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놀자~ - 옥수수수염차나 만들어 볼까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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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놀자~ - 옥수수수염차나 만들어 볼까요? (유)

걸산(杰山) 7 439

텃밭에서 놀자~ - 옥수수수염차나 만들어 볼까요? (유)


오늘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텃밭에서 놀자란 생각으로
아침부터 참깨도 베고, 옥수수를 따서 말리자고 했던 게.

 

중간에 옥수수를 까다가 갑자기 드는 생각이
아 글쎄 "옥수수 수염차나 만들어 봐?"

 

그래서 이렇게 옥수수 수염을 챙겨두었는 데
정말로 옥수수수염차를 만들어 볼까요?

 

진짜로 옥수수수염차 몬가 몸에 좋다는 말도 있다지만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들어 마셔도 될까요?

 

VIII-IX-MM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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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박라드 2015.08.09 18:42  
와우!!!맛잇겟다 옥수수 재배하시나봐요
걸산(杰山) 2015.08.09 18:55  
네. 제목 그대로 생활의 주수입으로 하는 건 아니고 그냥 (텃밭 치고는 조금 크다는 정도로) 재미 삼아 농사를 짓고 있답니다.  무슨 전문분야도 있는 거 아니고 가족, 형제들 몇 집이 먹는 먹거리를 주로 만들어 내고 있다죠.

고추, 콩, 들깨, 참깨, 김장배추, 김장무우, 파, 호박, 가지, 토마토, 오이, 늙은오이, 고구마, 옥수수,
복숭아, 포도 등등~

걍 마구잡이로 되는 대로 조금씩 다 심어요.
이열리 2015.08.09 19:08  
편의점에 가면.......옥수수 수염차 파는데...
주변에서 그러더군요 저런거 사마시지 말라고...
잡초같은거 쑤셔넣을때도 있다는 둥..... 뭐라뭐라 하면서 막 웃었던 기억이...
근데 이거 그냥 끓이기만 하는거에요??
아흠....뭔가 입안에 청량감 도네요.
걸산(杰山) 2015.08.09 19:15  
뭐 음료수에 옥수수수염 성분이 얼마나 들어갔겠어요.

진짜 성분은 쥐꼬리만큼 넣고 나머지는 방향족 화합물이나 채우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도 그냥 뚱딴지같이 든 생각에 챙겨둔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끓여 먹어야 좋을 지 궁리 좀 해봐야 할 거 같아요.
jindalrea 2015.08.09 19:22  
펼쳐서 널지 않아도 될까요?
저희 동네라믄 습해서.. ^^;;

다이소에 파는 다시팩이나 삼베 주머니에 넣어 끓임 좋져~ 도시에선 구하기 어려운 귀한 국산 옥수수 수염~~
벌써 달착지근하고 구수한 향이 나는 듯 합니다~^^ 좋으시겠어요!

참, 쉽게 쉬는거 아시죠? 제가 넘 아는 척인가요? 음~~ 부럽단 말이져~~^^
걸산(杰山) 2015.08.09 23:21  
그냥 말리는 게 아니라 정말로 더 건조하고 높은 온도인 비닐하우스에서 말리면
큰 탈 없이 잘 마를 거예요.
프라하여오러 2015.08.16 08:47  
오호 유용한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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