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법은 그 나라에서 못하게하면 안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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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은 그 나라에서 못하게하면 안해야죠.

수리준 28 702
법이라는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현상황에 맞춰 변하는거고

편법적인 비자런을 불법으로 규정해서 단속하는 것도 그 나라 권한이니까 따라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보니 한국이라는 나라가 평소에 생각했던것보다 한참 수준 낮은 나라였나? 하는 의문이 드네요.

국내에서는 선진국이니 경제대국이니 떠드는데 

타국이 보는 한국의 국격은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게....

태국에 대한 감정보다는 한국이 참... 실망스럽네요.
28 Comments
락푸켓짱 2014.05.10 18:30  
관광객들은 태국 여행 하시며어깨에 힘주고
대한민국민 임을 자랑스러워 하셨겠지만
지금 보시는 저것이....
태국 이라는 나라가 생각하는 한국이며
태국내 한국 교민들의 위치입니다.
높으신 분들도 태국 입국하며 인터뷰 받고
몇시간 뺸지맞아 기달려 보고
돈,호텔,확인 당하고
왜 자주 골프치러 오냐고 쫑크 먹어봐야
뭔가 움직임이 있지 싶습니다.
뮤즈 2014.05.10 19:00  
저 사진을 보고 한국외교부나 대사관에서 아무런 조치나 항의가 없다면 문제가 심각한겁니다.
아무리 입국절차를 강화한다고 해도 심사관의 재량에 따라 입국자중에 의심가는 사람을 골라서
심문절차를 강화하지만...

특정국가 입국자 전체를 모두 특별관리 대상자로 지정해서 따로 심사하는것은 진짜 치욕스러운 일입니다.
공심채 2014.05.10 20:57  
저 사진을 보고 '한국이 저런 나라들과 동급인가'라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이 꽤 많다는게.. 참... 현재 비자런하면서 불법으로 태국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 사람들이 많으니 일정 기간 동안 집중 감시 대상으로 보겠다고 공지한 셈 인데, 테러나 불법 체류 때문에 문제가 된 아랍이나 베트남 같은 국가와 같이 쓰여져 있다는 이유로 그 나라들과 동급으로 취급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참으로 사고 흐름들이 이상하군요.  각 나라 이름 앞에 집중감시 이유를 적어 놓았으면 그런 생각들을 안 하시려나요?
뮤즈 2014.05.10 21:12  
태국정부는 단 한번도 공식적으로 한국인만 집중감시대상이라고 말을 한적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집중감시대상국이라 하더라도 저렇게 간판세워놓고 감시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사고의 흐름이 이상한것이 아니고....유례를 볼수없던 일을 태국이라는 나라에서 보게되니
황당할따름이구요

불체자 문제가 심각해서 단속을 하더라도 상대국과의 외교관계를 생각해서라도 저렇게 공식적으로
간판세워놓고 하진않습니다.
테러국가이거나... 무시해도 상관없는국가이거나... 외교관계가 아주 안좋은 경우가 아니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간판입니다.
수리준 2014.05.10 22:53  
당연히 구분해서 놨어야죠.
경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죄명도없이 살인범 지명수배 명단에 올려놓은거랑 같은 처사입니다.
seastar 2014.05.10 23:42  
부처님 마음 같은 이해심도 쓸때를 구별 못하면 그냥 줏대없는 바보 되는거지요.
공심채 2014.05.10 23:59  
훗.. 집중감시 이유를 적어 놓으면 공개적으로 그걸 명시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해 한국의 이미지를 망쳤다고 비난하실 것 아닌가요? 공식적으로 안내문 세워 놓지 않고 비공식적으로 한국사람들 별도로 분리하여 심사하면 사전 안내도 없이 영문도 모르고 차별대우 받았다며 광분하실테고. 미리 알려줘도 문제, 안 알려줘도 문제. 뭔 짓을 하든 감정적인 반응을 보일 사람들에게 더 이상 말을 해봐야 소용 없겠죠.
수리준 2014.05.11 00:16  
공심채님 일본 우익들이 태극기 방화하고 밟는거 보면 분노를 느끼시죠?
그 우익은 일본의 일부 반한들이 국기훼손죄를 지은거라면

저기에 공식적으로 공시해서 태러국들과 같은 취급을 하겠다고 선언하는건 태국이라는 국가차원에서 대한민국을 모독하는겁니다.

