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번개! (경고: 빠른 템포 음악 autoplay)-가을여행 이야기 (6)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부산번개! (경고: 빠른 템포 음악 autoplay)-가을여행 이야기 (6)

sarnia 50 759


이 노래 3 절 가사에는 민족화합을 저해하는 자극적인 문구가 들어 있으므로 15 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듣기지도가 필요합니다. 

1867530C4CCB512C11EBC6


 

태국에서 잠깐 다시 한국으로 휘리릭^^ (따라서 그냥암꺼나로 귀환)


 

갑자기 부산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다.


 

왠지는......잘 모르겠다.


 

sarnia 는 부산하고 인연이 많다.


 

어렸을 때 학교 땡땡이치고 혼자 첫 여행을 떠난 곳도 부산이다.


 

대한민국 도시들 중 가장 가 본 횟수가 많은 곳도 부산이다.


 

sarnia 가 군생활을 한 곳도 부산이다.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girl friend (첫 번째 아님) 도 부산여자, 아니 부산아이였다. (이번에 들렀던 영도 목장원 카운터 아가씨 그 경상도 사투리 짱으로 귀여웠다. 옛날 생각 나도록......) 


sarnia 가 최초로 만난 태사랑 회원님도 부산 분이다.


sarnia 가 처음 중국대신 태국에 가기로 결단(?)을 내리는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분도 (내가 알기로는) 부산 출신이다.


sarnia 가 가장 좋아하는 추리작가는 부산에 살고 있고 부산을 배경으로 부산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을 많이 쓴다.   


sarnia 가 아주 싫어하는 대중가요 작곡가 한 분 (작고) 역시 부산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래를 많이 작곡했다.


국제시장
, 영도다리……  1970 년대 청소년 sarnia 의 역마살을 자극했던 고유명사들.


 

부산…… 출신은 아니지만 부산을 배경으로 대통령이 된 분들. 참 똑똑했던 한 분, 참 띨띨했던 한 분이 각각 생각이 나고.


 

쌍팔년도 사직동 고속버스터미널 맞은 편 음악싸롱 비서실정마담 누님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시는지도 궁금하고……  


 

오늘은 초량동 그리고 광복동과 남포동 광경을 담아 온 사진들을 다시 보고 싶다 (구라 끝!!)

  

  


 

20675E0C4CCB51C3144717

  

137AC0254CCB526D2C8097

SAMSUNG 과 HSBC 간판대신 노래방 간판이 걸려있는 초량동 타임스퀘어



194A7E274CCB52E11F4DD8

121289244CCB5356260108
여기서 렌즈 후드를 하나 구입 그 플라스틱 쪼가리 하나가 2 만 원이라니......

11363B114CCB54211AADFD
여기가 군시절 내 나와바리 광복동이야!!! 흑 흑~ 

(나와 같이 짬밥먹던 동기들 호용이 희도, 종구, 진영이 이 친구들은 지금 다 어디에 짱박혀 있는지......) 


1831141F4CCB5492161564

181190224CCB54FA338040
내 낙관 내 놔!



1943BF214CCB55631D4195

124120214CCB55CB33338F

132FB8234CCB56341D964D
여기서는 sarnia 낙관 찾기가 찌끔 어려울 듯......

1838D3304CCB5A1946D80A
뭔 일인지는 모르지만 손님들과 자갈치 아지매들 간에 한바탕 yelling match 끝난 직후......   

133027234CCB56A61FFBE6

sarnia 는 게 요리가 별로야. 먹기가 귀찮으니까......


 

아래 노래, 롯데팬들이 아닌 분들은 클릭하지 마세요.

