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물가, 바보상자 뭐 그런 이야기들...^^(참 제목 정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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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물가, 바보상자 뭐 그런 이야기들...^^(참 제목 정하기 어렵네요...^^)

깨몽™ 0 382
* 딱히 어느 한 동네에만 한정된 얘긴 아니어서 그냥 여기에 올려 봅니다. ^^

타이에서는 좀 알려진 곳에 가서 보면,  이 땅별에 사는 사람 반은 중국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라오[라오스] '뢍 퐈방'[루앙프라방]에 오니 땅별 안에 반은 한국 사람이었던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알고 보니 얼마 앞서 한국 바보상자[TV]에 여기가 나왔었다네요. ㅡ.ㅡ
몽땅 바보상자만 보고 사시나... ^^;;

본의 아니게 바보가 되었더라도(저도 지금 그 바보 가운데 한 사람입니당~^^;) 호구까지는 안 되었으면 좋겠는데, 한국 물가하고 막견[단순비교]줘 보고는 싸다고 호구 꼴을 당하는 일도 적지 않은 것 같으니 그게 안타깝습니다.
그렇게 물가만 올려놓으면, 여기를 좋아하던 가난한(혹은 알뜰) 여행자는 발 붙이기 어려울 테고, 장사하고 상관없이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터무니 없이 높아진 물가를 고스란히 떠안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튼 이래저래 잘 익[적응]지 않는 라오입니다. ^^


---  이 아래는 그냥 제 생각을 쓴 뱀다리 글
* 상대 물가를 두고 한 마디 덧붙이자면, 앞서 글에도 쓴 적이 있지만, 물가는 상대 물가만 따질 것이 아니라 값이 알맞은가-그만한 값어치를 하는가-와 물가 수준-더 정확히는 경제 수준에 걸맞는 물가. 경제학에서는 이런 걸 뭐라고 하나요?^^-도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보기를 들어 타이는 우리나라와 서너배 차이가 있다고들 합니다. 즉 타이 물건(혹은 서비스) 값에 서너배를 해서 견줘 봐야 정확한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물론 잠깐 머물렀다 떠나는 관광객, 여행자에게는 큰 의미가 업겠지만요...)
값이 알맞은가 하는 것은 설령 물가가 비싸더라도 그 만한 값어치를 한다면 값 만으로 따질 수는 없는 것이니 당연한 일일 테고요...
눈에 보이지 않는 값어치 얘기라 설명하기는 좀 어렵지만 싸다고 다 똑같이 싼 건 아니지 하는 얘기로 받아들여 주시고...^^
알맞은[정당한] 값을 쳐 주더라도 '싸다'는 것에 마음 뺏겨서 충동구매, 몰건값을 따져보지도 않는 막무가내 구매 같은 걸 하지는 말자는 뜻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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