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나본 태국사람

조르바 9 662 2015.04.04 02:32

특히 여자... 시간개념없음.... 못올것 같은데도 온다고함,,, 그리고 안옴 ㅋㅋㅋ.. 거절을 잘못하는 성격이여서 그런가,,ㅋㅋ.. 못오면 못온다고 하면 되는데 엄청 답답.그리고 거짓말.. 하여튼 제가 여기 여행와서 남자빼고 여자는 4명 만나봤는데요... 1명 빼고 영아니올시다

였습니다... 진짜 시간 개념자체가 없었습니다...초면에 1시간 늦어버리질않나..펜팔친구.시간은 뭐하러 정하는건지... 대부분 시간정하지않고 나여기 있어 ..일루와 이렇게해서 만남..몇시까지 올꺼냐고 물어보면 그냥 간다고만함.... ㅋㅋㅋ../ 이나라 버스교통 체계가 엉망인건 인정하지만 ... 그나마 시간개념 있는 애는.. 오빠 버스가 아무리 기다려도 안와서 배타고 넘어 갑니다..카톡이라도 남기는데... 나머진 .........<>... 카톡오는 저애는 완전히 한국화

되가고 있습니다.. 제가 안좋은소리 대놓고 많이합니다... 태국에대해서...후진적사고, 너무느려 후진국 ㅋㅋ.. 한국에대해서..너무빨라 스트레스 자살국 . 잘 듣고 받아적고 있어요... ㅎㅎㅎ....

날씨문제도 있고 교통체계 문제도 있고...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만... 제가 이런친구들 만나려니 스톨 조금

받네요.... 그래서 카톡에서 하나씩 정리하고 있다가 밤 늦은 시각에 글자 남깁니당..( 나만 저런 태국사람 만나...나만..ㅜㅡㅜ)

9 Comments

매자 2015.04.04 14:57

조르바님이 한시간 늦게 가 보세요
비스무리하게나마 시간이 맞거나 혹시 상대방 태국여자분이 먼저 나왔다면 1분마다 언제 오냐고 전화 불날겁니다. ㅎ

조르바 2015.04.04 15:15

ㅋㅋㅋㅋ.....ㅋ

motu 2015.04.04 16:20

선진국 후진국 떠나서
한국이 너무 타이트 한 것은 아닐까요?
물론 전 한국 스타일이 좋습니다만, 울 마님 FM 한국 스타일이라서
오늘도 초대 받아 놀러 가는데 7시 까지 가기로 했지만, 제가 우겨서 7시 10분에 출발했느데
초대한 집에서 오늘 아이들, 낼 연극하느라 연습 때문에 좀 늦는다고
초대한 집 앞에서 30분 이상 기다렸네요.
주인네는 없는데 초대 받은 사람들만 집앞에서 30~1시간 이상 기다렸네요 ^^
그렇지만 모두 즐거운 저녁 지냈습니다.

이곳 미국 에서도 이런 일은 다반사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지나고 보면 시간때문에 짜증난 것보다 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조르바 2015.04.04 17:28

저는 사람을 볼때 먼저 딱두가지를 봅니다... 시간에대한 개념...돈관계...제가 사람들을 만날때 약속시간을 어겨본적이 없어서 그런지엄청 타이트하긴합니다..ㅋㅋㅋ... 첫느낌이 끝느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첫느낌이 별로라고 생각되면 친구 되기가 영 어려워 집니다..

motu 2015.04.04 17:50

학교다닐때, 남미 애들이랑 공원에서 3시에 만나서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했죠.
전 조르바님이랑 100% 이상 같은 시간 개념이라서
- 전날 왕복 4시간 운전해서 삼겹살을 사왔고,
- 낮 12시 부터 준비물 챙기고 머 놓친것은 없나 점검하고
- 정확히 2시 50분에 약속 장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30~1시간이 되도 아무도 안와서 전화를 해보니
- 지금 마켓에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마켓으로 이동해서 이것 저것 사고 약속 장소에 6시에 도착을 했네요.

암튼 무지 짜증은 나지만 막 불피고 고기 궈 먹고 한잔씩 하다보니
기분이 모두 업 되더군요.
그래서 너내들은 왜? 그러니!!!!!~~~~~~~~~~~~~~~
그들의 답은 " 너 지금 즐겁잔아?"
"응"
"그런데 머가 문제야?"

네! 머가 문제일가요.

암튼 저녁 9시쯤 되서 나타난 사람도 있지만 모두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