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바다 열차 당일투어 (3) 오대산 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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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 열차 당일투어 (3) 오대산 월정사

참새하루 6 260






월정사 정문 입구옆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건물의 지붕이 특이한데

마치 지붕 기와를 구리로 입힌듯

금빛이 정오의 햇살에 찬란하게 비칩니다




두 스님이 흐믓하게 건물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더욱 기쁠것입니다



월정사 입구 정문입니다




월정사의 명물

팔각 9층 석탑입니다





월정사에서 내려와 주차장 건너가는 다리위에서

오대산 국립공원의 계곡이 시원합니다

가을에 와도 참 단풍이 이쁠것 같습니다



정오 12시 점심식사를 위해서 내려준 식당마을

마을 전체가 단체관광객들을 위한 식당 마을인데

분위기는 고속도로 휴게소 분위기

그런데 특이한것은 모든 식당들이 하나같이

TV에 나온 맛집이라고 써붙이고 있다는것


가이드의 충고대로 흩어지지 말고

버스에서 내려준 집이 맛집이라고 하니

다들 군소리 없이 그 식당으로 들어가주는 매너...





점심식사는 투어요금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격에 비해 좀 빈약한 산채비빔밥
물론 투어인 만틈 감안해야지요


6 Comments
필리핀 2014.08.27 05:33  
저도 지난번 남도기행 때 여러 사찰을 방문했는데...

많은 사찰들이 건물을 새로 짓고 있더군요...

솔직히...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사찰은 세월의 손때가 묻어 있어야 더 멋져보이는 듯... ㅎㅎ
참새하루 2014.08.28 18:19  
크고 화려하게 지어야 신도가 몰리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니

외향 우선주의 성장 우선주의 는 모든 종교계의 문제이지요
Robbine 2014.08.28 20:21  
저도 필리핀님 말씀처럼 오래된 9층 석탑이 용무늬 석등보다 훨씬 깊이있고 멋져보이네요.
참새하루 2014.08.30 04:47  
화려한 장식없이 단순하면서도
담백한 그러나 깊은 한국의 미...
바로 된장맛 같은게
한국의 미가  아닐런지요

요즘의 저런 정체모를 화려한
장식의 조각물은....
저도 공감합니다
장화신은꼬내기 2014.08.29 13:31  
탑 외에는 거의 손을 댄 흔적이 역력하구먼요 ㅜㅜ
 다 쓰러져가는 누각같은 것도 있었는데 꽃단장을 했고
 보존의 어려움은 알겠지만...참

 역시 우리나라 국립공원 자연풍광은 정말 좋습니다.
 산채비빔밥은 절밥 보다 못한 것 같아요ㅠ.ㅠ
참새하루 2014.08.30 04:49  
요즘 이름 좀 알려진 사찰들은
돈에 익사할 지경입니다
쓰러져 가던 누각은... 이제 법정스님 세대로
종언을 고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산채비빔밥은 절밥이 맛있지요
어릴때 제가 부모님 손잡고 다니던
절들이 부산 범어사
대구 동화사 서울 백련사 ...
그거 기억회상하니 또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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