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상은 택시들이 다 배리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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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상은 택시들이 다 배리는듯합니다.

donc 9 728
기분좋게 방문한 태국인데 정말 택시기사놈들 한몫잡으려는 심보에 기가 차네요..

어쩔수없이 세번탔는데 공항에서 방콕들어올때 미터찍어놓고 엑스트라 페이를 턱도없이 부르는 인간
미터기 찍어놓고 왕궁가자그랬더니 짜고치는 선착장 가는인간
지금 공항갈때는 씨암파라곤에서 잡아주는 택시 급하게 탔더니 공항까지 500바트달라는 인간까지..

미터기는 장식인지 왜달아놓는지 모르겠네요ㅠ

태국여행 물론 재밌었긴하지만 택시때문에 기분 더러운건 어쩔수 없는것같네요ㅠ

태사랑 여러분 가능하면 bts mrt 공항철도 추천합니다. 저도 왠만하면 안속고 사는 사람인데.

암튼 칭얼거릴곳이 없어서 주절거려봅니다ㅠㅠ
9 Comments
카우버거 2014.06.08 02:38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것 같아요~ 두번째 태국 여행에서 호텔-공항가는 택시를 타고 가면서 택시 기사님이랑 정말 친해졌어요~ 마지막에 짐 내려주고 악수하며 조심히 돌아가라고 하며 기분 좋게 태국을 떠나왔어요~ 안좋았던 기억 훌훌 털어버리세요~~ㅎㅎ
참새하루 2014.06.08 04:01  
공항에서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택시서비스...
운이 안좋으면 여행 첫날부터 기분 망칠수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아마 최악의 택시 경험을 고르라면 필리핀
가장 최고의 택시 경험을 고르라면 일본으로 하고 셒네요

아마 태국은 처음부터 조심을 하고 타서 그랬는지
바가지 씌울기미가 보이는 기사들

예를 들면  "미터기 신공"
"미터 오케이?" 했을때 못들은척 대답을 않고
트렁크에 짐을 싣기 바쁜 기사는 무조건 스탑시킵니다

반드시 "미터 오케이" 확답을 받고 짐을 싣게 합니다

또 공항에서 출발할때 미터기를 켜지 않고 출발하는 택시
반드시 '스탑'을 시키고 내리려는 행동을 하면
대개는 미터를 켜고 포기합니다

그래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미터기 끄기 신공이나
미터기 마구 올라가기 신공등
필살기들이 있습니다^^

"돌아가기 신공"
일단 태국어로 한두마디는 해주고
좀 왔다싶게 행동해야 합니다

전화기라도 있으면 호텔에 전화해서
영어로 곧 도착할거라고 말해도 좋습니다

그래도 불안하면 네가 호텔까지 빨리가주면
50-100밧 팁으로 줄께 해주면
그때부터 총알택시 됩니다

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 싶으면
호텔 로비의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마지막
"잔돈 신공"
잔돈이 없다거나 1000 밧줬는데
100밧이라고 우기는 기사들

미리 돈을 눈앞에서 하나씩 세어서
"포헌드레드 투엔티밧트" 하고 눈앞에서 보여줍니다
오케이 하면 그때 손에 건네줍니다

1000밧 짜리면 냐가 450밧 줄께
550밧 체인지 달라고 말하고
체인지 꺼내면 물물교환 하듯이 바꿉니다

늦은 밤시간 도착하면 이런 장난을 많이 당하니
안되겠다 싶으면 호텔 로비의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기사들 몇몇을 만나기는 했지만
대개는 좋은 기사들이었습니다

조심하시면 큰 바가지 위험은 미리 피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學而時習之 2014.06.08 13:04  
저도 대개는 좋은 기사들이었습니다. 아주 드물게 한두번 빼고는요...

10여년전에도 태사랑에서 택시 때문에 맘 상하신 분들이 많아서
요왕님이 태국어 한마디 올려두셨죠...미떠 다이마이 캅?
참새하루님처럼 기사의 "캅" 대답 없이는 절때로 타지 않습니다.
그리고 늘 잔돈을 준비하거나...호텔에 내리면 프론트에 가서라도
잔돈 바꿔서 내줍니다. 그리고 호텔을 못찾는척 하면 호텔에 전화해서
기사에게 바꿔줍니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대비를 하면 모든게 스무스해집니다 ^^
저 엄청 다혈질이고 불뚝 성질 있는데...희한하게 태국 가면
차분해집니다..ㅎㅎㅎ
oley 2014.06.08 14:28  
최고의 태시는 대만입니다
무조건 미터 말 안 해도 미터 심야도 미터
분위기바전을위해 2014.06.09 10:12  
그건 100%로 어니러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드런거지 미터 아키고 가는 택시도 있습니다.
타이페이에서 여기사 한테 당했네요..ㅠㅠ
당연히 키고 가는줄 알았는데ㅠㅠ
방심은 금물 입니다.
mandymak 2014.06.08 22:49  
홍콩 지인이 동대문 시장에서 소공동 조선호텔 가려고 택시 잡았는데 2만원 달라 했데요.

홍콩에서는 상상 항수 없는 일이죠......택시 말종들은  어케 할수가 없나봅니다.
수랏타니타니 2014.06.09 00:16  
우리나라가 더 심하다고 생각하는 1인. 내 친구 외국인들 우리나라에서 다 당했음...진짜 택시기사들이 나라인상 버려놓음...
jgw1227 2014.06.10 22:40  
저는 마닐라 거주중인데.. 꼭 후진국이라고 그렇지도 않은거 같아요.
마닐라 택시는 악명 놓지만
세부(우리로 치면 부산)은 잔돈 하나하나 다 주네요.

저도 방콕가는데 그런경험 없었으면 좋겟네요ㅎㅎ
버닝선 2014.06.17 17:02  
저도 단기 여행으로 태국을 13~15번 정도 간 사람입니다.  태국 택시의 사기근성, 아니 강도근성은 정말 치가 떨립니다.  최근에 그 강도가 더 세진 느낌이고요.  아울러 파타야 쏭태우도 눈탱이 강도가 갈수록 강해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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