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앞두고..
sa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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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2015.03.02 13:55
부부가 함께 십수년만에 해외여행을 간다는 것은
정보를 공유하고 준비하며 대화하고..
제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이였지요..
15년전인가 때가 생각 안나는데
두번 일본여행 갔을때는 문화센타 3개월다니며
일본어 회화도 배우고 여행서적 서너개를
빨간볼펜 파란볼펜 줄긋기로 징그럽게 보았었어요
아는게 많으면 하고싶다는 옛말이 맞는듯
저는 공부하며 알게된 여행지를 일정에 넣고
항공, 호텔만 여행사 도움을받아 예약하고
계획대로 다 보고 다니자고 했었습니다
남편은 가보고싶은곳 두곳 쯤 들리고 나면
다 안봐도 된다 맥주나 맛있는거 사먹고
느긋하게 슬슬 다니자고 했었습니다
첫번째여행 도쿄에서는 둘이가서 그런가하고
두번째 오사카에는 친구부부랑 같이갔었는데
열심히 명소찾아 열심히 다녔어요
제 계획대로 일정을 맞추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보고싶은곳을 다 구경못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유쾌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번 팟타야 여행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전처럼 열성적이지도 못하면서
태국어공부는 그렇다치더라도
현지여행사에 숙소와 투어2개 예약하고
공항과 숙소 연계하는 차 예약한것이 다입니다
걱정도, 겁도안나고 ㅋㅋㅋ 뭘까요..
나이먹어 귀찮아병에 걸린건지
그냥 무대포아줌마 정신으로 밀게되는건지
제 자신조차도 헷갈립니다
'마음이시키는대로'
이말 참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살면서 몇번이나
마음이 시키는대로 살았나 헤아려보니
정말 놀라울 정도로 얼마 안돼더군요
세월따라 둥글둥글.. 이제는 복잡한것을 피하게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무계획으로 둘이서 느긋하게
먹고싶은거 사먹고 보고싶은거 보고
사고싶으면 사고 ㅋㅋㅋ 정말 마음이시키는대로
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성공할 수 있을까요..
3박5일 짧은일정이지만 가기전부터
제마음속에는 이미 팟타야의 저녁햇살이
꽉채운 바다위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태국 숫자 외우다가 잘 안외워져서..
문득 옛기억을 떠올리고 잠시두서없이 주절거렸습니다
어제외운건데 ㅋㅋㅋ 오늘 생각안나는 병에 걸렸나봐요..
정보를 공유하고 준비하며 대화하고..
제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이였지요..
15년전인가 때가 생각 안나는데
두번 일본여행 갔을때는 문화센타 3개월다니며
일본어 회화도 배우고 여행서적 서너개를
빨간볼펜 파란볼펜 줄긋기로 징그럽게 보았었어요
아는게 많으면 하고싶다는 옛말이 맞는듯
저는 공부하며 알게된 여행지를 일정에 넣고
항공, 호텔만 여행사 도움을받아 예약하고
계획대로 다 보고 다니자고 했었습니다
남편은 가보고싶은곳 두곳 쯤 들리고 나면
다 안봐도 된다 맥주나 맛있는거 사먹고
느긋하게 슬슬 다니자고 했었습니다
첫번째여행 도쿄에서는 둘이가서 그런가하고
두번째 오사카에는 친구부부랑 같이갔었는데
열심히 명소찾아 열심히 다녔어요
제 계획대로 일정을 맞추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
보고싶은곳을 다 구경못했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유쾌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번 팟타야 여행은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전처럼 열성적이지도 못하면서
태국어공부는 그렇다치더라도
현지여행사에 숙소와 투어2개 예약하고
공항과 숙소 연계하는 차 예약한것이 다입니다
걱정도, 겁도안나고 ㅋㅋㅋ 뭘까요..
나이먹어 귀찮아병에 걸린건지
그냥 무대포아줌마 정신으로 밀게되는건지
제 자신조차도 헷갈립니다
'마음이시키는대로'
이말 참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살면서 몇번이나
마음이 시키는대로 살았나 헤아려보니
정말 놀라울 정도로 얼마 안돼더군요
세월따라 둥글둥글.. 이제는 복잡한것을 피하게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무계획으로 둘이서 느긋하게
먹고싶은거 사먹고 보고싶은거 보고
사고싶으면 사고 ㅋㅋㅋ 정말 마음이시키는대로
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성공할 수 있을까요..
3박5일 짧은일정이지만 가기전부터
제마음속에는 이미 팟타야의 저녁햇살이
꽉채운 바다위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태국 숫자 외우다가 잘 안외워져서..
문득 옛기억을 떠올리고 잠시두서없이 주절거렸습니다
어제외운건데 ㅋㅋㅋ 오늘 생각안나는 병에 걸렸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