50 Comments
EUGENE0921 2010.10.30 10:57  
글 잘봤습니다...............................................근데.
사리나님 글에 나오는 사진들이.......늘 참........멋있었는데
오늘은 왜이리 깨져보이죠?
sarnia 2010.10.30 11:28  
보정을 잘못해서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shapen 을 좀 심하게 했나...... 제 모니터에서는 별 이상이 없는데 다른 모니터에서는 티가날 수도 있겠군요

시골길 2010.10.30 18:26  
보정하지 않으심이...어떠실지욤... 보정한 사진은 사진이 아니라고 보는 1인.. ㅠ,.ㅠ
sarnia 2010.10.31 00:36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많이 들어서 남들처럼 성형수술은 못 시키지만, 밖에 내 보내기전에 세수시키고 가끔 가벼운 눈화장 정도 해준답니다.

곰돌이 2010.10.30 11:24  
sarnia  님께서 부산에 까페을 하나 개설하셨군요 ^^;;

번창하소서~~~~~

sarnia 2010.10.30 11:31  
엇, 곰돌이님하곤 실시간같은데 시간차이가 많이 나네요. 몇 분 정도.....

번창할께요.

소풍가자 2010.10.31 00:19  
왜 오늘은 맨날 보는 거리들이 방콕과 겹쳐보지요?  훅 닥친 노안때문인가??  막끝난 여행탓인가??

늘 자상하십니다.  부러운 성향이세요.  디카조차 귀찮아하는 저로서는 말로하는 칭찬밖에 없습니다.....
sarnia 2010.10.31 00:40  
'맨날 보는' 이라면...... 부산 사시는가 보군요. 저는 부산 출신도 아니고 (군생활 제외하면) 살아본 적도 없는데 왜 부산, 그 도시 이름만 나오면 반갑고 살짝 흥분까지 되는지 ㅎㅎ
Charlie 2010.10.31 01:32  
예전 여친과 손잡고 토성동로타리에서 걷기 시작해서 미문화원골목으로 들어가서 군것질하면서 국제시장한바퀴 고고싱...

다리아파지면 무아음악감상....아니면 영화한편때리고.... 자갈치에서 꼼장어나 회에다가 썬소주 한잔...캬..
갑자기 때지국밥이 땡겨옵니다..ㅡ,.ㅡ
sarnia 2010.10.31 05:05  
미 문화원 말씀하시니까 1982 년 사건이 생각나네요. 근데 문우당서점은 위치가 바뀐 것 같아요. 제가 착각을 한지도 모르지만 옛날에는 길 건너편에 있었던 것 같은데……

아나고회 (이건 일본말이고 한국말로 뭐죠? 꼼장어는 아닌데)가 먹고 싶었는데 신동아 회센터에 들어가서 다른 회들만 잔뜩.

서울에서 내려오는 걸프랜드 (지금의 별거 와이프-복잡하네 젠장) 를 랑데뷰했던 곳이 사직동 음악싸롱 ‘비서실’ 참 센스있는 간판에 센스있는 마담 누님이 계셨었지요^^
plantubig 2010.10.31 11:03  
혹시,,,갯장어 아닐까요~~??
 pike conger,  sea eel, Muraenesox cinereus.

서울 사투리(?)로는 갯장어 라고 하던데요...^^/
sarnia 2010.10.31 11:54  
엇, 플랜뚜빅 님은 언제 들어오셨는지...... sea eel 맞는것 같은데 여기서는 본 적이 없어놔서요^^

