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치앙마이 러이크라통 축제의 공식일정 마지막날 러이크라통 퍼레이드 사진입니다.

자세한 참가자격은 모르겠지만, 치앙마이 지역의 학교, 단체등이 본인들의 단체를 대표하여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출합니다.

오후 7시경부터 시작한 퍼레이드는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까지도 계속 이어지더군요.

타페문 앞 광장에서 서쪽으로 쭈욱 이어지는 타패로드에서 열리고, 강가 다리앞까지 이어지는 긴 퍼레이드입니다.

이 행사를 위해 1년간 치앙마이는 그렇게 고즈넉하게 준비했나봐요. 1년치의 왁자지껄함과 소음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중간중간에, 엄청난 소리의 폭음탄을 터뜨려대서, 깜짝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저희 일행 뒤에 앉아서 구경하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소행이 아닐까 의심은 했지만 증거가 없어서....

사진을 크게 보여드리고 싶은데, 여의치 않네요. 그날의 분위기들만 느껴보시라고 사진 몇장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