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어서 기어이 한마디 합니다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어이가 없어서 기어이 한마디 합니다

콩콩1 16 1103

'옳고 그름의 문제다름에의 존중동의적 개념이 아닌데 자꾸 같다고 우기면'이라고 어떤 분이 이야기 하는데,

 

옳고 그름의 문제에 대한 그 분의 인식의 틀에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옳은 것과 그른 것에는 정답이 있다는 듯한 사고를 가진 거 같아서 정말 기가 막힐 뿐입니다.

 

각자의 생각이 수학공식이나 과학적 진리 처럼 참과 거짓이 있는 명제도 아닌데, 자신이 옳다 그르다라고 정의를 내린 가치관에 대해서

자신과 다른 생각을 마주치게 되었을 때, 그것을 '다르다'는 개념으로 볼 수 없고 '틀리다'라고 바라보면서

마치 '다른 생각과 가치를 존중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말장난을 하고 있네요!

 

진짜 넘사벽을 대하는 느낌일 뿐입니다! 종교적 광신도와 별 다르지 않은 느낌이 드네요!

 

정말 괜히 쓸데 없는 글을 읽고, 혼자서 심력을 낭비하고 있는 내 자신이 초라해질 뿐입니다.

 

에이 정말 가볼 필요가 없는 곳 근처에 내가 오질 말았어야지 누굴 탓하겠습니까?

 

 

16 Comments
케이3 2015.04.22 08:50  
말장난에 말장난으로 대처하는 님글 또한 그리 보기 좋지만은 않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교환은 게시글이 아닌 쪽지나 다른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콩콩1 2015.04.22 10:52  
그게 참 제 글이 말장난으로 보일 수 도 있군요!

뭐 쪽지 주고 받을 상황도 안되고, 그냥 답답해서 하소연해 본 겁니다!
다동 2015.04.22 09:41  
정황을 모르는 한마디를 보태자면...
"옳고 그름의 문제와 다름에의 존중이 동의적 개념이 아닌데..." 하는 문장 그 자체에는 지극한 동의를 표하는 일인입니다. 경계를 세우는 일이 모호하기에 '정치적 올바름'의 틈바구니를 노려 그른 걸 자꾸 다르다고 우기는 인간들을 보며 토기를 느낀 적이 잦아서요. 앞뒤 정황을 읽을 수 없어 앞뒤 없는 단상만을 남깁니다만... 궁금하네요. 누굽니까, 그리 멋들어진 문장을 말한 이가?
콩콩1 2015.04.22 10:56  
흠! 대민방에 가보시면 싸르니아님 글 있어요! 거기에 댓글 올린 분입니다! 아니 그분이 올린 글도 있어요! 저 내용은 댓글이구요!
sarnia 2015.04.22 10:15  
저도 그 분이 쓰신 글을 읽고 많이 공감했는데,,
그런거 저런거를 떠나
대민방에 쓰신 글을 왜 여기 가져오셨나요?
이 방은 유쾌한 공간으로 존중하면 안될까요?
콩콩1 2015.04.22 10:54  
님은 공감 많이 하지만, 전 저 표현이 눈꼽만큼도 공감이 안되서 글써봤습니다.

대민방에 발 딛기 싫어 그렇습니다! 그냥 갑갑해서 여기서 놀려구요!

걍 모른 척하고 넘어갈껄 바보짓 한 듯 싶네요! 싸르니아님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sarnia 2015.04.22 11:22  
저... 근데,,,,

콩콩1님은 정선에서 레일바이크 타 보셨나요 ?
콩콩1 2015.04.24 08:39  
네! 타 봤습니다! 힘들지만 재밌었습니다!
sarnia 2015.04.24 09:02  
이번에 타 보려고 했는데 딱 하루 시간이 난 화요일에 A-Train 이 없다고 해서 안 갔습니다. 가을엔 꼭 타 보려구요.
의견이 좀 갈리는군요. 어떤 분은 별로 안 힘들었다고 하고, 콩콩1님은 힘드셨다고 하고,,
전 2 인승을 혼자 몰고 갈 생각을 했었는데, 좀 더 경험담을 수집해봐야 겠습니다 ..
콩콩1 2015.04.24 10:43  
2승을 혼자서 하시면 더 힘들지 싶습니다! 이게 처음에는 살짝 내리막이라서 괜찮은데 마지막 종점에서는 약간 오르막 구간이 있거든요! 요때 좀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sarnia 2015.04.24 10:53  
저녁 먹고나서 라면으로 입가심했더니 배가 조금 부르네요 -_-

힘들지 않다고 말 하신 분은 여자분인데 남자 파트너와 4 인승 타고갔다고 하더군요. 앞에는 임산부 한 명 태우고..
삼척 레일바이크는 힘들다던데, 대신 거기 장점은 오르막을 전동기어로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참고할만한 정보를 주셔서 고밉습니다 ^^
디아맨 2015.04.22 17:47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고...
전 대민방 근처도 안갑니다.^^ 콩콩님도~~
캐나다곰 2015.04.23 12:43  
싸르니아님은 씨엔드림에서도 많이 봤는데 여기까지 진출해 계시는군요.
참 토론을 많이 좋아하시는분인듯
그리고 어느 커뮤니티는 네임드화는 별로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씨엔드림에서는 벌써 자기 스스로 싸르니아는 거리면서 네임드화 하신거 같은데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소외감 느끼고 그 커뮤니티는 죽어요.