갯장어? 처음 듣는 말 같아요

Charlie 2010.10.31 12:40  
아나고는 붕장어라고 합니다. 언젠가 부산에 갔을때 무아음악감상실을 찾았건만 이사가고 없어졌더군요.
시장분위기도 많이 바뀐듯한 느낌이들고..
영도다리밑 판자로 지어진 조그만한 횟집이 단골이였는데 서울에서 연예하러 부산내려온다고 주인아주머님이
생선대가리만 따로 한접시 써비스로 구워 내주시던곳도 기역나고..
때지국밥집은 옛 세원백화점 앞의 명륜역 건너편의 집이 단골이였는데 거기도 없어지고...
부산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저도... 그때 그친구는 잘살고 있나...^^;;
jjjay 2010.10.31 02:16  
ㅋㅋ  sarnia님 군대생활을 부산에서 하시다니.....
저는 김해공항에서 했더랬습니다...
지금 저 사진을 보자니....밤중에 울사무실 대위님이랑 담치기해서 놀러다닌 생각이 나네요...
웃겼던건...저랑 신병이랑 붙혀놓으면 5분도 안되서 군기를 빼놓는다고
신병과 있는걸 들키면 집합당하고 그랬답니다. 사실 울 바로 윗고참에 저땜에 많이 줘 터졌답니다...ㅋㅋㅋㅋㅋ


좀더 앞으로 테잎을 감아보면...그당시 나이트클럽에서 레이져를 쏴주는 곳은 부산이 최초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젤 쇼킹했던일은 ... 서울에서 보고 부산여행을 가버린 저와 달리 북으로 가버린 "임수경" 선수땜에
온 집과 학교가 뒤집혀진 사건이 기억이 나네요...(엉뚱한 넘이라 같이 북에 가지 않았을까 걱정했답니다...ㅠㅠ)
3수 하던 친구집에서 뒹굴뒹굴 ...다른 사람들은 알수가 없었으니 엄청들 걱정했었더렜습니다...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사는모습이 영락없이 아직도 철들려면 멀었다는 주위의 눈총을 받는..ㅠㅠ.....


생전 처음 먹어본 산낚지 기억도 나는군여......첨에 못먹다가 함 먹어보고는 10 접시를 먹어버리고...ㅎㅎㅎ
암튼...젊은 시절에 한줄한줄이 얽혀있는 곳이 부산이라 저도 반갑습니다........ㅎ~~~
sarnia 2010.10.31 05:06  
근무지가 김해공항이었으면 혹시 망미동 삼일공사 소속? ㅋㅋ 삼일공사= 501 보안부대.

부산진구 개금3 동 개금초등학교 뒤에 53 사단과 2 군 사령부 직할 공병부대 (내가 제대할 무렵에는 11 군단 소속으로 변경)가 주둔하고 있었지요. 군수기지사령부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정예 당나라 군대들 입니다^^ 부산 출신으로 전방 군무한 분들한테는 어찌나 미안한 마음이 드는지. 서울에서 거꾸로 내려와 따땃~한 곳에서 세월을 보내려니.

임수경 씨와 친구(?)라면 jjjay 님 젊은 분이 아니었군요. 하얀 색 폴라티를 입고 단발머리 나풀거리며 판문점을 걸어 내려와 안기부 (지금의 국가정보원) 요원들에게 끌려가면서도 당당했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나도 이번에 가서 산낙지 먹었어요. 올드보이 오대수처럼 통째로…… 씹어먹고 싶었는데. 부산시 낙지도 서울시 낙지처럼 머리에 카드뮴이 있나~
jjjay 2010.10.31 14:58  
ㅋㅋ...비슷하긴 한데 ...공군이었어여...그러나 역시 당나라~~(저만 그런지 모르지만...)
걸프전 참전한 공군 전술공수단(특전대가 아니라 말그대로 전술 공수 = 물건을 뱅기로 나르는 일)
나름 잔듸 깍고 꿩쫒아서 뱅기 띄우느라 고생(아고...돌날라오네용~) 했음다...
저 아직 삼십대 입니다.(386세대이니...ㅋㅋ 앗참 요즘은 486이라 한데죠, 굿굿히 386이라 우기고 다닙니다...ㅎㅎ)
옛날에는 같이 오락실에서 오락도 하고 장난도 하고 그랬는데 (집안끼리도 좀 알아여..같은동네라..) 헐 이제는
아는척 못합니다....너무 유명해 지셔서..ㅎㅎ
군대생활중에 소개팅한 부산여대 아가씨도 생각이...체육학과 였는데 곱상하게 생긴 친구였는데
돌려차기가 일품이었다는 ....... 술먹다 옆 테이블과 시비붙어 풍전등화였던 저를 지켜준 그 아가씨가
무서워 부대로 택시타고 부대로 도망가버린 추억도 생각나네용...ㅎㅎㅎ
저 꿍짝 꿍짝 음악이 구술프기도 하고 귀에 쏙쏙 들오네요...ㅠㅠ...
비감한 생각이 뇌리를 ...저런 음악 않좋아했던거 같은데..ㅠㅠ  늘어진 삼십대가 맞나봅니다..ㅠㅠ
sarnia 2010.10.31 17:00  
흠, 386 은 62 년생부터 69 년생 까지 ! 몽땅 486 으로 승진했는디......

