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후기(11월26일)
안녕하세요.
항상 태사랑 통해서 정보만 얻어가다 조금은 회원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경험담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지난 2월부터 태국에서 사업을 준비중이었으나 COVID-19로 인해 계획이 계속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10월 다소 완화된 입국 규정을 이용해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입국 규정이 계속 변경되고 있는 상황이라 그 보다는 당일 입국과정에 대해서 말씀 드리갰습니다.
11월26일 타이항공을 이용해 입국 하였고 예약은 10월말에 완료했습니다.
인천공항 수속시 COE,COVID-19음성확인서(FIT TO FLIGHT문구 포함),보험관련 서류,격리호텔,격리후 숙소(거주 증명서류),DECLATION FORM(비자 신청시 작성한 form) 준비하시고 추가로 위 서류들 사본도 도 한부씩 추가로 가져 가세요 필요한 경우가 생깁니다.
출국 수속시 타이항공 직원(아시아나 대행) 서류들 메뉴얼 보며 자세히 확인 합니다.
그레서 시간이 좀 소요 됩니다.
비행기 탑승시 체온 체크가 이루어 지며, 이륙후 2시간 정도 지나 기내 승무원이 다시 한번 체온 확인 합니다.
기내에서 TM6(입국카드:COVID-19이전과 같음) 작성 하게 합니다.
TM6도 기존 처럼 대충 쓰시지 말고 정확하고 자세하게, (특히 거주지 부분은) 작성 하세요.
도착후 하기 하시면 게이트 부근에 의자가 놓여 있으며 그곳에 순서대로 착석 시켜 대기 시킵니다.
조금 있으면 아르바이트 학생들로 보이는 직원들이 와서 위에 서류들 재확인 및 정식 공항직원들이 확인하기 편리하게 정리 하며, TM6카드에 중요 내용만 다른 양식에 작성하게 합니다.
저의 경우 직원이 대신 작성해 주었는데 제 일행은 본인이 직접 작성했습니다.(아마 제가 좀 불쌍해 보였나 보내요^^)
1시간 정도 대기후 정식 공항직원? 제 생각에 방역 담당 공무원으로 생각 됩니다만, 그직원들이 와서 심사 시작 합니다.
어린아이, 노인분들과 동반 가족부터 심사해 줍니다.
심사전 체온 체크 이루어 지고요, 심사시 COE회수 하고 COVID-19음성확인서 및 보험서류에 대해 자세하게 확인 합니다.
심사후 다시 이동하여 의자에 앉아 대기 하면 격리 호텔 확인 하고 번호표 패용시킵니다.
미리 공항밖에 차량 배정하고 대기 시키기 위함 인듯합니다.
이 과정이 끝나면 정식 이미그레이션을 위해 기존 심사대쪽으로 공항 보안요원에 선도를 받아 이동 합니다.
물론 심사대 접근전 다시한번 체온 체크는 필수!
기존 입국 심사대 심사전 그앞에 간이 테이블 놓고 이민국 직원들 격리 후 거주지에 대하여 자세히 확인 합니다.
제 경우 격리 후 1달간 호텔을 예약하고 바우처를 준비하여 그 서류 보여주고 심사 받았습니다.
제 비자가 1년 동행한 동료 비자도 1년비자 이지만 별다른 시비는 없었내요.
이제 정식 심사대에 입국 심사 받습니다.
무엇인가 전산 입력 내용이 늘어 났는지 한참 걸립니다. 그리고 격리후 숙소에 대하여 다시 한번 확인 합니다.
심사 끝나고 짐 찾고(물론 짐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세관 통과하여(세관 검사 없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담배를 더 사갈걸 하는 후회가...) 나갑니다.
아참, 세관 통과전 무료 생수 1병씩 주내요, (심사 받느라 수고했다는 의미 인지..?)
밖으로 나오면 패용한 번호표를 보고 격리 호텔 확인 하고 해당 차량까지 직원들이 짐도 들어주고 안내해 줍니다.
차량 탑승하니 착륙후 딱 3시간 걸렸내요, 1시10분 도착 차량 탑승 4시10분....
저의 격리 호텔은 팔람9에 실버팜입니다.
30분 정도 걸려 도착후 체크인전 전담 간호사 검진이 있습니다.
체온및 혈압 간단한 문진 합니다.
그리고 라인에 친구 추가 하여 매일 2회 방에 준비된 체온계로 측정하고 보고하라 합니다.
측정해서 체온과 간단한 인사말 보내주면 고맙다는 스티카 3~4개 바로 날라 오내요^^
그런데 제 방에 있는 체온계 잘 작동이 안됩니다.
대충 써서 보내고 있습니다.(이건 비밀로 해주세요)
그 다음 호텔 체크인 합니다.
다른 격리호텔은 모르겠지만 실버팜에 경우 COE사본을 달라고 합니다.
제 앞에 한분 그서류 없어서 굉장히 난감해 했습니다.
입국 관련 서류들은 사본 준비해서 가져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저도 없었으나 스켄해 놓은 파일이 있어 메일로 바로 보내 준다고 하고 방배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앱을 하나 설치 하라고 하고 그 앱에서도 1일 2회 체온 측정하고 보고 하라고 합니다.
이렇게 호텔방에 들어 오니 오후5시가 넘었내요
정말 긴 여정 입니다. 2번은 못하겠습니다.
이제 격리 2박째 인데 정말 지루 하내요 움직이질 못하니...
음식은 맛이 없진 않습니다. 푸짐하거나 양도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열량 소모가 없으니 배고픈질 모르겠내요
남은 격리 기간이 정말 걱정이내요...ㅜㅜ
이상이 제가 경험한 20년 11월26일 태국 입국 경험담입니다.
준비하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