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화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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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화해할까요?

sarnia 5 691

 


 


 

웃고 즐기고 싸우고 화해하고 하는 사이에 2011 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머리도 식힐 겸 금요일부터 잠시 여행을 다녀오려 합니다.


 

여러분들도 얼마 남지 않은 올해의 나날들,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특히 저 옆 방에서 저와 서로 티격태격했던 분들

뭐, 내년에도 변함없이 계속 티격태격하겠지만,


 

일단 올해의 앙금만큼은 남기지말고 모두 쓸어담아

떠나는 토끼에게 주어 버리자구요.    

앙금때문에 생긴 편견까지 덤으로 말이죠^^


 

근데


 

일년내내 <미국 나빠요> 라고 거픔을 물더니 

왜 디즈니 노래 가져왔느냐고요?


 

헉~ 그러게.

내가 미쳤나?  


 

재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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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루이즈 눈썰매인데, 춥기만 하고 재미 하나도 없었음 -_-


 

아래 사진에 나온 피플들은 그동안 제 여행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잡설 포스팅들을 빛내주신 살람들인데, 그 분들 중 제 가족과 외국인만 올렸습니다.


 

근데 남성모델들이 많네요. 이 포스팅에서 대충 세어보니 여성이 열 두어 명 정도인데 남성은 30 명이 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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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파는 처녀 (사진 찍은 곳은 치앙마이 Sunday Market)

이 분만큼 친절하고 아름다운 미소천사는 본 적이 없는 듯......


 

사람끼리

교감과 소통을 이루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논리의 완결성이 아니라,

호감을 불러 일으키는 미소와 친절함 같아요.


 

저만해도 이갸기할 때,

상대방이 똥씹은 표정하고 혼자만 졸라 진지한 척 하고 있으면

일단 재수없게 느껴져서 그런지

그 다음 진도가 안 나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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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사진 찍은 곳은 멕시코)


 

이 모습보고 처음엔 좀 황당했는데

지금은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조카지만 멋지고 당당한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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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 & 조카 (사진 찍은 곳은 서울 강남역 인근의 바께트)


 

인도여행에 대한 토론 겸 잡담으로 네 시간을 보냄

(감자탕집에서 두 시간 게기다가 눈치보여서 빵집으로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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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숙소로 인사 온 누나의 며느리 (사진 찍은 곳은 밴쿠버)


 

이 가족사진은 6 개월 전에 흑백으로 올렸었죠. 원본 그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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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긴 소녀 하나 (사진 찍은 곳은 치앙라이)

처음 올린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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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돌이 하는 꼬마 (사진 찍은 곳은 치앙마이 도이수텝) 


 

꼬마야


 

태어난다는 건 말이다

조각이 모여 구름을 이루는 것과 같고


 

죽는다는 건 반대로

그 구름이 다시 흩어지는 것이란다

.........


뭐, 알고 하는 소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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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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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긴 소녀 둘 (사진 찍은 곳은 치앙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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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또싸이클 위의 두 여인 (사진 찍은 곳은 치앙마이) 


-역시 처음 올린 사진-



다음부터는

헬밋을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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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사진 찍은 곳은 파타야)


 

이제는 형님이 아닌 누님이예요.

근데 이 사진 좀 이상하죠?

그렇습니다.

티파니 누님이 저를 옆에 있는 여성 일행인 줄 알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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썽태우를 타고 출근하는 태국 여성 (사진 찍은 곳은 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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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궁근위대 (사진 찍은 곳은 방콕)


 

아울러, 2012 년을 앞두고 53 년 생, 63 년 생, 73 년 생, 83 년 생 여러분께 부러운 마음이 곁들인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학년이 오르는 것 만큼 기쁘고 설레는 일은 없으니까요.  


 

Anyway,


 

Have a safe trip my love sarnia !


 

Bye Bye etc_19.gif?rv=1.0.1


 


 


 


 


 



5 Comments
sarnia 2011.12.06 13:28  
<지금 장난하냐 >는 질문은 사양한답니다 ^^
왜냐하면
그렇다고 하기도, 아니라고 하기도 난감하기 때문이지요.
곰돌이 2011.12.06 17:18  
sarnia  님께선,

반백이 되시는게 기쁘고 설레시는 듯 합니다 ^^*


감축드리옵니다 ^^
sarnia 2011.12.07 01:24  
곰돌이 님, 메리 크리스마스 !

흠, 다시 읽어보니 위대한 화해문학의 새 장을 열었다는 자부심이 드는군요~

manacau 2011.12.06 23:48  
내년에는 치앙마이 꼬치 소녀 인증샷 날릴수 있어야 할텐데.....
근데 치앙마이는 영...........
sarnia 2011.12.07 01:28  
생각보단 연세가 많은 분이세요. 올해 아마 스물 다섯

저 분 때문인진 몰라도, 제게는 치앙마이가 세계에서 제일 훌륭한 도시로 기억되고 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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