일본 우익단체의 일부가 태극기 모독하는것보다 태국이라는 나라에게 공식적으로 나라전체를 모독당한게 더 자존심 상하고 모욕적인 처사라는걸 왜 모르시나요.
수리준 2014.05.11 00:17  
말씀대로 공식적 비공식적 심사는 둘 다 항의를 해야될 사항입니다.

하지만 두 경우는 큰 차이점이 존제하죠.

안내문 없이 비공식적으로 한국사람들을 심사하는건 그래도 한국에서 항의할걸 조금이라도 신경쓰는 경우라면 저렇게 세계적인 관광국에서 전세계 사람들이 다 보란듯이 적어놓는건 한국따위는 항의를 하든지 말든지 안중에도 없다고 선언하며 국가차원에서 한국을 모독하는거죠.
뮤즈 2014.05.11 00:21  
그렇게 비웃고 하실 일이 아니죠.
알려줘도 문제고 안알려줘도 문제 맞습니다. 차별대우를 받았다면 두가지 모두가 다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걸 공개적으로 대놓고 차별하겠다 하는게 더 나쁜겁니다.
그 어느나라 국가도 우방관계인 상대국가 국민을 대놓고 차별하겠다고 공개적으로 표시를 하지않습니다.도대체 어느나라가 저따위 푯말을 붙여놓고 국가차별을 대놓고 하나요.
공심채 2014.05.11 00:38  
특정 국가 사람들이 현재 단속 강화하려는 비자런 관련 문제가 많으니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게 국가차별인가요? 사실이 아닌데 그렇게 간주하고 심사를 강화하겠다고 나섰다면 부당한 차별이라고 항의를 해야 하겠지만..  관광목적이 명확한데도 불구하고 입국 거부를 당하고 하던 초기의 혼란스러운 상황들은 이제 좀 정리가 되어 가는 것 같으니 논외로 하시고요.
뮤즈 2014.05.11 00:45  
비자런 문제로 단속을 강화하겠다는건 그나라 국법에 따라 집행하는것이기때문에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을 택함에 있어 상대국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있어야 하는것이지요.
제가 윗글에 태국이민국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겠다는 발표는 한번도 안했다
썼는데...태국이민청의 속내는 그렇지는 않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교적으로 공식적인 발언에선 한국국민이 타겟이라 설명하지않는것은 양국간의 감정상의 분쟁을 피하고자 하는 형식상의 액션이라도 취하는것이 예의인것이거든요.

그런데 저렇게 공개적으로 이나라 국민은 전부 특별관리 대상이라고 직시하는 경우는 그 어떤 경우에도 없습니다. 저런 행동은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공심채 2014.05.11 00:57  
자.. 그럼 부당한 차별이 아니라는 점에는 서로 동의를 한 거군요.. 다만 그 방법에 있어서 저렇게 공개적으로 하는 것이 외교적 결례라고 지적하시는 것인데.. 안내가 없어 당황스러운 것보다 오히려 공개적인 안내로 인한 국가 이미지 훼손이 더 큰 문제라고 하신다면, 그렇게 볼 수도 있다는 점에 충분히 동의합니다. 전자가 더 문제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요.

