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에 까지 훈장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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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에 까지 훈장질? ^^;

깨몽™ 0 384
요즘 한국에 그네체라는 게 유행이라더니...
여기에는 동문서답이 유행인 건가...?

(좋고 싫음을 말하는 게 아니라)내 느낌을 적었을 뿐인데,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 않겠는가, 너그러이 이해해라, 있는 대로 받아들여라, 즐겨라 등등 훈장 선생같은 가르침은 뭐지?
모든 것에서 가르침을 주려는 훈장질은 노땅들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보기를 들어서, '오늘은 노을이 덜 붉어서 좀 아쉽네요' 했는데,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는 유치원스러운 답에는 뭐라 해야 하는 거지?
덜 붉은 노을을 어떻게 너그러이 받아들여야 할까?(상이라도 줘야 하는 걸까?^^)
나름대로는 즐길 만큼 즐기고서 느낌을 말한 건데 그것조차 (그냥)즐기라면 무조건 좋아요, 좋아 죽겠어요, 전 우주가 나서서 좋아요 라고 하면 되는 걸까??? ^^

읽기는 읽고 나서 댓글 다는 걸까?
생각은 해 보고 나서 댓글 다는 걸까??

예의상 뭐라도 억지로라도 맞장구를 쳐주곤 했는데, 이젠 그냥 쌩 까 버릴까 보다...^^;

뱀발. 대체 우리나라 국어 교육은 언제나 나아질 거야? 영어에들이는 공의 반에 반만 듣기, 말하기에 쏟으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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