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몇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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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몇 장

sarnia 28 1103

가을이에요.

 

아침기온은 벌써 10 도 아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제가 카메라를 가지고 놀기 시작한 지 40 일 째 되는 날이네요.

 

노래 한 곡 + 기념 사진

 

 You Tube 영상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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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영화를 보러가는 동네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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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는 동네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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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시계가 잘못됐다는 지적사항을 매니저에게 전달 (도쿄 시간은 10 시 12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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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애호가는 작가다. 작가가 카메라 가방을 집에 놓고 외출하는 것은 군인이 총을 안 가지고 전장에 나가는 것과 같다. 내가 보는 모든 장면은 일생에 단 한 번 뿐이다"  sarnia  54.gif

 

 

정말?...... things_28.gif

28 Comments
곰돌이 2010.08.31 12:45  
10 도...  오~~ 춥겠네요 ^^;;

여긴 아직 덥습니다. ^^*


sarnia  님의 연.세.를 짐작하게 하는 노래....

글씨가 나오니,  참 재밌습니다 ^^*
sarnia 2010.09.01 00:08  
ㅎㅎ 여기 plan… 큰 누님이 계신데 연.세라니요. 아직 4 학년 수업 안 끝났답니다^^
고구마 2010.08.31 12:47  
우리나라는 남쪽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아직까지도 많이  덥다고 하는데, 캐나다는 벌써 가을인가보네요.
하늘색이 청명해 보입니다.
sarnia 2010.09.01 00:09  
그래도 9 월까지는 더운 날도 더러 있을 겁니다. 올해는 여름이 시원하게 금방 지나가 버린 것 같아요. 8 월 말이면 여기도 아직 낮에는 더울 땐데 그렇지가 않네요.
하이파이 2010.08.31 13:37  
파란 하늘과 노래가 잘 어울립니다.
sarnia 2010.09.01 00:09  
하늘이 푸르기는 하지만 맨 위 사진은 CPL 필터를 끼워 더 파랗게 보일 겁니다^^ 고맙습니당~
동쪽마녀 2010.08.31 16:06  
기온 10도라니, 
9월이지만 아직 더운 서울에서는 왠지 까마득한 숫자로 느껴집니다.

sarnia님 계시는 곳에도 Best Buy가 있군요.
미국이나 캐나다나 땅덩어리가 넓어서 그런지
건물을 다층으로 올릴 것도 없이
단층 건물 안에 모든 아이템들이 다 들어 있는 것이 저는 늘 부러웠어요.

날이 썰렁해져야 볼 수 있는 짙은 색 하늘이 참 그립습니다.
빨리 서울에 11월이 왔으면 좋겠다는.^^
sarnia 2010.09.01 00:10  
그래도 10 도까지는 반팔을 고수한답니다. 그 밑으로 내려가면 반팔에 재킷. 0 도 밑으로 떨어져야 비로소 긴 팔 셔츠에 재킷 그런 식이지요.

미국 회사 베스트바이와 캐나다 회사 퓨쳐샆이 전자기기 유통시장을 거의 점령하고 있지요. 근데 지금 이 두 회사가 머징하는 바람에 독점이나 다름없게 되어 버렸답니다.
plantubig 2010.08.31 19:29  
이케아에서 눈요기....재미있는데,

그곳애도 이케아가 있군요~
sarnia 2010.09.01 00:10  
한국에도 IKEA 가 있군요. 스위든 출신 가구점인데 제 스턀에는 잘 안 맞는 것 같습니다. 모던하다고 하는데…… 리빙룸이 아닌 서재용품 (책상이나 액세서리)은 쓸만한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기 2 층에 전망좋은 레스토랑이 있는데 음식을 아주 싸게 팝니다.
핫산왕자 2010.08.31 21:25  
老땅 sarina님! 캐나다 風光 멋지네요...