그러나, 어떤 경우든 우리나라의국격을 리스트 상의 다른 나라들과 동격으로 보고 있다는 식의 비난은 적절하지 않은 감정적 반응에 불과하다고 보여집니다. 저런 나라들과 동격으로 본 것이 아니라 현재 심사 강화를 하고 있는 국가들을 공지한 것에 불과하니까요. 그 공지 자체가 외교적 결례일지라도 그 속에 '한국은 이런 국가들과 동급이야'라는 의미까지 들어있는 건 아니겠죠.
뮤즈 2014.05.11 01:15  
공심채님이 말하는 뜻을 어느정도는 이해는 하겠어요.
말씀하신대로 저 위에 국가들과 한국이 동격이라는 의미로 저 푯말을 달아놓진
않았을겁니다.저도 그렇게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 방법은 너무 심하네요.외교적인 문제에 있어서 감정이라는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거든요.우리 정부가 빨리 항의를 해서 시정조치를 취했으면
좋겠습니다.
수리준 2014.05.11 00:59  
같이 죄를 지었으면 같이 처벌을 받는건 기본 중 기본이죠.
비자런하는 사람들이 한국만 있는게 아님에도 한국만 태러국과같이 공시해서 집중단속하겠다는게 공정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처럼 다른 나라들도 똑같이 금지시킨다고 발표하고 실행했어야죠.
한국국민들만 집중단속하며 대기시키고 돈들고 사진찍는등 모욕을 주는걸 어떻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세요.
공심채 2014.05.11 01:14  
관광목적의 탈법적인 비자런이 아니라 영리활동 목적의 불법적인 비자런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보다 더 많은 나라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대해서만 심사를 강화했다면 수리준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을 것 같은데요. 우리와 달리 15일 내지 30일 단위로 비자런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우리처럼 장기간에 걸쳐 거주하면서 불법적으로 영리활동을 이어나가기는 쉽지 않을테니까요. 90일 무비자인 국가는 우리나라 포함하여 5개국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4개국은 스웨덴,노르웨이, 덴마크,뉴질랜드입니다.
수리준 2014.05.11 01:33  
한국국민이 비자런이라는 편법에 가담한 수가 순위권에 들정도라고 해도 국가차원에서 단속을 한다면 나라 하나만을를 콕 찝어내서 괴롭히는건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쉽게 일상생활에서 예를들면 10명이서 일렬로 노상방뇨하는데 경찰에게 걸렸습니다. 이 경우 공정하게 10명 전부에게 딱지를 끊던가 해야지 제일 많이 싼사람만 딱지 끊는게 옳은 일일까요?

앞에도 말했듯이 지금처럼 비자런을 하는 국민이 있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검문했어야 공정한겁니다.리스트에 올리는것도 한국만 떡하니 적어놓고 테러국취급하지말고 다른 국가들도 같이 올렸어야죠.
굿앤굳 2014.05.11 06:59  
공심채님  한달에 한번씩 비자런이 힘들어 그냥 1년짜리 학생비자 형식적으로 끊어놓고 영리목적으로 일하는 서양인이 더 많습니다.
3달에 한번씩 비자런으로 갓다오는한국인이나 1년짜리 학생비자 끊어놓고 장사하는 서양인이나 편법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비자런 하는 사람들 한국인이 젤 많다구요?
무슨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매일 비자런 출발하는 봉고차만 봐도 한국인들
별로 없습니다..대부분 서양사람들입니다.
아무리 맘에 안들어도 한국사람 편들어주는게 당연한거아닌가요?
왜그리 한국사람이 한국사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신지 이해가 안되네요ㅣ
수리준 2014.05.11 01:08  
쉽게 개인으로 설명드릴게요.
공심채님이 월세가 밀려 주인이 방빼라고 통지했는데 이를 무시하고 있다가 주거불법점유죄로 고발당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테러범리스트에 부가설명도 없이 올라가서 지명수배지에 테러범들과 나란히 사진이 올라가 있다고 한다면 그걸 본 사람들은 공심채님을 테러범이나 중한범죄자로 볼겁니다.
이게 옳은 일일까요?
개인의 문제도 아닌 국가와 국가간의 일인데 이건 더더욱 있을수 없는 일이죠
공심채 2014.05.11 02:02  
우리나라 비자런만 단속한다는 게 아닙니다만.. 단지 우리나라를 집중감시 대상으로 봐서 당분간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해서는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거죠. 인력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이건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에서도 파리 세일 시즌이 되면 파리에서 들어오는 모든 비행기에 대해서 승객들 짐을 전수조사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국가에서 들어오는 비행기 승객들의 면세범위 초과 물품을 단속 안 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위반 가능성이 높은 프랑스발 비행기에 대한 조사를 더 강화한 것이죠.

