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먹고 배 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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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먹고 배 터지기

펀낙뻰바우 26 748

안녕하세요.

 

요즘 망고가 제철인가 봅니다.

 

휴일을 맞이하여 오전에 집사람과 마트에 다녀왔는데요. 요즘이 망고가 제철이고 가격이 무척 저렴한 거라네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태국 각지에서 여행 중인 분들은 망고 많이 드시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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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과일코너에 망고가 아주 산더미네요.

남텅숙 킬로/48밧(사과 품종인 부사.홍옥처럼 남텅숙은 망고 품종 중에 한가지라고 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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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익은 것이 보기만해도 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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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누라 손도 큽니다. ㅠㅠ 마무엉 남텅숙 3.71키로X48밧 = 178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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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것은 있어가지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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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늙은이들이 요렇게 달달하게 일요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p.s 저는 조금 전에 생망고를 먹었고요. 오후엔 찹쌀밥 & 망고에 연유를 토핑한 카우니여우 마무엉을 해준다고 집사람이 지금 주방에 찹쌀 찌고 있네요.(찹쌀밥에 연유라니... 저 사실 단 거 싫어합니다. ㅠㅠ 망고를 잔뜩 사더니 완전 곰국 버전이네요.ㅎㅎ)

 

 

 

 

태사랑 여행자 여러분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26 Comments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4.09 15:10  
그르게 망고철 인가보네요
로터스 갔더니 50바트도 안해서 저도 엄청 많이 사왔습니다.
몇일째 가족들이 망고파티 하고 있습니다
쨈몇통 만들어 놔야겠어요
펀낙뻰바우 2017.04.09 19:52  
우와! 쨈을 만드신다고요?

사모님께서 솜씨가 최고네요.^^
사용해도좋은별명 2017.04.09 22:06  
베이커리 이런쪽에 조금 관심이 있어서
인터넷보고 잘 따라하더라구요
그덕에 애들이랑 저만 신나죠
골든레이디 2017.04.09 16:47  
우와 진짜 싸네요. 한국에서는 하나에 4~5천원씩 하는데. 제철일때 많이 드셔요.
보기만 해도 달달한 망고 맛이 생각나 입에 침이 고이네요. ^^
펀낙뻰바우 2017.04.09 19:54  
노란망고는 너무 달아 그런가...많이 먹으면 전 조금 느끼하더라고요.ㅠㅠ
regular 2017.04.09 17:02  
망고가 키로에 50밧.. 정말 저렴하네요~~!! 여행가면 꼭 시장에서 구입해서 먹어야겠습니다
펀낙뻰바우 2017.04.09 19:55  
네...요새 정말 저렴하니 태국 오시면 아주 뽕을 뽑으세요.^^
반디사랑 2017.04.09 17:04  
탐스럽게 익었네요.
한알에 1.4 키로 짜리 대왕망고 사서 둘이 실컷먹은 기억이 나네요
펀낙뻰바우 2017.04.09 19:59  
12알이 3.4킬로였는데....한알에 1.4킬로면 파인애플 크기 정도겠네요. ㅎㅎ
동쪽마녀 2017.04.09 18:48  
제철과일이 무려 망고.ㅠㅠ   
저와 도로시는 망고스틴은 좋아하지 않지만
망고는 정말 좋아하거든요. 
동네 마트 갔더니 노랗게 잘 익고 큼직한 망고를 만원에 세 개 팔길래
그리워서 사들고 왔는데
시큼하기만 할 뿐 하나도 달지 않아서 매우 슬펐습니다.   
망고도 사과처럼 품종이 있었구먼요. 
생각해보면 당연한 건데 우리 과일이 아니다보니 매우 새롭게 느껴집니다.   
달디 달고 즙 많은 망고는 그냥 태국에서 먹는걸로.     
부러운 분들만 가득한 태사랑입니다. 
ㅠㅠ
펀낙뻰바우 2017.04.09 20:03  
도로시양이 망고를 좋아한다니 담 달에 한박스 사가지고 갈 수 있으면 좋은데...ㅠㅠ

