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를 비롯한 기존 공항의 다른 시설은 거의 그대로이죠.
전체 공항 장소는 옮기지 않았고, 단지 터미널만 옮기는 것일 뿐입니다.
터미널을 제외하고는 활주로 등 다른 시설은 예전과 같이 사용하면서 새로운 공항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터미널(청사)은 공항 시설의 일부일 뿐일테니까요.
아울러 LCCT도 KLIA와 같은 활주로를 사용하는 같은 공항으로, 터미널만 달랐죠.
KLIA2 역시 같은 활주로 등을 사용하는 같은 공항으로, 새롭게 건설한 터미널(청사)입니다.
다른 공항에서도 이미 운영되던 기존의 공항에 새로운 터미널을 하나 건설하고서 '신공항'이라고 했던 경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