jjjay 2010.10.31 19:41  
영원히 승진은 싫습니다....가늘고 길게 사는게 꿈입니다...ㅋㅋㅋ
까^미 2010.10.31 05:00  
저두 직장생활을 20대중반부터 후반까지 광복동에서 근무한적이 있습니다. 부산이야기만 나오면 저두 시선이 가네여
술먹구 다음날 재첩국으로 해장하던 그골목이 sarnia님 사진속에 보이니 너무 반갑네여 .
옛날추억이 그대로 지금은 서울에 살지만 음주담날 돼지국밥으로 해장하는건 아직도 계속되구 있어여.사진 잘봤습니다.
sarnia 2010.10.31 11:51  
광복동인지 남포동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원산면옥이라는 함흥냉면집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위치가 기억이 안나요. 저 노래 가사에 흥남부두 어쩌구하니까 갑자기 냉면 생각이……

몇 년 사셨으면 부산 빠삭 하시겠네요. 아, 태종대 아래 바위 위에서 아지매들이 파는 해삼 멍게도 생각이 나고……
나마스테지 2010.11.01 01:55  
에..또..부산사람들은 광복동,남포동 구분 안합니다(걍 '남포동서 만나자'지요)^^원산은 중간 쯤.인가? 남포파출소는 자갈치 쪽에 있는데..문우당 문 닫습니다.코모도 건재합니다.족발골목은 언제 훑으셨는지ㅋㅋ왜 야밤에 냉면 땡기게 하시나...
실화공간 2010.10.31 07:53  
진심으로 읽었습니다 내용 사진 모두가 옛 추억을 그립게합니다 감사 합니다
15세 미만 ? 아주 웃겼어요 ㅎㅎㅎ
sarnia 2010.10.31 11:50  
태사랑 들어오시는 연령대가 10 대에서 60 대에 이르기까지 (모르죠 그 이상이 계신지도) 참 다양한 것 같아요. 그래서 고급스러운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이 가능한 게 아닐까요?  암튼 ‘수질민주화 와 평준화’ 차원에서 파격적인 동영상 넣어 봤습니다.

맨 앞이 경고는 ‘진담’이었는데^^…… 배경음악 작곡가 박시춘 선생에 대한 제 의견은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생략할께요. 좋은 주말되시길
바다연꽃 2010.10.31 11:37  
아나고 한국말은 붕장어입니다^^

임수경씨가 전대협 소속으로 북한 갔을때  훈련병시절이었는데
 갑자기 TV시청 시키며 반공교육을 받았든 기억이 납니다^^
sarnia 2010.10.31 11:51  
아, 붕장어라고 하는군요. 근데 한국에 있을 땐 그 단어를 몰랐던 것 같아요^^

그 해에는 두 분이 방북을 했죠. 고 문익환 목사와 임수경 씨. 노태우 정권 들어서고 나서 처음으로 공안정국이 조성되고 그 바람에 중간평가도 유야무야 되고요.

