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중교통 모두 전기차로?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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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뽀뽀송 2023.12.05 16:07  
치앙마이 대기오염의 주 원인은 CP그룹의 욕심으로,
15년 전부터 CP 가 가축 사료를 위해 사탕수수와 옥수수 경작지를 늘리면서 악화되었습니다.
대기업 친화적인 군부나 탁신 정권이 태국 최대기업 CP의 앞길을 막아설 수 없으니,
제 2의 원인에 약처방을 하는 거겠지요.

어차피 이건 계절성이라 4월이 지나면,
오염 문제는 다시 잠잠해 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개인적인 의견으론
그리 나쁜 처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한국도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갖추는게 더뎌서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듯이
태국 전역 아주 넓은 땅떵이에 들어선 PTT 주유소들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설치한다고 해도,
막대한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다면 방콕 위주로 될 텐데,
차량 충전한다고 택시나 뚝뚝이
20~30분씩 차가 주유소에 정차하는 상황이 감당이 될런지도 생각해 봐야 할 테구요.

또한 전기차로 교체하는 비용도 감당이 될런지 확인해야 될 테구요.
개화기때 운행했을 것 같이 생긴 버스도 여전히 많은 방콕이라...

한국은 아파트가 많아서 거주지 아파트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으나,
태국은 상황이 다르니 방콕에 국한해선 분명 충전시설 확충이라는
난제를 쉽게 풀기 힘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리고 대중교통도 문제지만,
태국의 수많은 픽업트럭들 대부분이 경유로 달리는데
그 매연은 눈가리고 아옹하듯이 놔두고
대중교통만 바꾸는게 크게 의미가 있을런지도 모르겠네요.
역마살아저씨 2023.12.05 18:55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확립되고 대중적으로 쓰여지는 시기면 전기차가 경제성이 있지만 지금은 별로죠. 지금 배터리 기술로는 경차, 그것도  단거리 시내주행으로나 쓸모 있는 거라. 전고체 배터리가 일반화되는데  5 ㅡ 10년은 걸릴 겁니다.  그때를 대비하는 용도일지도. 10년 쯤 뒤엔 화재 위험도 적고 1회 충전으로 히터나 에어컨 풀로 돌려도 700km 이상 가는 차들이 나올 거라 예상 하더군요.
Vagabond 2023.12.06 10:51  



나름 첨단 디지털 도시로의 꿈이 있나보네요
여행자는 카오산이라도 아날로그로 돌아갔으면 좋겠구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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