그리고, 리스트 어디에도 이게 테러범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국가 리스트라는 이야기는 없습니다만.. 아랍국가들과 같이 쓰여져 있다고 해서 스리랑카나 베트남, 한국까지 모두 묶어서 '얘네들도 아랍국가들처럼 테러 이슈 때문에 그런가봐'라고 사람들이 생각할지.. 뭐, 아주 단순한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수리준 2014.05.11 02:31  
파리에서 물건을산 불특정다수를 표적으로 하는거랑 한나라 전체를 싸잡아서 그 나라 국민을 표적삼는거랑 전혀다른 문제죠.
저 글을 한국을 아는 사람만 보는게 아니 잖아요.
 공심채님은 한국에 대해 알고 있으니 구분을 하지 한국을 잘 모르는 사람이 저기 적힌 글을본다면 당연히 저런 비슷한 국가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단순하고 단순하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저렇게 구분도 없이 싸잡아서 적어놓는다는건 윗글에도 적어놓은거처럼 단순 경범죄자를 중범죄자 리스트에 올려 공개수배하는거랑 같은 겁니다.
수리준 2014.05.11 02:48  
이번에 내려온 공지보면 다른 나라도 똑같이 시행한다고 적혀있죠.
한국만 잡아들인지 1년이 지났나요?  10년이 지났나요?
약 1달사이 갑자기 인력이 5배 10배 이렇게 충원 된게 아니라면 다른 나라도 같이 조사할 수도 있었다는게 아닐까요?
만약 한국을 모욕줄 생각이 아니었다면 1달정도 늦춰서 지금 뜬공지 대로 다른 나라랑 같이 잡았겠죠
motu 2014.05.11 02:18  
자국민의 행동에는 엄격하지만 타국의 행동에 한없이 너그러운 당신을
우리는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요?
수리준 2014.05.11 03:04  
교민분들이 잘못했다는게 아닙니다.  편법을 국가에서 묵인한 지금까지는 합법이 맞습니다. 지금까지 비자런은 태국은 암묵적인 동의하에 행한 일이니 잘못된게 아니죠. 법이 바뀐 8월 초가 지나야 불법인거죠.
그런데 자신들이 묵인하에 행한일을 불법것인냥..  잡아들이는 것도 이해가 가질않지만 저렇게 떡하니 이름이 올라서 범죄자 양산하는 국가인 마냥 국민들 쥐잡듯 잡히는데 강력하게 대응하지못하는 한국이 이해가 안되서 글을 썼네요.
motu 2014.05.11 04:02  
수리준님에게 하는 말이 아니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현재 한국은 부동산 부터 선거 까지 온갖 편법과 불법이 난무합니다.
이에 대한 한마디도 하지 않던 분들이 자신이 조금이라도 불편할 것 같으니
같은 자국민들이 타국에서 행하는 편법을 불법이라 칭하면서 비난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뮤즈 2014.05.11 02:51  
판단의 기준이 다르니 얘기가 겉돌면서 평행선을 이루는것 같네요.
암튼 생각이 다르더라도 상대를 좀 무시하시는듯한 표현은 자제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는 말은.....
그 어떤 경우에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팻말입니다.
다른 비유대상으로 말할수 있는 성격의 사안도 아니구요.

NOTICE도 아니고 WARNING라고 써놨습니다.참 보면 볼수록 기가막힐 따름입니다.
저건 공지도 아니고 안내문도 아니고....경고문입니다.
상호 우방국 국민에게 이런식으로 대우를 하는 나라는 없습니다.바로 시정되길 바랍니다.
향고을 2014.05.11 03:06  
개 같은  경우 차별 대우 받고 보니 정 떨어집디다.
젤리캣 2014.05.13 05:32  
누워서 침 뱉는 짓을 하고 있는 태국입니다.
아주 후진국 인증할려고 애를 쓰네요.
저런 식으로 한국을 깍아내리고 비하할려고 하지만
조금이나마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공감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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