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의 사자바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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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의 사자바위산 <시기리야>

요술왕자 9 755

인도대륙 남쪽 끝 동쪽에 있는 물방울 모양의 섬나라 스리랑카.

태국 불교의 원류이기도 하죠.

 

스리랑카 한 가운데 특이한 유적이 있는데요, 평원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산 '시기리야'입니다.

스리랑카 고대왕국의 수도 유적으로 바위산 꼭대기에 성을 만들었습니다. 적들의 침입을 막기에는 최적의 형태에요.

 

시기리야 위치

https://goo.gl/maps/L4susWffi1SXqDSbA 

 

시기리야는 산스크리트어 '싱(사자)+기리(산,커다란바위)'로 말그대로 '사자 바위산'입니다. 

맨 꼭대기의 바위가 사자이고 그 사자의 등과 머리에 성을 만든거죠.

 

사진으로 한번 보세요.

 

 

 

시기리야에서 20km 떨어진 도시 담불라에 숙소를 잡고 버스로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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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을 대절해 다녀올 수도 있는데 좀 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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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은 평원이고 커다란 바위산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저 정상에 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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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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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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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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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갈수록 계단이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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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이런 벽화 구간도 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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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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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몸체에 해당되는 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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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발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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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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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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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9 Comments
필리핀 2020.11.10 18:49  
오우~멋지네요!!
저도 꼭 가보고싶어요ㅠㅠ
요술왕자 2020.11.11 22:51  
꼭 가보세요~
비육지탄 2020.11.11 19:17  
시기리야는 분명 대단하지만
이것 하나를 위해 스리랑카를 여행하기엔 왠지 망설여지죠 ㅎㅎ
부처는 동북쪽 네팔 가까이서 주로 설법을 하고 불교는 티벳,미얀마 같은 육로를 타고
중국,태국쪽으로 퍼진것 같은데 남쪽 바다건너 섬나라에 간건 특이하네요
요술왕자 2020.11.11 22:56  
불교가 인도 밖으로 나간게 스리랑카가 제일 먼저에요. 스리랑카가 소승불교의 원류이지요.
스리랑카에는 다른 유적도 많이 있고 해변휴양지도 꽤 있어요.
에어아시아가 다니니 항공권도 저렴하고요~
비육지탄 2020.11.11 23:31  
아..그렇군요
더욱 신기합니다 ㅎㅎ
룸비니는 그냥 태어난 곳이라쳐도
깨달음을 얻었다는 부다가야나 설법을 시작한 사르나트도, 죽음을 맞은 쿠시나가르도
이 모든 성지가 모두 북인도 아닌가요?
와..처음 스리랑카로 넘어간 경위가 궁금해지네요
거대한 와불을 보면 부처 사후에 간것일 수도 있겠어요
멋당 2020.11.11 20:20  
요술왕자님 덕분에 스리랑카 구경을 공짜로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요술왕자 2020.11.11 22:57  
감사합니다 ^^
syshin 2020.11.11 23:25  
스리랑카 한달 여행후 남음 것...  철둑밑에서 우산펴고 연애질하는 불쌍한 청춘들, 검문에서북부 출신이라고 강제로 기차하차시키던 폭압적 경찰들(수도진입 불가..그럼뭐해 그다음날 버스폭탄 떠지든데...), 우리나라 재경부 사무관급 젊은 공무원이 YMCA 도미토리에서 사는 현실, 외국인이 온통 차지한 해안가 저택들(농업회사 차린후 회사명의로 부동산 취득 그리고 값오르면 팔고 튑..놔두는 정부관료들...뭐 한국 서울도 중국인 집주인한테 월세 내는 한국사람 부지기수인데 뭐...관리는 조선족 한국인이 한다나뭐라나...) 국제 원조기구나 외국인 지주와 연관된 놈들만 살판인 나라...파란눈의 할매들이 현지 청년들과 몸푸는 나라(특히 서남부 해안쪽).. 
결론) 스리랑카 볼거 없슴...일주일만에 동부해안 빼고 끝... 시기리아에서 일주일 나머지 보름을 남부 해변에서 잠자다 옴.(뱅기표 땜에)..
pig 2020.11.12 22:01  
사진을 보니 사자바위 올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피둘랑가인가? 시리기아 맞은편에 있는 정상에서 바라본 시리기아도 기억나요. 올라가는 길이 험해서 좀 무서웠던 기억이 ㅎㅎ.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곳은 하푸탈레랑 골포트. 생각해보면 스리랑카는 작은 나라인데도  태국만큼이나 여기저기 다 특색있는 볼거리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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