건강하세요~
sarnia 2010.09.01 00:11  
핫산왕자님은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냥암꺼나에 옛날이야기(?) 마니마니 올려 주새요^^ 옛날처럼요~
나마스테지 2010.08.31 23:19  
아무래도 사진기 '빨'인가..........잠자던 노장이신가,
sarnia 2010.09.01 00:11  
사진촬영방에서 어느 분께서 그러셨어요^^

“ 이 세상에 사진기빨은 없다”

스스로 배우고 노력하지 않으면 50 불 짜리 똑딱이 사진이나 7000 불짜리 나이콘 D3 사진이나 그게 그거라는 말이겠죠^^  흠흠……

근데 위에 올린 사진들 40 일 기념으로 올리긴 했는데 잘 찍어서 올린 게 아니라 예전과는 달리 보정을 거의 하지 않았다는…… 하긴 했어도 원판하고 거의 차이가 없는 게 신기해서 올렸답니다^^
SunnySunny 2010.09.01 11:40  
동의해요~ 같은 사진기로 같은 사물/사람을 제가 찍으면 누구 보여줄 수도 없는 사진이 되고, 제 짝이 찍으면 예술 작품이 되는 경우를 항상 겪거든요 이 둘의 현저한 차이는 타고난 감각과 손의 차이. 그리고 본인이 만든 . 즉 책, 씨디, 검색, 노력, 연습에 의한 것이지요~
sarnia 2010.09.01 12:17  
ㅎㅎ 저는 뭐든 느낀 걸 표현하려고 하는 편 입니다. 잘 했다고 난 척 할 것도, 잘못했다고 기 죽을 필요도 없이 그냥 하고 싶은 말 하는…… 뭐 그런 거죠^^ 뒤늦게 시작한 사진도 그런 마음으로 부지런히 올리고 있지요.

솔직히 올린 사진들이 제 마음에나 드는 건지조차도 아직 판별할 능력이 없구요. 보고 싶은 거 보았고 그 중 시선이 좀 오래가는 장면 골라 찍었고 나름 이쁘게 나왔다고 생각하면 올리는 거지요. ‘the world best’ 라는 로고보시고 ‘저 인간이 누굴 놀리나’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기가 막혀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모 그건 그 분들 사정이고^^

근데 참 적시에 잘 나타나셨어요^^ 실은 방금 전에 한 1 년 전쯤 어느 분이 올리신 ‘재미교포 출신 가수' 에 대한 글을 읽었는데요, 원글 저자의 글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었고 비판하신 분들의 입장도 일리가 있었어요.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근데 제게는 그 중 써니님의 대차고 분명한 입장이 가장 감동적이었답니다. 오래 전 일이니 지금은 생각이 바뀌셨을 수도 있지만 암튼……
케이토 2010.09.01 00:32  
사진 색감이 너무 예뻐요 ;-)
하늘을 보니 정말 완연한 가을이로군요, 서울은 오늘도 비가 추적추적...
올려주신 음악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시간에 포스팅을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IKEA 대형 매장은 한국에 꼭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혹시 들어왔는데 저만 모르고 있다거나,,,그런거면 곤란한데 (...)
저는 저런 곳에 데려다 놓으면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몰입해 버려서 원...^^


저 그리고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혹시...poutine에 모짜렐라를 쓰기도 하나요...?
레시피를 아무리 검색해봐도 전부 cheese curds 뿐이라-
현지에서도 혹시 대안으로 모짜렐라를 사용하는지 궁금해서요....
너무 뜬금없는 질문을 하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sarnia 2010.09.01 00:44  
나가는 길에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일본 여행 잘 다녀 오셨나요?

엇 그런데 어떡허죠. 저 poutine 안 먹어서 잘 모르겠는데요. 아주 예전에 뉴욕프라이에서 한 번 사 먹어본 게 전부예요. 별로 좋은 음식 아니던데 케이토님도~~ (지방함유량이 일일권장량의 338 % !!)

    http://www.food.com/recipe/real-canadian-poutine-113388

IKEA 는 저도 한국에서 못 본 거 같은데...... 것도 잘 모르겠어요^^
케이토 2010.09.01 00:50  
링크 고맙습니다! 리얼! 이네요 +ㅁ+
제가 맥주 안주로 너무 좋아라 하는 아이라 -_ㅠ 나쁜건 알지만 ㅠㅠㅠ
한국에서는 캐내디언이 하는 bar 외에서는 먹을 수가 없어서 집에서 한번 해보려구요...
딱 한번만 해보고... 안하려구요;; (레시피를 다시 보니 다이어트 포기로군요;;;)

일본 여행 후유증으로 아직도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
저는 짧은 여행은 안맞나봐요 ㅠㅠㅠㅠ
plantubig 2010.09.01 01:30  
http://www.ikeakorea.or.kr/front/php/newpage.php?code=16

