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위험한가요?
일전에 천안함 포격하고 연평도 포격 때 외국인 친구가 한국오는거 위험하지 않느냐 물어본적 있습니다
"저는 위험하지 않어 그렇게 위험하면 내 가족부터 해외로 도피 시켰을 거야"
이렇게 말했지만 외국사이트는 한국전쟁 반발 1분전, 내일 당장 전쟁할 수도.. 등등 수많은 위험 문구로 경고하였지요
그리고는 외국인 친구는 한국에 오고나서 아무렇지도 않네? 라고 가뿐하게 넘어갔던 일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당시에 위험해서 가족들 해외로 도피시킬 생각은 하셨나요?
남자라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남는다고는 하지만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가족과 아이들은 해외로 대피시킬 생각하시겠죠?
태국에 사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위와 같이 비슷한 대답을 들었습니다
물론 위험하다고 오지 말라고 한 친구도 있습니다
한 태국인 친구는 정말 위험하면 가족들 먼저 캄보디아나 베트남으로 대피 시킬거라고 합디다
지금 태국이 위험한 것은 계엄령과 쿠데타가 아닙니다
반대 세력인 레드셔츠가 언제 반발하여 내전으로 치닫느냐죠
그러면 태국사람들한테 내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물어보면 어떨까요?
레드셔츠 주축의 대부분이 가족들과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 어머니들입니다
가족 모두가 죽을 수도 있는 내전 상황을 쉽게 만들까요?
계엄령 선포 후 총으로 죽고 다친 사람들도 있다던데..?
계엄령 선포 전에 시위대에 수류탄, 폭탄으로 죽고 다친 사람이 더 많았는데 그때는 왜 안말렸을 까요?
어차피 위험하고 안 위험하고는 본인이 판단하고 그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책임질 문제입니다만..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 시절 대한민국과 지금 현 상황의 태국 어느쪽이 더 위험하다고 제 3국은 생각할까요?
또한 샘물교회랑 비교하는데 샘물교회는 내전과 피랍이 판치는 나라에 가서 생긴 일이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됩니다
그렇다고 태국이 지금 위험하지 않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위험하다고 몰아세우는 분들에게 그냥 저의 생각을 적어본 것일 뿐 이 글이 맞다 틀리다 주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차피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