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정말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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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정말 실망

뚝따 15 1139
저는 올2월 1년 연예끝에 결태국여성과 결혼하여 비자 문제 때문에 9월중순 태국에와 와이프와 비자 마무리하고
파타야로 향했습니다. 파타야온지 보름정도 됬을거에요 저녁8시정도 와이프와 한우리식당쪽에 지인만나고 느아 빅씨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한국사람인듯 한사람이 가던길을 멈추고 이야기를 건내는데. 저. . .  강남포차에서 새벽에 아가씨와 헌팅해서
마음에 들어서5일동안 같이 있었는데 샤워하는 사이에 편의점 같다온다고 나갔답니다. 샤워하고 나와보니 돈.카드 
다 없어지고 빈지갑만 남아있었다고 식사도 한끼도 못했다고 진성 식당에가서 사정 애길했더니 요즘 그런 사기꾼 많다고 쓴소릴해서  그냥 나왔다고 . . . 아주 안쓰럽게 애길하더라구요 그래서 밥이라도 사드리겠다고 가자고 느아빅씨가서 밥먹이고 (밥값350바트)
분당에서 일한다고 고맙다고 연락처 적어주더라구요  내일 한국에서 돈들어오면 식사 대접하겠다고 다음날 아침 일찍 전화와서
경복궁에서 점심대접 하겠다고 오후1시반 만나기로해서 시간 맞쳐 와이프와 나갔습니다. 10분지나고30분지나고 안오길래 
전화했더니 꺼져있더라구요. 웃음만 나올뿐 어의가 없어서 다른건 모르겠는데 와이프가 한국사람을 어떤시각으로 볼런지
그게 더 창피했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는 돈이 목적이었는데 호락하지 않게 보이니까 접은듯 생각이드네요
태국 10년을 넘게 다녔지만 이런사람 처음보네요  혹시라도 제2에 큰피해자가 생길까봐 글올리네요. 두서없는글 길었다면
죄송합니다.  참. 인상착의. 마른편이구요 말을 긴장하면 약간 더듬으며 어눌한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름은 가명인듯하구요
전번 092 391 2858 지금 방콕에 있다네요 조심들하세요 
15 Comments
Newbie 2014.10.09 22:56  
참.. 별에 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한국사람이라는 거에 대해 실망하셨겠지만 세상 어딜가나 같은 민족, 같은 나라, 같은 출신인 사람들을 등쳐먹는 곳이 많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아무쪼록 경계, 조심하시고 다니시길 바라고 알찬 여행 하시길 빕니다.
시골길 2014.10.09 23:08  
요새  파타야에 '돈'없이 장타로 체류하는 분들이 제법 많은가벼요....

그러다 보면 의사소통이 되는 자국민여행객을 상대로 민폐를 끼치게 되는 것이고......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ㅡ,.ㅡ
짤짤 2014.10.09 23:12  
또 모르지요, 그 사이 무슨 뻐꾸기 우는 사연이 생겼는지...
다음날 아침 경복궁에서 점심 식사 대접하겠다고 전화까지 했다면서요.
그냥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디아맨 2014.10.09 23:41  
아..실망 하실만한 일이네요..
그러나 이런사람도 잇고 저런사람도 잇는법인대..
뚝따님은 한국사람 아닌가요?
그런사람들 때문에 한국인 전체 비하네요...
저번엔 중년 일반화 시키더니..
제목좀 바꿔주세요..
아지라엘냥 2014.10.10 01:37  
골때린다는게....이렁거구나... ㅠ
이런분들땜에 현지에 계신 한국분이나
앞으로 여행나가실 분들에게 안좋은 이미지 없었으면합니다.
그동안 수차례 태국 여행했지만 저런분....본적 한번도 없어요 정말로.,,
말씀하신 빅씨근처는 매번 방문때마다 가고
그앞 편의점에 펼쳐지는 포장마자 어쑤언 좋아해서
술도사다가 마시고 했지만...ㅠ
필리핀 2014.10.10 07:51  
한국인 정말 실망...

