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타이를 마치며..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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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타이를 마치며..멘붕

언빌리버블 14 714
엊그제귀국했어요..
많은분들이 보고들으셧겠지만
제 눈으로보고 제 귀로들으니 첨엔많이
당황스럽더군요 ..
상황은 아는연락하고지내는 콘타이걸과
만낫는데..동생이 매일 혼자지내며 밥도혼자먹고그런다..불러도되겠냐..해서 전 그러자 같이밥먹고 그러자햇고  오기로한24살이라는 그 동생이 다른동생과 같이왔는데임신8개월...또같이오게된19살된동생은임신6개월..하는말은 애기아빠없어요..자기들끼리 하는말 대충들어보니 아빠의 국적을 예상하고 있더군요...한국..홍콩..대만..아랍..중국..타이..19살의 말도안되는 걱정거리...막머릿속에 개쌍욕들이 떠오르지만 누굴 욕하고싶어 생각난욕지걸인지도 모르겟고 딱 멘붕...
저로서는 그랫어요 내가 순진한건지...
오지랍이넓어서 욱 한건지...
뱃속에 애기가...무슨죄..
14 Comments
잡초야 2014.12.02 11:16  
욕 보다는....  성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
언빌리버블 2014.12.02 13:44  
그러네요..
울산울주 2014.12.02 16:51  
우리나라에도 10대 임산부, 미혼모 많습니다.
앨리즈맘 2014.12.03 03:29  
그래도  태국에 비하면  아직은 십대 출산률이 많이 많이 낮죠 전체적으로  노산이 느는것도 좋은건 아니구요

낳아서 책임진다는것  어려운일이라  앞날이  불안한 상태 임신이 부득이 된경우 기관이나 나라 도움이 나아져서 애기들살해나 버리는 일이 없으면 좋겠어요
Robbine 2014.12.02 17:36  
누구를 향한 '개쌍욕'인지는 모르지만 애기는 혼자 만드는게 아니죠. 특히나 아버지가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라면 남자탓 만은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언빌리버블 2014.12.03 01:54  
당연히 남자탓만 하진못하죠.....
빅토스 2014.12.02 19:07  
정말이지 안타깝기도하고 욕도나오는 상황이네요.
개개인의 사정도 정확히 모르면서 남자, 여자 그 누구를 비난할 수 있겠어요?...
올드레몬 2014.12.03 02:44  
태국은 아이를 남편에게 주지 않지요. 물론 결혼신고도 하지 않고 동거하며 살다가 신솟받고 결혼을
한다하더라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는게 서민들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남자와 살다가 헤어져도 그
아이를 부모님한테 보내 맡겨 키우고 남자에게 절대 주지 않더군요. 아무리 힘들어도 운명이라 생각..

젊은 아가씨들, 교육수준이 높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들 임신하면 자신의 가족이 하나 더 생긴다는
부양이나 걱정보다는 식구를 얻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단 집안이 그럭저럭 살만한 대학생
이거나 이미 아이가 둘 이상 있어 키우기 힘든경우 이런 경우는 아이를 입양시키려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삼십대가 되면 여자들이 아이가 있고 싱글인 경우 부지기수 입니다.
우리로서는 왜 아이를 낳고 힘들게 살아 서로 고생일까? 이지만 태국 여성에게는 그렇지 않지요..
언빌리버블 2014.12.03 13:41  
아 그렇군요,제가 그런부분은 몰랏네요..어메이징 타이~
몬스터하 2014.12.03 12:39  
30대까지 애를 책임지려는 무모한 부모들로 인해 결혼이 어렵고 그렇죠. 그냥 10대 이후로는 애들 스스로 살 수 있게 놓아주어야 합니다. 교육도 대학까지만 시켜주고 요즘은 딸내미들 대학원까지 보내주느라 부모 등골 휘죠. 닉쿤만 봐도 잘사는 집안이긴해도 10대때 이미 독립했습니다. 우리나라 지금은 20대 애들 독립하는 경우 거의 없죠. 집나온 애들 아니면
alexa 2014.12.03 20:50  
다양한 욕망에 한국이 들어간다니 부끄럽네요.

기구를 잘 사용해서 아기 아빠 국적 찾는것에 대한민국이 빠졌으면 좋겠네요.
락푸켓짱 2014.12.04 10:11  
태국은 한국보다 결혼? 동거? 하여간 빠릅니다.
10대에 아기를 갖는건 한국보다 흔한 일이며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우리나라처럼 10대는 학생...이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듯...요

왜 전 이글을 보고 전형적인 태국여성의 수법에 당한 님이 불쌍하죠?
밥값 많이 나오셨나요? ^^
언빌리버블 2014.12.05 03:46  
밥값이 나와봤자 밥값이져 ..그리고 전 먹는거에는 돈 아끼지말라고 배워서요...저를비롯해 다들 맛있게먹고 잘먹었다고들하니 좋던데, 방타이때마다 만나던 오랜친구의 동생들인데 그정도 전형적인 수법이라면야..ㅎㅎ 일부러 불러내서 또 당해주고싶네요.
진짜 생각지도못한 밥값얘기에 웃네요^^
그친구가 동생부른다고할때 개수작부리지말라고 할껄그랫나요? 어찌해야 않당하고 불쌍해지지않을까요?ㅋ 배들나와서 일도못할텐데..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한테 베풀고 살다보면 나중에 다 돌아온다고 믿고삽니다 전^^

G-드래곤이 부릅니다~    삐딱하게
락푸켓짱 2014.12.07 09:04  
네...그러셔야죠
한국에서 잠깐 태국 들를때 몇번 그러는거야 얼마든지 가능하죠
태국살며 태국여성들 만날때 여성의 친구를 불렀더니 또 다른 친구를 새끼쳐 나오고
술집이나 클럽에서 술먹을때 시간차로 이사람 저사람이 치고빠지며 술, 안주 축내고 가고
같은일이 수업시 반복되면 일부러 불러 또 땅해주고 싶은 생각은 싹달아날겁니다.
어느순간에 나는 그냥 외국인 호구 물주인가??? 라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죠
님이 원글에 썼듯...아는 연락하고 지내는 태국여성 과
댓글에 님이 말하는 오랜친구....는 상황이 분명 달라질수 있는거지요
원글에 오랜친구 라는 표현을 썼다면...제 답글은 달라졌을수도 있습니다.


김국환이 부릅니다 ---타타타
이적이 부릅니다~ 왼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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