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동 서울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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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동 서울 식물원

천억맨 1 492
딸내미가 이사할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점검 가니 나와 강아지는 서울 식물원구경이나 하라기에 따라나섰다.많이 궁금했었다.마곡동쪽은 그옆동네인 등촌동친구들과 90년도 중반까지 겨울에는 심싱하면 미꾸리지 잡아서 추어탕 천렵하던곳이다.논바닥을 한삽 퍼서 뒤집으면 미꾸라지 3ㅡ4 마리는 무조건있다.삽 2ㅡ3개로 ㅣ시간만 해도 한냄비 가득이다.
크지도 아주작지도 않은... 외곽전체를 한바퀴에 한시간안에 돌수있는...
공사 마무리라서 조금은 삭막한 분위기.작은 호수와 조그만늪지.잔디밭 둘레에 산책로들
공원둘레를 감싼 기업들의 건물들
한바퀴돌고서 실내 식물원구경을 할까?하면서 옆을 돌아보니 강아지가 비웃는듯 왜 !능력껏 들어 가보시지! 하는듯하다.밖에서 안쪽의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바라보니 입장료 5.000 원 아까운 생각이 든다.남산.서울대공원.부곡하와이.제주중문등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제일 꼬래비 축에도 못들듯하다.비록밖에서 봤지만...
공사의 마무리 단계인 야외도 별볼것없는 ... 2ㅡ3년은 지나서 잔디와 나무들이 자라서 푸르름이 무성 할때쯤에 구경도 산보도 즐거울듯하다.
크기는 대충 일산 호수공원의 30%정도 될까?
밑에 국수 3그릇은 파주 닭국수 순한맛과 매운맛 맛은 보통 .맛에비해서 가격이 비싸다는 는낌.파주 프레미엄 아울렛에 워킹화 사러감.
1 Comments
롤러캣 2020.12.06 16:16  
90년대 중반까지 천렵이 가능했군요. 80년대 초까지 시장에서 미꾸라지를 다라에 담아 놓고 팔고 집에서 추어탕을 끓여먹었지요. 주기적으로 올려주시니 요즘 서울 풍경을 이모저모 볼수 있습니다. 사계절 변하는 것도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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