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태국 여행을 위해 태국 음식에 적응해보려 했으나 실패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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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태국 여행을 위해 태국 음식에 적응해보려 했으나 실패인 듯?

jjay45 7 534
인터넷으로 태국 라면 몇 가지를 사 보았는데.... 아.. 역시 먹기 힘듭니다.

똠얌라면을 비롯하여 몇 가지를 먹었는데

좀 참고 먹었어요 ㅠㅠ

그리고 조미료 맛이 왜 그렇게도 많이 나나요;;


이번 여행의 테마는 음식인데

길거리 다니다가 맛있어 보이는 거 있으면 막 이것저것 먹어보려했는데

이거 아무래도 계획을 수정해야 되나봐요 ㅠㅠ

검증된 데만 미리 조사해서 가거나...
7 Comments
월야광랑 2014.03.21 09:33  
아무래도 카오팟만 드시고 오실 듯...  (먼산)
락푸켓짱 2014.03.21 11:06  
태국음식이 다 똠얌맛난 나는건 아닙니다.
똠얌이나 다른 라면은 그냥 태국 음식의 한가지 일뿐이지요
한국음식이 다 김치찌게 같은 맛이 나는게 아니자나요?
태국음식은 향도 그리 없고 한국인이 먹을만한게 더 많습니다.
그리고 라면은 당연 조미료 맛이 많이 나지요~
fisherman 2014.03.21 11:11  
짧은 일정이면
그 나라 음식을 골고루 먹어 보는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이지만,
 긴 여행을 하는 경우엔 아무래도 가장 고민되고 스트레스 받게 되는게 음식인것 같습니다.

저도 길거리 음식. 식당매식, 컵라면, 세븐일레븐의 냉동 인스턴트 음식은
화확조미료를 대량 첨가해서 만든 획일화 된 맛에
금방 질리거나 받아드리기엔 좀 역한 독특한 향신료 때문에 고민 하다가
결국 제일 작은 전기밥솟 하나 사서 밥과 간단한 찌게, 게란후라이등을 해 먹고 있읍니다.
오이에 고추장만 있어도 매식보다는 훨씬 맛있고 ,
무엇보다 깨끗하고 화학조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으니 심신이 조화롭습니다.

제 경험인데,,,
그나마 안심되는 음식이 있다면 망고를 얹은 찰밥과 세븐의 25밧 짜리 핫바 추천 드립니다.
새콤달콤한 과일을 반찬으로 먹는다는게 한국사람 입맛엔 안맞는 조합이긴한데,
망고찰밥과 핫바를 덤플링 간장에 먹으면 먹을만 합니다.
또, 쏨땀에  미원 넣지말라고 주문하면,,,,,,싱싱한 야채들이 간간하고 매콤해서 먹을만 합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월야광랑 2014.03.21 11:22  
뭐 음식종류가 워낙 많으니까 입맛에 맞는 걸로 드시면 되요.
추천 메뉴는...

1) 신선한 과일 : 길거리에서 리어카에서 먹기 좋게 포장해서 파는 것들도 많아요. 아니면 과도 하나 들고 다니시면서, 길거리나 시장에서 사서 깍아 드셔도...

2) 카오팟, 카오카무, 팍풍파이뎅, 팟 카파오 무쌉 등등 한국인 입맛에 맞을만한 음식들도 많이 있습니다. 국수 종류도 옌타포나 바미 등등도 있구요. 아니면 길거리에서 흔한 쏨땀 + 까이양 + 까오니여우(찹쌀밥)의 조합도 괜챦구요. 찹쌀밥에 망고를 곁들인 카오니여우 마무앙(망고라는 뜻)도 괜챦구요.  맑은 국 종류를 원하시면 깽즛도 괜챦고, 아니면 쪽(태국식 죽?)도 먹을만 합니다.

팍치(고수) 싫어 하시면 주문하실 때 "마이 싸이 팍치" 하시면 되고, 조미료 싫어 하시면 "마이 싸이 퐁추랏" 하시면 될 겁니다.
jjay45 2014.03.21 13:34  
1월에 갔을 때 카오산에서 먹었던 똠양꿍부터 이미 힘에 부쳤어요(?)
비누맛 비누맛.....
열차시장에서 먹었던 고기국수는 꽤 좋았고요.
디아맨 2014.03.22 10:55  
2달 넘게 여행하면서 똠양꿍 먹을생각도 안햇어요~~
역시 무난한 카오팟이나 팟타이가...
그리고 편의점가면 돼지그림잇는 컵라면.. 걍 우리나라랑 비슷한 맛도 잇고...오이시 만두는..
맛잇어요... 굳이 벅찬대 현지음식 고집할 필요까지는.. 없지않을까요?
킁타이 2014.03.22 19:26  
똠-끓이다  얌-매콤시큼한 태국음식  꿍-새우
똠얌꿍
"똠양꿍"으로 들리기도 합니다만  "똠 얌 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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