한국에도 있어요~~

홍콩 완챠이의  코즈웨이 이케아 만은 좀  못한것 같지만,,,,

이케아 사무용품도 좋지만,,,

제가 워낙 '구닥다리'로 살다보니,,,,,모던하고 심플한 가구나  주방용품이  아주 맘에 들더군요~
케이토 2010.09.01 03:57  
우왓- 고맙습니다 ;-) 요즘 저의 오래된 방을 개조하고자 가구를 보고 있는 중에 정말 주옥같은 정보입니다!
일전에 DIY스툴 하나 구해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거든요 ㅎㅎㅎ
無印良品이 조금만 더 염가로 국내에 런칭했다면 이렇게까지 맘고생 할 거 없었을텐데 흑흑.
쉬는 날 가구보러 가야겠어요 ;-D 그리고 저..굉장한 주방용품 및 식기 매니아입니다-;;;
어릴때는 이게 뭔가 싶었던 엄마의 크리스탈 식기 콜렉션 마저도 요즘 사랑스러워서 맨날 닦고 있어요.
이것이 리얼 빈티지! 라면서 ㅋㅋㅋ
plantubig 2010.09.01 01:42  
어쩌다 보니 댓글이 2개가 되어서 하나는  쓰윽~~X (죄송)
간큰초짜 2010.09.01 14:24  
photo by sarnia = the world best



사니아라는 지역이 어딘지는 잘 모르겠지만(검색하면 간단히 나오겠지만 안해봤어요),
날씨가 넘 좋아요. 예전에 어떤 잡지에선가 얼핏 봤는데, 사진을 찍기에 환경적으로
가장 좋은 곳이 시애틀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작가들이 거기서 작업을 많이 한다고..
습도나 뭐 그런게 좋다고 하네요.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해서, 한여름에는 시원한 날씨가 이리도 그립지만,
시원한 가을과 추운 겨울엔 또 찜통더위속의 고통은 잊고 여름을 그리워 하게 되더라구요.

전 오매불방 1월 초순 약 보름간 찬란하게 펼쳐지는 태국의 겨울날씨가 가장 그립습니다.
sarnia 2010.09.01 21:36  
Sarnia 는 온타리오주 휴론레이크 옆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구요. 캐미칼 밸리가 자리잡고 있지요. 제가 1999 년 부터 1 년간 살았던 곳인데요. daum 에 첨 가입할 때 아이디를 입력하라고 해서 아무거나 넣은 게 sarnia 였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들은 모두 에드먼턴 집 근처에 있는 플라자에서  찍었습니다.

아, 시애틀이 사진찍기에 좋은 날씨군요. 저는 주로 겨울에 시애틀에 갔었는데 비가내리고 안개많은 도시더군요. 전체적으로 밴쿠버와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도시였습니다. 둘 다 주변경관이 뛰어나고 나무가 울창한 아름다운 도시들이지요.
Lantian 2010.09.01 23:47  
사진을 얼마나 찍으면 이런 그림같은 사진을 찍을수 있을까요 :)
중요한건 스킬이 아니라 사물을 보는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전 그런 쪽으론 아주 젬병같아요 ^^;
sarnia 2010.09.02 12:43  
Lantian 님 안녕하세요.

저 DSLR 초보구요^^
두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진에 큰 관심도 없었답니다.
사물을 보는 감각...ㅎㅎ 과찬이시구요.

근데 한 달 남짓 몇 컷찍고 다니면서 스스로 찌끔 자신있다고 (?) 생각한 부분이 있는데요.
별건 아니고...... 낮은 셔터 속도에서도 사진이 별로 흔들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옛날에) 사격을 좀 잘 했는데요^^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셔터를 누를 때 옛날에 잘 다뤘던 총 M16A1 방아쇠를 당길 때와 같은 요령으로 한답니다^^
그래서 사진이 안 흔들리나?? ~
아경 2011.03.14 12:51  
sarnia 2011.08.16 13:23  
ㅎㅎㅎ 천만뜻밖~ 형수님 태사랑 회원이셨어요?
이제야 발견했어요^^ 페북도 잘 안하셔서.

10 월에 뵈어요. 필리핀갔다가 한국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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