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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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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핫산왕자 2013.01.24 17:49  
난장판을 만든 犬公 사진도 올려주시징~^^*
제롬 2013.01.24 19:25  
허걱...

저는 쭈욱 '이열리님 복 받으실거야.' 했는데
어쩌면 뚱뚜루는 불면증을 치료해주러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이 아닐까요?... 후아..

그나저나 저 흩뿌려진 하얀 물체가 뭔가했어요.ㅋ
깔깔마녀 2013.01.24 19:39  
에휴.... 길게 썼던 답글이 다 날라갔어요.. ㅠ
간단히 정리하면..  처음에 강쥐 들이신다고 했을 때 살짜쿵 반대했던
이유가 이런 것들이랍니다.

유기견 9년 키운 경험상 말씀드리면...

초장에 확실하게 훈련시키셔요.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요.
주인이 나간다고 난리 나는 강쥐는 힘들어요.
1박 정도 여행에도 끄덕없이 혼자 있도록 만들어 두어야 한답니다.
짖지 못하게 하셔요.  우린 짖는 모습 이쁘다고 했다가 9년 내내 힘들어요.

강쥐가 습관이 좋게 들어야 스스로도 편안하고..
주인도 편안하게 된답니다..
강쥐 우울증도 습관이이에요.  기질이나 성격도 한 몫하긴 하지만
그래도 습관을 잘 들인 아이들은 혼자있어도 편히 있답니다.

애기 그냥 두고 다니셔야지... 자칫하면 강쥐가 주인되고..
주인이 은근 강쥐에게 시달리는 역전상황이 오게된답니다.
팟팅 하세요... !!!! ^^

.........
우리 애도 처음 왔을 때 한동안 주는 족족이 다 먹고 탈나고 그랬어요.
허겁지겁은 지금도 그렇지만 그래도 자율급식은 가능해 지더라구요.
먹다보면 스스로 조절이 되는 것 같아요..
세실이 2013.01.24 20:19  
우리집 쵸파는 나이들어 반항인지 12살 할아버지주제에.. 식구들이 없으면 쓰레기통을 다 뒤집어 놓는답니다..^ㅡ^ ;;

어떤심정인지 십분이해가되네요~ 힘내세요!
jindalrea 2013.01.24 22:39  
완전..멘붕이시겠어요~!!
그래도..이미..아그덜을 키워 보신 분이니..
잘 양육해나가시리라 믿습니닷~~ㅋ

에효~~ 그너마에게..생각하는 의자? 아니..깔판을 보내줘야 할까봐요..
ㄸ ㅔ ㄲ ㅣ!! 뚱뚜루~~!

음..근데..이열리님..잠이 계속 잘..안오면..잘하는 한의원에 함 가보시면..어떨까요?
제 경험상..양약은 치료제라기 보다는..그 때의 증상만 해결하는 것 같고요..
맥 짚고, 검사도 좀 받고..하시믄..도움이 되실지도 몰라요..^^;;
새삶을꿈꾸는식인귀 2013.01.24 22:51  
저희 집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딱 1회 애완견을 키운 적이 있었습니다.
천수를 누리다 사망했는데...
하도 오래 살아서 ... 얘한테 치매가 왔는데 ...
인간의 노인성 치매와 거의 비슷하더군요. 나중에는 .. 벽에 머리 찧고 입에서 피토하는 지경까지 되서 결국 안락사를 시켰습니다.
화장해서 울 집 선산에 고히 묻었죠. 엄마와 언니가 너무너무 예뻐했거든요. ㅡㅡ;;;

동물이건, 풀때기건 ... 살아 숨쉬는 것은 공포스럽습니다.
나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애네들까지 건사하는 건 너무나 큰 미션이더군요.
그래서 전 제 개인 공간엔 풀때기도 안 키웁니다.
전에 몇 번 제 정서 좋으라고 키웠다가 모조리 죽인 뒤로는 무섭드라고요 ....
그래서.. 돌을 키웁니다. ㅡ,.ㅡ
돌이 젤 좋아요.
물 안줘도 되거든요 ~_~;;;;

님의 글을 읽으니 카카오스토리에 번개 표시를 쏴드리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힘내셔요!"
깔깔마녀 2013.01.24 22:59  
웃으면 안되는 시점인데..ㅠ
돌키우신다는 대목에서 맨날 돌 들고와서 못버리게 하던 우리 딸
어릴때가 떠오르네요..

