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랜드 갓 탈랜트를통해 보는 태국내의 K-pop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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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랜드 갓 탈랜트를통해 보는 태국내의 K-pop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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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내에서 인기있는 방송프로그램중에 타일랜드 갓 탈랜트 (Thailand;s got talent) 라는 것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컨셉은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코리아 갓 탈랜트 (Korea got talent) 와 유사한 것이고,, 

따라서 대충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다들 짐작하실 것입니다.

태국내에서 예능이나 기타 여러가지 재능을 가진 참가자들이 나와서 자신의 장기를 선보이고, 

예선을 거치고 본선, 그리고 나중에는 결승까지 진출하는 방식입니다. 

심사위원들도 태국내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나오고, 1등의 상금도 상당히 큽니다. 

참가자들이 저마다 노래와 춤, 그외에도 기타 여러가지 다양한 재능과 장기를 선보이는 것인데. 

이런 참가자들중에 한국의 유명한 댄스그룹의 노래를 바탕으로 그 댄스그룹에대해 커버댄스를 하는 

참가자들이 제법 많이 나옵니다.

예선때에도 이런 댄스팀들도 꽤 나오고, 그리고 본선에 진출해서 자신들의 댄스솜씨를 선보이는 경우도 

종종 나옵니다. 

노래나 댄스같은 경우, 참가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것이 일단 태국의 대중음악이나 댄스이고, 

그외에 가창력을 나타내는 노래의 경우에는 태국의 대중가요, 또는 팝송등도 선택합니다./ 

그리고 참가팀들중에 댄스를통해 자신들의 장기를 드러내고자 하는 경우, 한국의 유명 댄스그룹의 

음악을 배경으로 그 아이돌 그룹의 댄스를 그대로 따라하는 경우도 꽤 많이 나옵니다.

요즘 태국에서 EXO 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EXO 의 댄스곡들을 사용하는 경우도 꽤 나오더군요.

태국내에서 K-pop 의 인기가 단순히 듣는것만을 떠나서 이제는 태국내에서 댄스그룹을 노리는 지망생들이나 

또는 가수나 예능을 지망하는 참가자들에게 k-pop 의 댄스를 따라하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앞에서 선보이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전에 한때 태국에는 J-pop 이 휩쓸면서 일본에서 유행했던 댄스그룹의 춤이나 댄스등을 따라하는 

태국의 젊은층이나 청소년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기가 완전히 지나갔더군요.

현재 태국에서 인기있는 타일랜드 갓 탈랜트에서도 댄스실력을 선보이던 참가자들이나 그룹들은 더이상 

J-pop 에서 히트를친 댄스곡은 쓰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EXO -나 한국의 K-pop의 댄스곡을 배경으로 춤과 안무를 선보일때에 방청객들의 반응이나 호응도도 상당히 좋습니다.

아마도 이것은 태국인들에게 이미 K-pop 이란 것이 상당히 익숙하고 또 주변에서 많이 들리기 때문에 

낯설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할것입니다.

태국내에서 만화나 애니메이션등의 부분에서는 일본이 여전히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J-pop 은 이제 정말로 많은 태국의 젊은 층들에게 외면받고 그 점유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게 

사실인거 같더군요.

그리고 한국에서 태국으로 유명연예인이나 가수들이 방문하면 그곳에대해 어김없이 연예뉴스나 기사가 나는것을 보면, 태국내에서 한류문화의 영향력이 상당한 위치를 차지해가고 있는거 사실인거 같습니다. ^^

한국에서 태국으로 한류스타가 방문하면 태국내에서 국민 MC 유재석만큼이나 유명한 솔라윳... 이란 사람이 

대부분 그들과 인터뷰를 하고 그것이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하더군요. ^^

솔라윳이 태국내에서 한류스타를 가장 많이 만나고 인터뷰한 태국인입니다. (걸 그룹까지 포함해서... ^^)

그리고 태국내에서 솔라윳이란 사람이 방문한 장소는 금방 유명한 장소중에 하나가 됩니다. 

그만큼 많은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

 

 

2 Comments
이열리 2015.08.02 03:06  
왜 그런지 모르지만....
타갓탤 같은 오디션 좋아해요....
지금도 가끔.....페이지 열어서 보곤 하는데 난티타 라는....이제는 여가수...

Nuntrita
유튜브에 뜨고 월드뉴스로 화제되었었죠......
이가수가 부른 영화도 보고 싶었는데 한국엔 읍다는게ㅜㅜ

그런 프로에 나오는 사람들의 열정이나 떼묻지 않은 그런걸 좋아해요....
인간적인 느낌이 들어서..


태사랑에 올라오는 글들이.......태사랑이니까 여행했다는 그런얘기가 당연하겠지만
가끔 이들만의 문화나 얘기들 올라오면 그런게 더 좋은거 같아요.
한국에서 먹을수 없는 음식들이나 감히 상상할수 없는 좋은 호텔들 이런거..
이건 태국에 가면 실현이 가능하겠지만

저런 얘기나 문화는 돈으로 격을수 없는 것들이니까요..

코캇탤에서 고아원에 버려지고 독학으로 성악가가 된 그런 얘기도
제 기억에는 아직도 남아 있네요.
뭐.....편집의 묘미라 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나....

저는 그런 드라마가 있는 방송에 시간 투자하는 것을
많이 좋아한답니다........


맞다 전에 까먹고 댓글 안단거 같은데....
soma님이라고...... 전에 광고 동영상 올려주신것도
설명해주시고 다시 보니 단지 광고임에도 저는 그 몇분에 몇일간........
컨디션 완전좋은 상태로 지냈답니다...

마지막으로 글 감사합니당..
SOMA 2015.08.02 11:22  
최근들어 저도 눈팅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여행자가 주류인 사이트에 여행외 소재에 대한 담론이 이어지는것이 좀 부담스러운 면도 있나봐요. 또한 태국생활이 오래될 수록  한글구사능력이 저하되는 것이 느껴져 글로 소통하는것도 어렵게 느껴집니다. 쓰고나면 두서없이 정리도 안된 뻘글인 것을 알아채고 지워버린 적도 여러번 되요. 아무래도 독서량이 적어지니 머리가 나빠지는 것이겠죠.

 예전에 포스팅했던 '뻘글'같은 일부를 좋아하셨다니 저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사실 필요한 소수를 위한 포스팅이었거든요. 앞으로 더 신경써서 좋은 것들이 있다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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