한국서 생딸기 구입해서 태국 들어오면 아무 문제 없는데...태국 생과일은 왜 못들고 들어갈까요?ㅠㅠ

동마님께서 도로시양과 오시면 아예 망고 과수원을 모시고 가겠습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04.09 20:12  
ㅎㅎ 동마님 글에 펀낙님 답이 없어서..쓴글인대..
심심하실까봐...
쓰고 계셧네요^^
선데이 마켓 구경이나 가야갯어요~
동쪽마녀 2017.04.09 20:29  
망고 과수원!!
와!!
우리나라 사과나 배과수원처럼 
태국에는 망고 과수원이 있구먼요!
계속 새롭기만 합니다. 
저 꼬마 때 장래희망이 사과 과수원집 아들이랑 결혼하는 것이었어요.ㅋㅋ 
홍옥사과를 하도 좋아해서요. 
도로시 데리고 태국 갈 날이 얼른 오면 참 좋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펀낙뻰바우님!!
돌이킬수없어요 2017.04.09 20:07  
동쪽마녀님이 도로시?양과 여행하면 저는 더 더 부러워 할거애요.^^
망고스틴을 안좋아하시다니..전 좋아하는대..지금 키로당 350밧이네요 ..
망고가 새콤하기만 하고...안달다니..
빠이에서 먹은 망고가..새콤달콤 햇어요..
전..망고보다..너이나??? 치앙라이 파인애플이..더 좋더라고요.ㅎㅎ
오늘도 한봉지 20밧 주고..먹엇어요.
^^ 지금까지 태국 과일 세세엿어요~
동쪽마녀 2017.04.09 20:34  
맞습니다, 돌이킬수없어요님. 
치앙라이 파인애플 저랑 도로시도 엄청 좋아해요. 
과육이 하도 달아서 주변에 벌이 너무 많은 통에
아주머니께 껍질 깎아달라고 주문드리고 난 뒤   
저랑 도로시는 벌 피해서 멀찍이 서 있다가
비닐주머니에 넣어주시는 것 얼른 받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망고가 달지 않을 때는 망고주스로 대체하기도 했었어요. 
매우 그립네요.ㅠㅠ
태국 계시는 동안 많이 많이 누리세요, 부러운 돌이킬수없어요님! 
고맙습니다!!^^
쏠쏘리 2017.04.10 14:05  
망고먹고 배터지면 행복할 것 같아요 ㅎㅎㅎㅎ
펀낙뻰바우 2017.04.10 15:57  
점심 때 망고 2개 먹고 저녁 때 망고랑 찹쌀밥에 연유를뿌려 먹으면 느끼한게 행복하진 않더라고요 ㅠㅠ
어랍쇼 2017.04.10 14:30  
아...망고가 진짜 탐스럽네요..
엊그제 마트에서 망고사려는데 어떤 할머니가 말렸어요.
'그거 먹지마~ 비싼데 씨앗이 손바닥만해~'
아.....네......
그래서 못사고 그냥 왔어요 ㅠㅠ
펀낙뻰바우 2017.04.10 16:00  
ㅠㅠ 담에 푸켓 오시면 많이 사드릴께요.~~
고구마 2017.04.10 15:03  
우리 동네 마트에서도 태국에서 수입된 라벨 붙은 망고 , 노랗고 길쭉하게 생긴거 3개 9,900 원에 팔고 그랬거든요. 근데 동마님 말씀처럼 너무너무 신거게요. ㅠㅠ
분명 태국에서 온건데 태국에서 먹던 그맛이 아냐....추운날씨에 당도가 얼어붙은건지...
저는 펀낙님이 올려주신 저 큰망고도 좋아하고요, 그리고 망고중에 껍질이 푸른색이고 모양은 짤뚱하고 좀 작은데
과육은 훨씬 진한노란색인 품종이 있던데 그것도 아주 향이 좋고 맛있더라구요.
펀낙뻰바우 2017.04.10 16:04  
저도 고구마님 말씀하신 망고가 식감도 좋고 더 맛있더라고요...한국서 망고 사면 일단 조금 먹어보고 시큼하다면 배란다에 3~4일 묵혔다가 드셔보세요.~~
공백엄이 2017.04.11 11:26  
아무리 그래도 배가터질까요??
펀낙뻰바우 2017.04.11 15:38  
본문의 내용은 요사이 망고라는 과일이 제철을 맞아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으니 태사랑 여행자 여러분께서 여행하시면서 저렴할 때 많이 드시고 귀국하시라는 취지로 작성하였으나 본의 아니게 과장 된 표현을 사용하여 읽으시는 분께 '정말 망고 먹고 배가 터질 수 있나?'라는 의구심을 드리게 되었음을 인정하고 불편하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동네아저씨 2017.04.12 10:50  
7 월 초에 아이들과 태국 여행 예약해 두었는데 , 그때는 어떤 과일이 많이 나오나요?
우리아이들 목표중 하나가 망고 ,망고스틴 배터지게 무진장 먹는거라는데....
펀낙뻰바우 2017.04.12 18:09  
7월초면 망고스틴과 람부탄이 무쟈게 많습니다....길거리에 픽업트럭 적재함에 망고스틴이나 람부탄이 킬로/35밧...3킬로 100밧...과일가게에 물론 망고도 있지만 요새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집니다.
단비로 2017.04.21 16:10  
망고 때깔이 완전 좋네요 ㅎㅎ 대만에서도 엄청 맛있었는데
방콕가서 꼭 사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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