님이 키우시는 돌은 관상용 좋은 돌이지요???
그 돌들도 생명체라고 (유기체) 라고 알고 있어요...
새삶을꿈꾸는식인귀 2013.01.25 00:04  
엄훠나....
불국사에서 기념으로 사온... 뱀모양으로 깎은 돌....(수줍)
상원사에서 기념으로 사온 올빼미 모양의 나무(발그레) ... 대략 이런 수준입니다. ...
오호호호~

음.. 돌도 유기체란 생각을 ... 못해 봤습니다.
이제 .. 플라스틱을 키워볼까 -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
간큰초짜 2013.01.24 23:35  
반려강쥐 키우는 1인으로써....저 정도는 우리 애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반증이기에,
그리고 너무나도 많이 겪었고 앞으로도 많이 겪어야할 일이기에....
처음 겪었을땐 피가 거꾸로 치솟고, 이눔시키를 우째 잡아야 할지 분노에 몸을 주체못했지만,
말못하는 애기가 관심을 받기 위한 행위중 하나라는 수의사 친구의 말을 듣고, 소중한 물건은 애기주둥이와
발이 닿지 않은 높은곳으로 혹시라도 예기치 못한 물건이 다 뜯어져 있으면 애기탓이 아니라 그 물건을
제자리에 두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3대 지랄견엔 비글이 최고수로 알려져있고
코카스패니얼이 그 다음 그리곤 닥스훈트, 패키니즈 등 여러 견종이 번갈아가며 3위를 차지하고 있죠.
우리집엔 방석이 흰솜을 날리며 소파에서 사라진지 몇달 됐고, 봉제인형은 아들 딸이 애지중지 하는 것들도
이미 배가 터져버렸습니다. 아내 수면양말은 애기들이 다 물어뜯어 진작에 장난감이 된 상태입니다.
반려동물 예찬론자인 저로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함으로써 내가 얻는 잇점이 그로 인해 발생하는 기회비용 보다는
훨씬 크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위에 새삶~님이 말씀하신대로 헤어질때는 참 가슴이 미어집니다.
근데 지금 행복하게 함께 사는 동안 십여년 후에나 있을 그런 생각은 안하려구요...
이열리님 터질만한건 다 위에 올려두세요. 이불도 솜이불말고 차렵이불 쓰시구요 ^^
아켐 2013.01.25 08:25  
4대 지랄견중에 하나라고 제가 강조하는 사모예드도 있습니다..
집에 모서리란 모서린 다 갈가먹어 그거 고치는데 한재산 날리고
거실 탁바 삥~~돌려 네군데 다 흔적 남겨 주시고^^

뚜루가 이제 이가 나는군요..물리면 아픈데..^^
자율급식이 안되나부죠?
그래도 더 인내심을 발휘해 보세요..
아가는 지 이뻐하는 사람 행복하게 해줘요^^
간큰초짜 2013.01.25 10:06  
ㅋㅋㅋㅋ 걔는 커서 집 모서리를 갉아먹는군요. 예상치못한 스케일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신문지 말아도 겁도 안먹겠네요. 우리 애기 두녀석은 신문지만 집어들면 흔적조차없이 사라집니다
K. Sunny 2013.01.25 13:57  
제가 키웠던 코카가 생각나네요......... 애 낳고 나서는 얌전해 졌지만.... 처녀적에는 완전.... 마녀였어요 아우 ㅋㅋㅋ
CB걸면D져 2013.01.25 14:06  



집안이 개쉐이로 인하여 난장판에 개판이 되어군요.
못된 개넘은 개패듯 쳐돌려서 걍~ 된장 발라 버리라고 하면
애견 키우시는 분들한테 D지게 욕 먹겠죠잉... -,,-
웃자고 하는 농담입니당.... 튀자아~~~ 후다다다다다다다닥


핫산왕자 2013.01.25 14:47  
ㅋㅋㅋ~~~~~~~~
제리양 2013.01.25 14:52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비 2013.01.27 10:21  
울 닥스 집에 와서 해먹은것들 ...드라이기 두개,전기장판 코드, 이어폰 3개,충전지 2개,제 목걸이 등등..와서 한동안 잘강잘강 씹어놓으시더니 일년 지나니 이제는 않하네요..
근데 저 사진은 울 띠또가 산책 가고 싶은데 않데리고 가면  배변판을 꼭 저리 해논답니당..ㅋㅋㅋ 신기하게 꼭 깨끗한 새 배변판만 갈갈이 분해 해요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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