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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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

sch 19 777
2000년도 즈음해서 첨 태사랑 들어와서 여행정보도 얻고
그때는 스마트폰도 없고 그냥 컴에서 카피해서 움직였습니다
그때 저의 나이 30대 초반 ...배낭을 등에 업고 하루 10시간정도 걸어도 끄떡 없었습니다

30대중반을 넘어서 40대초로 넘어오면서 하루 3시간만 걸어도 파김치가되는거 같습니다

지금 저의나이 40대중반을 넘어 50 을  바라봅니다  축구경기에 비교하면 전반전 끝나고 후반전 초반정도
들어갑니다 
지금은 배낭 메고 움직이는거 자체가 무섭습니다 ...

모든게 귀찮고 ..짜증나고 ..  컴이나 스마트폰 통해서 정보를 얻을려 쳐다볼려면 벌써 눈아프고 금방 피곤해 집니다 ...

그냥 집에서 시원한 수박썰고 앉아서  수박이나 먹으면서 비디오한편 때릴까? 하는 생각만 하게됩니다....

인생  쪼글아 들어가는 나이가되어가서 그런가.하는 생각도 하지만.
세월앞에서는  사람이 이렇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저보다 연배이신 선배님들도 계시지만 ..그분들 보다 나이 어린 제가 이런주절이 떨어서  정말  죄송하구요  ..

저보다 아래이신  후배님들  젊었을때  여행 많이 다니십시요
그럼  회원님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그리고 즐거운여행  하시길빕니다
19 Comments
SOMA 2015.08.02 11:58  
저도 그런기미가 보입니다.. 운동으로 보강해야하는데 ... 귀찮아서 ...ㅠ.ㅠ
sch 2015.08.02 12:10  
SOMA 님 반갑습니다 ^^ 페이스북에서 뵈었던거 같은데요.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  운동 열심히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요~
SOMA 2015.08.02 12:15  
아 ... 페친이신가보네요.. 보통 닉과 페북 이름이 다르다보니 ..^^; 좋은하루되세요.
후니니 2015.08.02 13:11  
"나이에 속지말자" 저의 여행욕구를 무너트리지 않을 구호입니다
힘들어도 다니는 즐거움을 떨칠 수 없습니다

"여행은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의 연속이다"<프랑스소설가 폴 니장>
전 이 문구의 상실을 나이로 해석하고 싶군요

이순이지만 작년에 다녀온 인도를 다시 기웃거립니다

여행은 단지 장소를 바꾸는 것이 아니고
생각을 바꾸기위해서 하는 행위다
라는 문구도 생각나는군요

특히 나이를 의식하는 자신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생각이라고 봅니다

즐거운 여행 계속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sch 2015.08.02 14:31  
motu 님. 후니니 님. 부럽습니다 그리고 조언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뛰면서  체력관리해보겠 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앨리즈맘 2015.08.02 14:41  
배낭 ㅡ끌낭  트렁크

도미 겟하개인방  에어콘방  콘도  호텔

모 점점 이래요

그나마 아직 송태우 타고 다니고  저가항공 탈수 있어 다행입니다 

오늘도 선데이 마켓 구경이나
후니니 2015.08.02 14:52  
전 오직 배낭입니다
다만 무게를 3~4kg이하 고수합죠

수영복 챙겨 산캄팽온천 다녀오시지 그러세요

애들이 좋아할텐데
앨리즈맘 2015.08.02 16:14  
지금 스콜 장난 아니예요  다행히 우리에겐 멀티쿠커와 라묜이 있지요  이따 썬데이 마켓 가려구요 애들이 마사지 좋아해요
후니니 2015.08.02 16:54  
비오는날 발코니에서 라묜에 팩쇼주가 제일입죠

