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여행가기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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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랑 여행가기 쉽지않네요..

지구별행성인 6 243
여행가는김에 부모님 효도관광시켜드리면 좋겟다 싶어서 전화해보니
엄마가 대찬성이라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손에 감각이 이상하다며 병원갔다오시더니 갑자기 안간다고하시고..
엄마는 비행기 티켓팅부터하고 천천히 설득하자싶어서 여권이름 알려달랫더니 한달 미루자 두달만 미루자 하시고....
티켓팅부터가 이리 힘드니.... 내가 내욕심에 부모님 억지로 끌고가려는건가 싶기도하고
에잉 짜증나는데 혼자 가버릴가 싶기도 하고...
비행기표 값은 이미 처음때보다 만원씩 오르는거 보니 빨리 안하면 잘하면 정상가로 가겟다 싶기도 하고...
아오...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는거 쉽지않네요.
6 Comments
쇼닉 2015.01.15 13:15  
원래 그래요.
저는 매년 1회 부모님 모시고 여행가는 걸 목표로 하는데,
최근 2년 아버지 거동이 불편에 덩달아 어머니도 집에만 계십니다.
두분 아직 정정하고 걸어다닐 힘 있을때, 귀찮고 짜증스럽고 그러기도 하겠습니다만,
열심히 모시고 다니세요.

저는 올해 어머니만 모시고 3월에 도쿄여행갑니다.
아버지는 이제 해외 여행 못가세요......이럴 날이 머지 않아 올 수 있으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지구별행성인 2015.01.15 18:08  
저 혼자만 열심인거 같아서 흥도 안나고 그러네요. ㅡ.ㅡ..
락푸켓짱 2015.01.15 14:11  
그래서 저는 아무말씀 안드리고 있다가
비행기표 다 끊어노코 2주전쯤 그냥 통보합니다.
안오시면 표 버리는거라고..그럼 아까워서 오시더군요
지구별행성인 2015.01.15 18:24  
저도 그래야겟어요. 출발일이 3/8일인데 미리 티켓팅 해놓고 설득 안되면 극약처방 해버려야 겠네요. 안되면 취소 하죠 뭐
어랍쇼 2015.01.15 16:02  
저는 좀 회복하신후에 같이 가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여행중에 아프시거나 컨디션이 안좋은채로 가시면 감흥은 반이고 짜증은 두배가 되더라구요.
지구별행성인 2015.01.15 18:25  
연세가 있으셔서 안아플때는 없으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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