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너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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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너무 우울하네요..

어랍쇼 26 708
날씨도 좋고 꽃바람부는 5월인데..
 잠을 자면 월욜이 될까봐 약을 먹고도 못자고
버티고 있네요ㅜㅜ
몸도 아프고 멘탈도 무너져 너덜너덜해지고..
스트레스가 극에달해 격렬하게 우울하네요..
5월에 태국여행을 계획했었는데 회사일 때매 무산된후에 몸과맘이 피폐해지고 있는거 같아요.
다 때려치고 날라버리고 싶네요 ㅜㅜ
일단 짐이라도 싸두면 이 기분이 나아질까요?
(병원부터 가야하나....)
아웅...............

이상 약에취해 중얼,투덜댄 랍쇼였습니다.ㅡㅡ
26 Comments
호셔기 2015.05.18 04:55  
많은 스트레스 인해서 힘들어 하시는것 같네요.

힘내세요 ! 약에 의존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프네요
어랍쇼 2015.05.18 13:27  
감사합니다..
약에 의존하는건 현대인의 비애죠 뭐...
sarnia 2015.05.18 05:13  
일단 짐부터 싸고 병원에 다녀오세요.
그럼 기분이 좀 나아질 것 같습니다.
저도 약간 우울합니다.
내일이 월요일인데 여기는 내일 휴일이거든요.
오늘도 내일도 집에 있으려니까 심심한데요.

야--- 왕언니님,, 뒷모습 멋지네요.
어랍쇼 2015.05.18 13:32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병원다니는데에 이상한 시선을 안둬야 될텐데 말이죠...
거긴 무슨날이길래 휴일인거죠? 부럽게스리...
심심함과 지루함은 큰 차인데...심심해서 좋겠습니다 -_-;;

저렇게 아저씨같은 자세로 서서 멍때리면서 멋진썬셋을 바라보고싶네요.....
필리핀 2015.05.18 06:20  
잠을 자면 월욜이 될까봐 약을 먹고도 못자고

버티고 있다니...

눈물 겨운 사연이군요...

저는 종종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잠을 자고 싶어도 못 자는 심정이랑,

억지로 잠을 참아햐 하는 심정... ㅜㅜ

암튼 그래도 약에 의존하지는 마세요...

지금쯤은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을 맞이하셨기를 바랍니다~ ^^
어랍쇼 2015.05.18 13:35  
눈물겹지만 월요일은 오고야 말았네요....ㅠㅠ
그래도 불면증을 겪어보신 분이라 이해해주시네요..

막상 월욜이 되니...그렇게 무섭진 않네요^^
어제보다 더 낫진 않지만..
타이거지 2015.05.18 07:40  
정기검진을 받으면,신체나이 육십도 안된다는 82세 울마마상..
일주일에 두번,복지회관에서 일어배우기..전철이 무료이므로..일주일에 한번..
인천에서 남대문시장 쇼핑다니기,한달에 두번 정기모임..
아홉살된 진돗개 끌고 약산돌기..일주일에 서너차례..
구구팔팔하게 살리라~삶의애착과 열정이 남다르셨죠..제 직업은 오마니 전용 맛사지사.
작년 12월..테크닉을 업그레이드 시켜오라며..치앙마이 한달 여행을 보내주셨죠.
올초..옹스에서 배워온 참신한 기술을 자랑하다..발견한 혹..
혈액암이랍니다...
당신 자신은 이루말할수조차 읍고..온가족..충격을 넘어서..쓰나미였고..지진이었습니다.
당신의 뜻에 따라..지금..항암7차째입니다..한두달은..신체적변화에..정신적 우울함과 공포..
제가 오십이 넘도록..처음 들어본 어머니의 통곡소리..
정신없이..시간이 흐르는동안..삭발한 머리도 더이상 부끄러워 하시지 않고..전보다 더 씩씩하게
투병중이십니다..담당의사가 적극 권유하긴 했지만..놀랍고..감탄스럽다네요.
우리딸래미..엄마한테 매달려..그 좋아하는 태국도 못가고..몇달간..머리가 온통 하얗게 됬네??
휴가 줄테니..태국..댕겨와라..
저는 6월 22일..같이 사는 여동생한테 엄마를 부탁하고..재충전하러 갑니다.
가끔씩..호텔정보를 주시는 랍쇼님...
저는 평소에 오백밧 게스트하우스도 감지덕지^^.이번엔..힐튼은 어찌생긴겨~두짓타니는?
자미키리는???..모녀가 평생 자린고비로 살다가..전화위복..인생 뭐~있어..
타이거지에서..타이공주로 변신합니다..
오늘도..모녀는 튼실히 먹고, 진돗개 끌고..약산에 올라..흥얼..거릴테지요
" 우리 암 걸리고 삼십년~..전이도 재발도 두렵지 않아^^.."

