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태국여행 만 2개월에서 3개월 접어들고 있는 여자 백패커예요!
피부 색깔 변화(태닝말고 걍 볕에 탄거기준)에 따른 현지인및 외국인들의 반응에 대해서 말해 볼려구요~~ㅋ

여행전엔 저도 평범한 한국 여자들 처럼 21호 파운데이숀을 쓰고 햇볕 구경 힘든 서울 직장인 여자 사람들 처럼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었드랬죠?!

긍데 태국 오자마자 마구 태우고 싶은 거임!
예전부터 남미쪽 여자들 구릿빛?피부가 부러웠기에 "에라...태워보자 "하구 무방비로 다녔더랬죠!...

그..런..데

첫날부터 보름 까지는 한국사람으로보더라구요!
(다행이다 중국사람으로 보면 왠지 내가 촌스럽나?이런 생각들어서 솔직히 싫거든요!ㅎ)

보름부터 만 한달까지는 일본사람으로 보더라구요?
(코팡안에서 어느 식당 들어 갔는데 굉장히 친절하더라구요!맛있게 밥먹고 얘기 잘하다가 직원 중 한명이 "너 일본 사람이지?"묻길래...자랑스럽게 아니 나 한국사람이다! 이랬더니 표정 바뀌면서 숙소 물어보니 모르니깐 다 먹었음 나가라고...ㅋㅋ식당 주인이 니뽄빠 였던게지!?)

만 두달째...피부색이 이제 다크브라운에서 블랙으로 넘어가고  나 나름 약간 "남미 스퇄"이고 싶었으나...
현실은 "싸와디까"하고 바로 태국말로 말건다!ㅋㅋㅋ
가끔 나이 좀 있는 외국인들은 상점에서 물건 고르고 있는 나에게 "얼마냐며"물어온다..ㅋㅋㅋ

그리고...망했다! 얼어죽을 로맨스는...끝났다! ㅠㅠ

뭔가 태국도 아니고 미얀마?(나랑같은 다크브라운색깔?)쪽 남자들이 눈빛을 보낸다!

대놓고 보낸다! 어쩌라고......미치것네!ㅋㅋㅋㅋ

이게 아닌디...나 지금 거의 현지인을 넘어  흑인이 돼어가고 있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