저랑 정치 성향도 비슷하시고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시는것도 알겠는데, 그냥 그것들로 만족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씨엔드림 눈팅하면서 ... (물론 전 싸르니아님 쓰신 글들 많이 동감하고 잘 읽었습니다) 싸르니아 님이랑 다른 분들이랑 논쟁하는거 보고 좀 지겹게 생각했는데 여기에서 또 님 아이디 보니깐 그 생각이 나서 느낌이 좀 이상하네요. 휴가를 위해 정보를 찾아보는데 원치않는 정치문제가 갑자기 툭 튀어나온 느낌?

전 물론 야권 지지하는 성향이고 다카기 마사오랑 그 잔재들을 혐오하는 편이지만 대민 게시판도 아닌 다른 게시판에서 분쟁이 있는듯한 글에서 님 아이디를 또 보게 되니 싸르니아님이 분쟁지역만 찾아다니는 분이신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sarnia 2015.04.24 09:20  
여기서 캐나다분을 만나니 반갑군요 ^^

이 세상에 논쟁이나 분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글쎄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극소수일 것 입니다. 다만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것을 마다하지  않거나 어떤 경우 논쟁을 굳이 피하지 않는 사람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분쟁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하는 거니까 그것에 참여하건 안하건 그거 자체가 문제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잘 이시겠지만, 아마 요즘은 5월 9 일로 다가온 알버타 주총선을 앞두고 한인사회에서 Wild Rose 당 (가장 보수적인 정당) 후보로 나온 어느 한인 청년 변호사를 뽑아주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군요. 정당이 무엇이든 한인후보니까 우리 한인들이 뽑아줘야한다는 발상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그 문제를 놓고 캐나다곰님이 말씀하시는 “분쟁’이 한창인데, 전 그 분쟁에 단 한마디도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가 무슨 분쟁지역마다 출동하는 용병도 아니고, 이미 그 캐나다판 X대동문회-X남향우회-X병전우회-초원복집-단군할아버지 정신으로 뭉친 분들과 부딪히는 것도 아주 지겹기 때문입니다.   

참, 여기 이 글은 제가 분쟁의 중심은 아닌 것 같고요. 이 글 주인장께서 제 글에 달린 어느 댓글이 맘에 안드신다고 하는 바람에 제 닉이 본의아니게 거론된 것 같아요. 전 그 댓글 맘에 들던데, 이 글 주인장은 아닌 것 같고, 뭐 사람마다 철학이나 취향이 다를 수 있으니까 그런가부다하고 넘어가면 될 일 같습니다 ^^
motu 2015.04.23 13:22  
네 맞습니다.
몇몇 분들의 말씀이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더 이상 대민방에
글을 쓰지 않는지 오래 됐네요.

인간들이 이렇게 더럽고 추악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인간들에게도 영원이란 것이 있나 궁금하기도 했지만
완전히 포기했죠.
선비정신 2015.04.24 03:37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데 요즘 중은 절에 불 싸지르고 떠나는 듯 합니다.
다름과 틀림도 구분 못하는 사람이 다카기 마사오는 싫어하면서 도요타 다이쥬는 좋아하는 모순을 보이곤 합니다.

전 원래 정치혐오주의자라 . . . 

옛말에 개가 사람을 문다고 사람이 개를 물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절대 안 바뀝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렇게 자기 잘난 맛에 사는거고 저는 그런것들 비웃으며 삽니다.

사람은 대부분 자기고 믿고 싶은것만 믿고 보고싶은 것만 봅니다. 속 상해하면 지는겁니다.

정치문제로 핏대 올리는 사람들이 이토록 많으면서도 한국정치는 낙후되었습니다. 왜 일까요?

쓰레기차 피해서 분뇨 수거차에 걸린겁니다.  그걸 모르고 자기가 아는 단편적인 지식을 가지고 싸움을 겁니다.
귀찮아 하면 지는것 같고 놔 두자니 이게 아닌데 싶고.... 옛말이 정답입니다.(개가~)

여기까지가 제 생각이고 제 마음 입니다.  대안이 뭐냐고 물으시면?  너무 과격 하다고 할까봐 여기서 접으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