이런 제목은 모든 한국인을 도매급으로 비하하는 느낌입니다...

파타야에서 만난 이상한 한국인...

이 정도 제목이 좋다고 봅니다...

글구 부인 되시는 분도 그 사람 하나 때문에

모든 한국인에 대해 나쁜 평가를 내리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님과 결혼하지 않았겠지요... ^^

참고로 저는 태국 50번 이상 여행했는데요...

한국인뿐만 아니라, 일본인, 서양인, 아랍인, 태국인 등등

국적에 상관없이 이상한 사람 많이 봤습니다...

제 결론은, 국적이 문제가 아니라

어딜 가나 이상한 사람은 꼭 있다...입니다... ^^;;;
참새하루 2014.10.10 19:38  
외국인 부인 앞에서 같은 한국인에게
사기를 당한듯하여
몹시 당황스럽고 무안하여 올린글이
제목 때문에 조금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듯합니다

글쓰신 분의 의도를 보면
전체 한국인을 매도하려는 뜻은 아닌듯 합니다

그냥 뚝따님께 위로드리며
빨리 잊어버리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로 같은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을
외국에서 사기치는 행태에 분노를 표합니다

저도 예전에 꼬피피 섬에서
프로골퍼라는 사기꾼을 만난적이 있습니다
물론 주의를 해서 사기는 피했지만

여행중에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한국사람은 거의 100퍼센트 사기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kairtech 2014.10.10 22:46  
필리핀에서는 흔해요
젊은친구들 돈다쓰고 출국하려다 출국세없어서
출국장입구에서 아저씨 돈좀빌려주세요 제발 Please
물론 시스템이 아직 개판이라 그렇지만
출국정보정도는 알고다녀야할듯하네요
Maestro 2014.10.11 23:56  
저도 세부에서 그런 학생 같은 여행자 한 번 만났었는데요. 나름 머리를 썼습니다.
해외에서 사용되는 신용카드가 있다고 해서 그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겠으니 대신 쓰라고 하고 그 댓가로 출국세를 내 주겠다고 말하니 조용히 가더군요.ㅋㅋㅋ
앞으로 저처럼 대응하는 것도 좋겠죠..
앨리즈맘 2014.10.12 11:39  
오호  그렇군요  배워갑니다
쇼닉 2014.10.11 07:37  
5천만중 누구하나 실수 하면 저희가 대신 욕을 얻어 먹어야 하는 군요.  전 저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말이죠. 유유상종 근무자흑이 아닐런지요
motu 2014.10.11 15:34  
밥 한끼 정도는 그냥 사주시는 것도 좋을 듯!
카오산에서 숙소 못잡아 헤메는 대딩들 잡아다 숙소 구해주고
밥먹여주고 술사줘도
답날 쌩까는 것 보다는 좋을듯요.
더 웃긴건 칸차나부리에서 밥먹을때 지들 자리 없으니 엄청
아는체 하는 짜식들!!! ㅋㅋㅋ
앨리즈맘 2014.10.12 11:42  
ㅎㅎㅎ  저도  그런애들 많이 봐서요 여기에 중년을 비하하는 글들  볼적마다 한마디 쓰려다가 참아요  이기적으로  큰  애들  많죠  뭐 그래도  반듯한 젊은이들도  많아요
Maestro 2014.10.11 23:54  
해외 나가면 같은 한국인 조심해야 한다는 말 있죠?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그런데, 반대로 좋은 한국인들도 많습니다. 현지에서 거주하는 분들 중에도 있고, 같은 여행자들 중에도 좋은 분들 많습니다.
문제는 내가 더 노력하고 사람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글의 제목은 마치 한국인 전체를 싸잡아서 비난하는 꼴이 될 수도 있겠군요.
싼티작렬 2014.10.16 16:54  
애휴~~ 해외에서 한국인을 보면 피하게 된다는 말이....참 서글퍼 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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