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뭐라고 해야되나..
왜 며칠전에 경남합천인가 거기서 도자기 공장에서 화재로 태국인남자가 사망했다죠.
태국인부부가 와서 경비를 잃어버리고 일주일만 일하자~ 근무하고 있었다고 뉴스가 말하더라구요.
과연 관광왔다가 경비를 잃어버리고 합천까지 가서 일주일만 일하려고 그랬을까요?
뭐 사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보니까 한국이민국에서 입국심사를 더욱더 까탈스럽게 한거겠지요.
비자가 없어도 일단 와지는 곳이 한국이니깐.
요즘 태국의 비자런 관련 정책 강화때문에 시끄럽더니 결국 아고라 청원까지 올라왔군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싸짱님 의견처럼 별 소용 없을 겁니다.
태국의 보복이니 어쩌니 하는 것도 다 유언비어일겁니다.
태국이민청의 비자런 금지 정책은 작년 7월에 이미 예고된 정책이고 한국인이 주 타깃이 된 이유 또한
2014년 3월기준 90일 비자면제 국가는 한국 포함 5개국밖에 안 됩니다. 일본도 30일 입니다. 비자면제기간이 길고 거주(?)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인만 단속하는것 처럼 보이지만 그러는게 아니라 육로를 통한 비자런 자체를 막겠다는 것입니다.
관광객은 관광비자는 90일이면 충분하다고 판단하기에 비자 기간이 긴 나라(즉 한국) 국민들이 주 타깃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태국에 관광을 오던 거주를 하던 정상적인 비자를 받으라는 뜻이고 이미 작년 7월에 예고되었던 정책입니다.
그 나라에 거주하려면 그나라 법을 따라야 하는게 정상 입니다.
아고라에 청원을 해본들 태국이 자국 정책을 정상으로 집행하겠다는데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태국 입장에서 비자런은 광광비자로 거주하겠다는 편법 내지는 불법(?)의 경계에 있는 행태이고 그걸 금지하겠다는 거니 우리 정부가 개입할 여지는 전혀 없어 보입니다.
태국 정부도 교민들에게 수차례 이민정책 설명회를 갖고 진행중입니다. 오히려 교민보다 한국에 있는 관광객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도......
교민들도 불편해 하고 걱정은 하지만 대체로 체념하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중인것 같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태국 교민 관련 사이트에 많은 설명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느나라나 입국여부는 그나라의 고유권한 입니다
보복성이 짙다고 하드라도 감수하는 방법외 에는 없습니다
모든 입국자를 장기체류나 불법취업자라는 전제하에 입국심사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공항에서도 태국인에 대한 입국심사는 상당히 엄격합니다
수많은 태국인들이 공항에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대략 2만명 정도가 불법체류 또는 거의 불법취업해서 우리 노동시장을 교란하고
선의의 우리국민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태국을 정상적으로 기간내에 관광하시는분들께서는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리턴 항공권,숙소바우쳐,거주지주소,연락처,일정수준의 여행경비 등을 제대로 챙겨가시면
별문제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