암튼 그건 그렇고 이제 보니 예전에 부산 돼지국밥집을 소개해 주신 분 같은데……
jjjay 2010.10.31 15:06  
설에는 좀 갠찮은 때지 국밥집이 없을까여? ㅎ~
간큰초짜 2010.10.31 17:44  
홍대근처에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가보질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네요.
http://www.donsoobaek.com/ 돈수백이라고 합니다.
jjjay 2010.10.31 19:38  
감사~~감사~~ 뜨끈한 때지 국밥이 그리워지는 계절임다..... 한그릇 하러 가야겠네요..ㅎㅎ
sarnia 2010.10.31 16:28  
주말이라 여행기 두 편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나는군요.

방금 7 편 교통정보란에 올렸답니다.요즘 같은 분위기에서는 민감한 주제일 수도 있는데요.분위기 전환도 할겸 급조해서 올렸지요. 재수없는 주제지만 착하게 올려으니까 별 문제 없겠지요......  

간큰초짜 2010.10.31 17:41  
몇달전 부산 출장 때문에 태어나고 자란 "고향" 부산엘 갔는데, 10년 넘게 고향 떠나 살다보니
택시타고 부산우체국에서 부산데파트를 거쳐 극장가로 진입하는 그 길이 갑작스레
낯설어 보이더군요. 그리고 그 동네서 태사랑 회원님 만나 얘기 잠깐 나누고 초밥 얻어먹는데
서울에서 먹는 초밥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데, 왜 제 느낌은 그리도 달랐는지요..마치 태국 "오이시"에서
먹던 그 초밥처럼요.

위에 나오는 사진들...어린시절 가족 외식할때, 학창시절 친구들이랑 땡땡이 칠때, 데이트할때
여자친구들(?)과 늘 다녔던 그 길이네요. 아직 그 골목 모두 내 손바닥 같다는 생각인데,
지난번 부산 갔더니 길이 너무 바뀌어 이젠 정말 타지역에 출장왔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어김없이 먹고 오던 돼지국밥이랑 조방낙지도 안먹고 그냥 왔습니다.
찬바람 불면 돼지국밥 참 땡기는데..

사니아님 노래 설명 보고 끝까지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복지통일"
sarnia 2010.11.01 00:53  
광복동은 정말 많이 변했어요.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요.

부산역 맞은편은 외국인 타운이 된 것 같아요. 러시아 타운인가? 그러고 보니 코모도 호텔을 못 본 것 같네요. 없어지지 않았다면 바로 눈에 띄었을텐데......

그리고 저 노래 3 절 마지막, 제 귀에는 복지통일이 아니라 북진통일로 들립니다. 이 노래가 나온 1950 년대 이승만 정권의 슬로건이었거든요. 그래서 동영상 밑에 경고 안내문을......
케이토 2010.10.31 23:12  
초등학교 시절에 방학때면 부산에 살다시피 했던 저에겐 반가운 사진이로군요 :-)
친가가 부산이라 저에게도 무척 가깝게 느껴지는 도시랍니다!
어릴때 자갈치 시장에서 고래고기도 먹어봤었는데 ㅋ 이제는 안팔겠죠?
나중에 또 가게 되신다면 몇년전에 생긴 해운대 근처의 고은사진미술관도 한번 들러보세요-
저는 개관식때 깍두기로 가봤는데 널찍하니 좋더라구요 :-) 복국도 넘 맛있구요! ㅋㅋ
아 이번달에 남은 휴가 몇개 쓰는데  KTX타고 부산에 다녀오고 싶어졌어요! +ㅁ+
sarnia 2010.11.01 00:55  
작년에 해운대 갔었는데 추리문학관에 갔었어요. 고은미술관 ? 가 볼께요. 그나저나 태사랑 회원님 한 분이 조만간 그 동네에서 전시회를 할텐데.

