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록치 않은 태국 입국....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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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15:14
요즘 아란 쪽의 육로 입국은 거의 어려운 편이고, 더구나 입국이 되더라도 마치 죄인 취급을 당한다는, 그러나 수와나폼에서의 항공입국은 그나마 괜찮은듯 합니다.
태국이민국 혹은 출입국관리소가 왜 이럴까요??
들리는 소문으론 많은 태국인이 인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 당하기 때문에 그에대한 보복조치란 설도 있고,
그냥 모든국가에게 이제까지 보다 엄격한 입국 잣대를 들이댄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출입국관리소 홈피를 들어가 확인해보니 고개가 끄떡여 지더군요
아시아인의 한국 불체자 수(2014년 3월31일 기준)
1위 중국 50,276명 + 한국계 19,243명
2위 베트남 25,644명
3위 태국 22,257명 (남 11,873명 여10,384명)
4위 필리핀 12,910명
5위 몽골 7,602명
중국은 비자가 필요하니 논외로 하고 베트남 태국은 한국출입국관리소의 블랙리스트에 올랐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는정이 있어야 오는정이 있는데....
그중엔 정말로 관광을 목적으로 왔다가, 오해로 입국거부 당한 사람도 있을테고요...이를 갈겠죠....
한국 출입국 관리소에다 태국인은 좀 웬만하면 입국시켜 달라고 할수도 없고.....
조건을 갖추지 못한 태국교민이나 순수여행객까지도 피해가 있는 실정이죠.
지난해 말인가는 어느 태국인 불체자가 로또 1등에 당첨되어 금의환향을 했다는 훈훈한 소식도
있었는가 하면, 올핸 어떤 태국불체자 2명이 자기들을 째려봤다는 이유로 캄보디아인의 머리를 병으로
내려치고, 발로 짓밟아 경찰에 체포 되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이러다 말겠지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다려봅니다.
주변국을 태국과 함께 염두에 두셨던 분들에겐 곤란한 상황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