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암스가 자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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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윌리암스가 자살을.......

적도 14 599

 그렇지 않아도 어젯밤 바에서 술한잔하며 로빈윌리암스에 관한 대화를했었는데...

 

 "죽은 시인의 사회" 혹은 "굿윌 헌팅"  좋은 배우였는데 알콜중독으로 자살한듯...

 

 크린트이스트우드는 아직도 건재하고 감독도 하는데 훨씬 젊은 로빈윌리암스의 명복을 빕니다.

 

 

14 Comments
sarnia 2014.08.12 09:44  
조금 전에 대민방에서 굿 윌 헌팅 이야기를 잠깐 했었는데,, 거 참.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적도 2014.08.12 12:58  
참 재미있으면서 뭔가 없는 자에게 희망을 던져주는 기적 같은 영화였죠!!
고구마 2014.08.12 10:26  
그배우가 출연했던 영화들을 보면 도무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란게 믿어지지가 않는데
참 알수가 없어요.
이래서 포털 실검에 갑자기 이름이 뜨면 마음이 덜컥합니다. 좋은일 보다는 비보로 그런게 많아서요.
적도 2014.08.12 12:59  
늘 활짝 웃던 표정만 생각나서 알콜중독이라는 사실도 믿어지지 않았죠!!
루나tic 2014.08.12 13:05  
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놀랍네요..ㅠㅠㅠㅠ 알콜중독이라는 사실도 안믿겨지고..자살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
적도 2014.08.12 16:03  
그러게요 세번째 손가락 안에 드는 배우였는데요 ㅠㅠ
참새하루 2014.08.12 14:30  
좋아하던 배우 한명이 또 하나 스러지는군요
안타깝고 허망합니다
적도 2014.08.12 16:04  
정말 그가 아깝습니다.
나이로 보아 앞으로도 좋은 작품 더 찍을 수 있었을텐데요!
mr.right 2014.08.12 18:36  
초창기 로빈 윌리암스는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하던 배우들중 하나였습니다. 웬지 유치해보인다거나 오버하는듯한 연기가 싫었죠. 하다못해 '죽은 시인의 사회'같은 영화에서조차도...

로빈 윌리암스가 나오는 영화는 거의 피해서 볼 정도이다가, 어느날 알 파치노가 장기간 휴식기를 거친후 한두 작품을 다시 시작하면서 찍은 영화 'Insomnia'를 접하게 됩니다. 거기에 로빈 윌리암스가 (아마도 처음일까요?) 악역으로 등장하죠. 전혀 상상도 못했던 로빈 윌리암스의 모습이 좀 충격이었고, 냉혈한 악한이지만, 현대인의 고독과 슬픔을 전하는 듯한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이후, 인간이 되고싶은 로보트를 주제로 한 Bicentennial Man 이라는 영화를 찾아 보고, One Hour Photo, The Final Cut 등의 영화를 보며 로빈 윌리암스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평가는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로보트 역을 할 때도, 사악한 역을 할때도 왜 그렇게 고독하고 슬퍼보일까요? 한때 '유치해보이던' 배우가 이제는 너무 '진지한' 배우로 내 머릿속에 자리매김을 한 것이죠.

주저리 주저리 얘기가 길어졌는데, 부디 그런 고독하고 슬픈 모습이 그의 후년/말년 삶의 반영이 아니었기를 바라며, 떠나간 배우를 기려봅니다.
적도 2014.08.12 23:14  
함께 명복을  빌수 밖에요.....
윈디걸 2014.08.12 20:39  
부디 그곳에선 행복하시길...
적도 2014.08.12 23:14  
저도 그가 행복하시길,,,,,,,,
아지라엘냥 2014.08.13 21:10  
어제 퇴근 후 "잭"을 보는데 정말 엄청 울었네요
....
마지막 졸업식때 잭을 얼굴을 보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부디 편안하기를...아..ㅠ
적도 2014.08.14 13:31  
"잭"이란 영화는 못봤는데 한번 찾아바야겠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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