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하해주세요
내일부터 와이프 될 분하고, 치앙마이 기차역앞에서 빠이가려고탔던 아야써비스 승합차에서 만났네요
그걸 인연으로 한국에 돌아와서 홍대 콘타이에서 여행후기겸 뒷풀이도 하고 그렇게 가까워져 드뎌
내일 19일 결혼을합니다
그런데 우리 둘다 태사랑 회원이었던 거예요. 그래서 틈나면 한국에서 태사랑 접속해서 태국향수느끼는 취미도 둘 다 있고요
또 태국빠라서 와이프는 방학 때 마다 3주씩 4번이나 태국왔고
저도 휴가 때마다 짧게 다녀서 한 20번 정도 태국 다녔네요
그래서 둘다 서로 많이 왔다. 누가 기간이 더 길다 이러면서 다툽니다
여기 아냐? 여기 가 봤냐 ? 그러면서 우위를 따집니다
물론 신행도 태국으로 갑니다 비행기표 예약하고 나니 2틀 후에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그래도 무조건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여행금지만 아니면 가자고..
다른 지인들은 또 태국가냐고 안 가본데 가라 유럽이나 미국이나 하지만 우린 둘다 두말할 것없이 태국으로 갑니다
물론 혼자 여행할 때보다 숙소가 업그레이 ..
19일부터 21일 방콕, 22일 부터 24일 푸켓 25일부터28일 치앙마이 그리고 29일부터 8월2일까지 다시 방콕입니다
그래서 감히 와이프 될 분한테 허가없이 태사랑 회원 분들께 한 턱 쏘려고 합니다
방콕에서는 베스트비프(온눗)나 타완당
치앙마이에서는 마담이안(베트남식부페) 와이프 될분은 여기 전부 못 가봤으면서 자꾸 저보다 많이 안다고 우깁니다.
날짜 시간은 내일 도착하고 지금은 여행 중에 올리겠습니다.
날짜 맞으시면 같이 식사하시면서 우리 연애담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와이프가 자꾸 태국을 저보다 많이 안 다고 우겨서 누군가 심판 좀 해주세요
와이프가 이 글 보면 또 바로 전화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