그런데 아이들이 맛사지를 좋아한다니..의외네요
kairtech 2015.08.02 17:48  
심장관상동맥에 스텐트삽입전에는(10여년전쯤)
배낭20Kg매고 잘돌아댕겼는데
이젠 7Kg(저가항공 Limit)딱 맞춰메고 댕깁니다
올해봄 중국 호도협트레킹때는  말타고 올라갔어요
마부가 나를보고 딱찍어놓고는 내뒤만 쫄쫄 따라오는데
딱보면  저친구 초입에탈건지 중간에서탈건지
아님 거의다올라가서 항복할지  판단이선다네요
물론 저는 초입에  말탓어요 ㅋ ㅋ
앨리즈맘 2015.08.02 20:43  
느낌알아요  푼힐서 힐끔 힐끔 포니 서비스 확인 하던 그때 그 느낌 호도협    서비스 초입부터 있다니 한번가보겠습니다
알레르기 2015.08.02 19:18  
작년 12월에  50대  후반  친한  언니랑40대  중반인  저랑  둘이  커다란  배낭매고 스페인  배낭  여행을  다녀왔어요 
보는  사람마다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셔서  엄청  힘내서  다녔던  기억이  비록  여행후반부에  둘다 그로기  상태였다능 ㅎㅎ  그래도  또  가고  싶어  둘이  계획세우고  있어요^^
앨리즈맘 2015.08.02 20:41  
무릅 조심하세요 신나서  세계를 배낭매고 날아 다니던 제가 이리될지 몰랐어요 이젠 아예 조금만 무리해도 ㅜㅜ

스페인 좋죠  ㅎㅎ 유럽은 캐리어끌기가 동남아 보다 힘들어요  도대체 계단들 ㅜ  어여 또 떠나세요
알레르기 2015.08.03 01:43  
저는  무릎보다  발목이  ㅠㅠ  계단에서  구른지  석달이  넘었는데  안나아서  병원  갔더니  문제가  있다고  도수치료를  받아야  한다네요  담주  태국비행기표 우째요  ㅠㅠ   
엘리즈맘님  꼬사멧가실때  저도  꼬사멧  계획이였는데  호텔잡고  수영장에  누워있어야할듯  ㅠㅠ  꼬사멧  여행기  써주세요  대리만족이라도 ㅠㅠ
앨리즈맘 2015.08.03 15:15  
아이고 해후의 기회를  ㅜㅜ 전 핸폰서 사진 올리는것 못해서 한국에서나 사진을 올려요
발목 삔데 자주 삐죠  전 케토톱 서른 두장짜리 사와 수시로 붙히고 있어요

부디 얼른 나으세요

참 전 근조막염과 지간신경종땜시 특수 깔창 마추려하는데 혹  님에게도 도움되는건지 알아보세요
배낭딸랑 2015.08.02 22:41  
저도..최근에 걷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고혈압 증상이 생겨서...

갤럭시5에 만보기 기능이 있어 하루에 꼭 2만보씩
걷습니다.
두달만에 8키로 살도 빼고..
저도 배낭여행가면 워낙 걷는것을 좋아해서..
체력 딸리지 않기위해 열심히 오늘도 걸어요.ㅋㅋ
nadie 2015.08.03 10:54  
저도 매일 1시간35분간 4.6마일정도를 걷고 있습니다.
만보계로는 11000걸음 정도 됩니다.
그래도 뱃살이 하나도 안줄던데요. 걱정입니다.
달리기해야 좋다지만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http://mapmywalk.com/workout/1098742343
두산 2015.08.03 11:12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력 ,열정 , 자신감 등, 이런것들이 점점 없어지지요.
제가 두려워 하는것중 하나가 열정이 점점 식는것인데, 여행다니면 의외로 나이드신분들 종종 볼수 있습니다.
70이 훌쩍 넘으신분이 젊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습.
50중반인 제가 그런분을 보고나면 저 한테서 사라지려는 열정이 다시 생기지요.

여행은 체력도 중요하지만 열정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되어 집니다.
처음처럼o 2016.01.17 22:20  
세월이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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