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왕님땜에 떠오른 홀리축제
비육지탄
11
686
2020.11.14 12:56
인도에는 홀리(Holi) 라는 축제가 있어요
성스럽다는 의미인 Holy 와는 연관이 없는것 같아요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일종의 봄맞이 축제인데
힌두교에 바탕을 두는 홀리축제는 가루색소나 물감등을 뿌리며
복을 기원하는 색의 축제로 유명하죠
힌두력을 바탕으로 한 날이라 2월~3월 사이에 열리는데
인도는 2월~4월이 사실상 여름이에요
말이 봄맞이 축제지 곧 보통 40도까지 기온이 올라갑니다
제가 여행하던 때의 오르차와 카주라호에선 45도를 경험하기도 했네요
바라나시에 도착하니 곧 홀리축제가 있다길래
네팔로 급히 도망갔네요
여행책자에선 물감의 위생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말하고 있더군요 ㅋ
솔직히 그때까지만 해도 인도가 맘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해요
같은 힌두 문화권인 네팔도 홀리축제가 있는건 알았지만
인구밀도가 높지않은 포카라쯤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죠
요왕님처럼 화보같은 사진은 없네요
잘 찍은 사진들을 접할때는 사진욕심이 막 나는데
막상 여행중엔 카메라가 잘 꺼내지지 않아요
마지막에 아이들과 찍은 사진도 찍고나니 아이들에게 미안 하더라구요
자기들은 얻는게 없이 오롯이 여행자가 가져갈 사진을
뭐가 좋다고 신이 나서 모이는지...
그 후론 폴라로이드를 가져가서 찍은 사진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성스럽다는 의미인 Holy 와는 연관이 없는것 같아요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일종의 봄맞이 축제인데
힌두교에 바탕을 두는 홀리축제는 가루색소나 물감등을 뿌리며
복을 기원하는 색의 축제로 유명하죠
힌두력을 바탕으로 한 날이라 2월~3월 사이에 열리는데
인도는 2월~4월이 사실상 여름이에요
말이 봄맞이 축제지 곧 보통 40도까지 기온이 올라갑니다
제가 여행하던 때의 오르차와 카주라호에선 45도를 경험하기도 했네요
바라나시에 도착하니 곧 홀리축제가 있다길래
네팔로 급히 도망갔네요
여행책자에선 물감의 위생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말하고 있더군요 ㅋ
솔직히 그때까지만 해도 인도가 맘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해요
같은 힌두 문화권인 네팔도 홀리축제가 있는건 알았지만
인구밀도가 높지않은 포카라쯤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죠
요왕님처럼 화보같은 사진은 없네요
잘 찍은 사진들을 접할때는 사진욕심이 막 나는데
막상 여행중엔 카메라가 잘 꺼내지지 않아요
마지막에 아이들과 찍은 사진도 찍고나니 아이들에게 미안 하더라구요
자기들은 얻는게 없이 오롯이 여행자가 가져갈 사진을
뭐가 좋다고 신이 나서 모이는지...
그 후론 폴라로이드를 가져가서 찍은 사진을 선물하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