제 마마상을 보고..힘내십시요..젊고 예쁜 랍쇼님!!!
어랍쇼 2015.05.18 13:39  
하... 먼저 어머님께서 빨리 쾌차 하시길 바랄께요..
어머님께서 굉장히 용감하신분 같습니다. 잘 이겨내실거 같아요~!

제가 되게 배부른 투정을 부린거 같아서 괜히 쪼그라드네요 ㅎㅎ
젋고이쁘진 않지만 힘낼께요~ 감사합니다~!
고구마 2015.05.18 09:31  
타이거지님 얼마나 힘드실지 ...
신체나이가 육십이 안되신다니 그 어렵다는 항암을 잘 견디시나봅니다.
담달 가시네요. 이번 태국여행에서 재충전 제대로하고 오시길 바래요.

그나저나 저 아리따운 뒤태의 하얀원피스가 어랍쇼님?
어랍쇼 2015.05.18 13:40  
아리땁다기엔..너무 아저씨포즈 아닌가요?ㅎㅎ
가자가 2015.05.18 10:16  
저도 스트레스로 무척 피곤해 태국 온지 좀 되었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으면  무조건 휴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랍쇼 2015.05.18 13:41  
거기있으면...스트레스가 쌓일일이 없죠..
부럽습니다.빨랑 벗어나서 휴식을 취하러 가야겠네요..
jindalrea 2015.05.18 16:03  
전 가고 싶을 때마다 바트를 사요..
그러면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

 화이팅 하시길!
어랍쇼 2015.05.18 17:21  
참 좋은방법입니다만 그것도 달래님 처럼 부지런해야 가능할듯요~
그래서 전 그냥 티켓을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뮤즈 2015.05.18 16:12  
마음이 심란하실텐데 이런말씀 드리기가 쫌 그렇긴 한데~
위에 올리신 사진 계속 보고 있으면 가고싶은 마음이 없어질거 같아요
언듯 푸켓같아 보이긴 하는데........
사진상으로 보면 대천앞바다보다 못해보이는것이 ㅠㅠ ㅋ
랍쇼님 화이팅~!!!
어랍쇼 2015.05.18 17:26  
어떡해요.....계속봐도 안없어져요.................ㅜㅜ
사진이 저래서 그렇지...저때 썬셋이 엄청났답니다..
느낌으로 남아있네요........
역류 2015.05.19 01:43  
시간은 님의 편!!!
6월도,  7월도 8월도 ...
전 이렇게 시간으로 부터 위로를 찾으며 버티고 있답니다.
어랍쇼 2015.05.19 19:15  
정말 시간이 제편이면 좋겠습니다..
6월을 한번 노려보며..위로받아야겠네요~
쮸우 2015.05.21 17:20  
음악으로 힐링하세요~
어랍쇼 2015.05.22 00:43  
듣기보단..보는걸로 힐링하는걸로~ㅋ
쮸우 2015.05.22 1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유튭 주소를 받아주세영~ ㅋㅋㅋㅋㅋㅋㅋ
디아맨 2015.11.03 19:05  
아...저 숨 막히는 뒷태가 어랍쇼 님이시군요(이제 용서해주세요^^)
어랍쇼 라는 닉넴이...살벌해서 몰라뵈었네요..
어랍쇼 2015.11.04 13:19  
언젠가...저는 쨉도 안되는.....
만화보고 있는 아드님(?)의 숨막히는 뒷태를 본적이 있는듯요 ㅋㅋ

어랍쇼 라는 닉넴이 살벌해서 몰라봤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는 접수하죠^^
디아맨 2015.11.04 15:05  
ㅎㅎ 고마워요
근대 그거 알아요? 앙큼오시 란 닉네임에 혹해서...카오산에서 여자분 엄청 쳐다봣어요..어찌나 만나고 싶던지....^^
결국 올해 인천에서 만낫어요 앙큼오시님...
앙큼하게도.....산적이엿어요^^*
닉네임은 중요하답니다 ㅋㅋ
어랍쇼 2015.11.05 12:44  
ㅎㅎㅎ 앙큼오시님 저도  저도 여잔줄 ㅋㅋ
근데 그거 알아요??
닉넴이랑 상관 없이 여자도 산적 같은수 있다는거...ㅋㅋ
디아맨 2015.11.05 16:08  
저 사진속 하얀원피스가 어랍쇼님이라면..
어랍쇼님은 제외네요 산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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