그리고 부산갈 때 ktx 타실거면 '산천' 타세요. 하루에 두 번 있는데 완전히 다릅니다^^
케이토 2010.11.01 02:20  
아, KTX도 여러 버전(?)이 있나보네요! 한번 타봤는데,
그나마도 누군가 티켓을 끊어줬던지라, 아직도 시스템을 모르겠네요 ^^
다음에 갈적에 참고하겠습니다! +ㅁ+
나마스테지 2010.11.01 02:11  
케이토님. 부삼와서 혹 시간 남으시면 연락주세요. 그나마 무거운 몸 움직여 보는 것이 사진이거등요.
전문가랑 같이 감상하면 좋을 것 같아ㅠ.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방학 때(마다) 부산와서 숙식에 당구장 비에 가끔 차비까지 조달한 아해들, 돈 벌었으면 좀 갚쥐? ㅋㅋㅋ
jjjay 2010.11.01 20:34  
나마스테지 님...ㅎㅎ
헉~~ 많이 찔립니다......사실....한번본 친구의 친구집이었는데...
그친구 삼수중이었습니다.(물론 꼬셔서 내기 당구도 치러가고...ㅋㅋ)
어머님이 여장부 같으셔서 견디기 힘들거란건 미리 귓뜸을 들었는데용....
배낭여행중 돈이 떨어진 때였는데.
아는 형님에게 SOS했더니 20일뒤에 부산오니 어떻해든 견디라고 해서...ㅎㅎㅎ
죄송스럽게도 그친구 몸보신용으로 만들어돈 개소주를 새벽에 일어나 물인줄 알고 한팩을 원샷으로 박살내고
"먼 물이 일케 쓰지?"  이러면서 다시 잠들었는데..
바로 그 아침에 한숨을 푹쉬시더니 이만원을 손에 쥐어 주시며 집으로 절 보내셨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이 빈대의 전설이라고 아직도 만나면 그때 이야기로 안주삼아 이야기들 합니다...(항상 귀가 근질근질..ㅎㅎ)
부산에서 번개치심 함 일정맞춰 내려가서 그때 도움얻은 만큼은 쏘지요....2만원...ㅋㅋㅋ
나마스테지 2010.11.01 21:01  
ㅎㅎ 번개를 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1년 한번?) 부산국제영화제나 출장오실 때 뵙는 게 빠를 듯.
태사랑 지인들 요즘 각처로 흩어져서 모임이 정처읍시 중단됐어용. 1인은 스리랑카 갔구여~
음...jjjay님 성격이 좋으신가 봐요. 빈대의 전설이라니~~빈대도 성격이 좋아야 오래 가죵. 개소주만 아작내지 않았으면 쪼매 더 기식을 했다가 20일(허거걱~) 기다리라는 형님 만났을텐데 아쉽습니당~
까^미 2010.10.31 23:49  
jjjay님 돼지국밥집 서울에 제가 소개해드릴꼐여 . 구반포역앞에 용두산있구여 충무로역앞에 한옥마을쪽으로나오면 있구여
성수동에두 일미 돼지국밥집 있습니다..부산에먹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산분이 하는거라 해장으로 가끔가여..
나마스테지 2010.11.01 02:17  
케이토님과 까^미님. 혹 술꾼은 아닌가...조심히 의심을 가져 봅니다^^ 복국...돼지국밥...
케이토 2010.11.01 02:23  
하하하 저는 제가 술을 좋아한다고 그냥암꺼나 게시판에 대대적으로(?) 밝힌바 있답니다 ㅋㅋㅋ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86886&sca=&sfl=wr_name%2C1&stx=%C4%C9%C0%CC%C5%E4&sop=and

하하하하하...부산! 어째서인지 어렸을때도 늘 겨울에만 갔었는데,
(여름방학은 외가인 속초에서 보내고 겨울방학은 친가인 부산에서 보내라는 암묵적인 룰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도 겨울에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을 내서라도- 연락드릴게요! :-D
나마스테지 2010.11.01 02:33  
음...술...뭐 젊었을 때 마니 마셔야죵 ㅋㅋ
저는 소시적 타고난 기를 소진할 정도로 마셔서 못마십니당.
아주 간혹 좋은 사람 만나면 좀 마시지요. 오시면 필 연락!
jjjay 2010.11.01 20:19  
번개를 하시거나 초대를 함 하시져....저는 술은 잘 못해서 한잔만 먹으면 바로 "불타는 고구마"가 되는지라...ㅋㅋ
게다가 일정량은 먹으면 때와 장소를 안가리고 바로 쓰러져 잡니다..

