 가능하신분들은 꼭 한번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그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밀착취재기인데요
제가 이번에 본 프로그램의 내용은
남지우라는 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1993년 25살때 부터 기타 하나 메고서
전세계를 떠돌아 다니면서 자유롭게 살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중국의 리장에서 카페 매니저로 8년째 살고 있습니다
이런 비슷한 분들의 기사나 소식을 접해보면
처음 떠오르는 생각이
돈은 어떻게 마련할까? 입니다
돈이 있어야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돈없으면 홈리스와 뭐가 다를까
돈이 있는만큼만 자유로운거 아닐까
두번째는 가족이나 처자식도 없으니
책임은 없겠지만 외롭지 않을까?
자유의 반대말은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자유의 비슷한 말은 무책임이 아닐까
세번째는 미래애 대한 두려움은 없을까?
지금은 건강하니 자유롭게 바람처럼 살겠지만
더 나이가 들고 병들면
혹시라도 사고라도 나서 최소한 일할수 있는
건강이라도 잃는다면
인생은 비참한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누가 그때 나를 도와줄까
물론 남지우라는 분은 이 모든 질문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답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는
이런 프로그램들을 볼때마다 늘 드는 의문들이었습니다
태사랑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아마 나이가 젊은 20-30대는 공감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왜나하면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길고
선택해야할 수많은 전환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그런 선택의 순간에
늘 '안전'한쪽으로 선택을 '선호' 내지는 '강요'를 받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면
수많은 터닝포인트 내지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했을때
그게 가장 올바른 그리고 나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는가 하고
제자신에 물어보았을때
확신할수 없네요
아마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
아마 그때 결혼을 안하고 나도 기타 하나 메고
세상으로 훌쩍 떠났다면....
이런 상상을 해보면...
아마 엄청나게 다른 삶을 살았고
다른모습으로 세상을 살고 있을겁니다
자유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것은
제 자신이 살아볼 용기가 없어서
포기한 또다른 이상향의 삶을
그는 나대신 살아주었기 때문에
자신이 살고 싶은대로 살았던 용기있는 선택
그점에 부러움과 동시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인생은 길던 짧던 한번 뿐입니다
아직 젊은분들은 앞으로 수많은 선택의 길목에 서게 될것입니다
부디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고
인생의 은퇴길에서 돌아볼때
이 지구라는 별에서 후회없이 재미나게 살아보았다고
말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에 겨워서 좀 횡설수설 했네요
ㅎㅎㅎ 좋은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