원래 학교다닐때 선배들이 "삼생"이란 별명을.....(엠티 막걸리 첫잔에 바로 아웃됬다가 약 한두시간뒤에 다시 살아나서
나타나고 또..바로 다음 한잔에 또 아웃....한두시간뒤 잠에서 깨어 소생 이러기를 하룻밤에 세번 했다고.......ㅎㅎㅎ)
어째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때때로 섬타임 널널이 때지 국밥은 좋아합니다.....하긴 멀 못먹겠어여...ㅋㅋ
암튼 "안주빨"은 최고인지라...ㅎㅎㅎㅎ
나마스테지 2010.11.01 21:10  
언제든 언질주시고 부산오시면(제가 방타이 방빠리 안하면) 볼수 있슴돠.
저는 허연 밀가루 빵 됩니다, 마실수록 허얘지는~~~
그나저나 바이칼님이 쏘신 회 갚아야는데...선생님이 연락이 안되네용~~~
까^미 2010.11.01 14:06  
ㅎㅎ 케이토님은 진정한술꾼 맞으실거에여..나마스테지님도 소시적 많이드셨나봐여 .ㅋㅋ 부산분이세여? 로얄호텔골목에
들어가면 포장마차 자주 갔는데.전에 광복동에서 근무를해서 옛날여친과 데이트 할려면 남들안오는곳으로 다녔던 기억이 새롭네여..몰래 나이트 놀러갔다오면 그담날 고객들이 난리가 났어여 ..아직도 중앙동에 호심집이라고 돼지국밥집 있는지 궁금해여.
나마스테지 2010.11.01 20:28  
허걱. 까^미님, 남자사람.....이셨네ㅠ. 로얄호텔 골목 포차 비슷한 포차 아닌 집, 그집 '진미집'뭐 그런 이름이었던 거 같은데요. 안주가 맛있어서 한동안 자주 갔었던 기억. 아 진미집 말고 오른쪽으로 포차 비슷한 집 있었죠?  호심집은 몰것어ㅠ.소음인이라 돼지고기 안 먹어ㅠ. 가끔 병천순대가 먹고싶지만^^
간큰초짜 2010.11.01 21:52  
부산 가시면 나마스테지 님께 필연락 강추.
출장시간 쪼개서 광복동 가서 약 45분간 뵙고,
고가의 초밥세트 얻어먹고 입닦은 1인.
나마스테지 2010.11.02 09:59  
간초님, 입 깨끗히 닦으셨나ㅠ~~ㅠ
초밥(값)으로 수억 날리게 생겼네ㅠ~~ㅠㅠ
간큰초짜 2010.11.02 10:40  
설 오시면...제가 밥값하겠습니다.

부산에서 맛보기 힘든게 뭐가 있을까요?
아님...11월 15일에 다시 부산 출장인데..영도에서 제가 복국 대접할게요~
나마스테지 2010.11.02 20:27  
출장일텐데..무리하게 시간빼지 마시고요~혹 시간되면 만나요~
제주복국은 반찬은 좋은데 국이 별로고, 부산극장 밑 골목 경남복국은 생복 쓰는데 넘흐 손님 마나 가끔 지저분하다는 생각. 돼지국밥이나 한사발~거듭 무리 마시고~일이 더 중요하니까뉴 글고 부산에서는 '내가 밥 사ㅠ'.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10.11.02 13:12  
결론은 번개를 한다는겁니까?

도통 이해를 못하네요..

빠이나 갔다 와야징...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