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진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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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진신사리

천억맨 12 1205

몇일전 신문의 여행기행문인가에 건봉사의 부처님 치아 사리

 

내용이 있길래 일부분을 캡쳐하여 올립니다.신문사는 기억 안나구요.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은 우리나라에 더러 있으나, 부처님 치아사리를 봉안한 곳은 건봉사가 유일하다. 이 사리는 사명대사에 의해 이뤄졌다. 신라 자장법사는 636년(선덕왕 5년) 중국 오대산 문수보살전에 기도를 올리고 진신사리 100과를 얻게 된다. 643년 귀국, 통도사 등 5대 적멸보궁에 나누어 봉안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통도사에 모셔진 사리를 왜군들에게 탈취 당하고 만다.

사명대사는 잡혀간 포로 송환 등의 문제로 일본으로 가게 되고, 그때 되찾아오게 된다. 그 가운데 12과를 건봉사에 봉안하였으나, 이후 도굴꾼에 의해 잃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8과를 찾아, 3과는 적멸보궁 석탑에 5과는 법당에 봉안하여 참배토록 하고 있다. 아직도 4과의 사리는 행방이 묘연하다. 치아사리는 세계에서 15과 뿐인데 건봉사에 12과 스리랑카(불치사)에 3과가 보관된 희귀한 보물이라고 전해진다. 

 

이것을 읽어 보시고,진신사리가 미신이다,아니다,진짜다,가짜다,한국또는 전세계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많다 적다,의 논란은 .....불경,성경 코란은 진실일까요?허구의 소설일까요?

 

부처님의 진신 사리는 미신일까요?그럼 교회의 십자가는 미신일까요?

 

서로 따지고 들자면 한없지요.그냥 각자의 판단으로..... 

12 Comments
걸산(杰山) 2015.09.06 11:19  
먼저 저 글의 출처도 모르면서 텍스트를 두 문단이나 어떻게 가져왔을까 궁금했는 데,
찾아 보니 - '오마이뉴스' 홈피에 오라온 것이군요.

108 산사 순례기 "잘못 왔나?" 절에 왔더니 군인이 가로막네
[108산사순례 27] 강원도 고성 금강산 건봉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39695

오마이뉴스는 '신문'이나 '기사'라고 말하기보다는
오히려 '홈피'나 그냥 '블로그' 정도로 봐야 할 겁니다.

보통 말하는 '신문'이란 이름에 걸맞는 조직이나 시설, 그리고 실력이 검증된 '기자'라는 건
없이 그냥 몇 이 모여 싸이트 만들고 오가다가 글 올리는 거 간추려 모은 것에 불과하니까요.

그리고 어쨋든 새롭게 알아두어야 할 것은
저 글은 '진신사리'가 주제가 아니라 오히려 '절 하나'인 '건봉사'가 주제인 거로군요.

그러히니
일반적으로 이야기의 촛점이 '진신사리'를 몬가 진득하게 다루거나 한 것도 아니고
글쓴이도 무슨 전문가나 그 분야에서 어떤 사람인지도 알 바 아니니
그냥 어느 절에 갔다왔다는 이야기끝에 나온 지나가는 말뿐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해서
저기 끄적인 가운데 '진신사리'이야기는 '절'이야기이니
인용된 첫 문장이 "진신사리를 봉안한 사찰은 우리나라에 더러 있으나,
부처님 치아사리를 봉안한 곳은 건봉사가 유일하다. "라고.
걸산(杰山) 2015.09.06 11:22  
님이 끄적거린 긴 글 가운데 직접 가져온 말의 첫문장이
끝나는 말이 "유일하다"니 다른 '진신사리'를 봉안했다고 하는 데도 있으나
저기가 '유일하다'고? 그래서?

그까짓 "치아사리"가 또 모가 그리 잘났다고 그걸 핑계 삼아
지네 절이 '유일'하다는 말의 근거로 삼고 싶었을까요?

'유일하다'고 피 튀기며 말하거나 부르짓고 싶은 게 고작 '이빨 뼉다귀'라니,
오히려 저 절에서 스님(수행자)나 신도들이 붓다의 말을 따르고 실천하는 데 제일이라고나 하지.

정말 자랑해야 할 것은 이빨뼉따귀 나부랭이가 아니라
붓아의 말씀을 잘 알기 위해 경전도 더 많이 읽고, 그걸 더 열심히 따르고.

거기에 덧붙여 이 사회의 약자와 어두운 구석에 빛이 되고자
봉사를 남도다 더 많이 하고 힘썼다 - 이런 게 이 땅에서 '제일이고 유일하다'고 해야 맞을 텐 데.
천억맨 2015.09.07 00:18  
오마이뉴스 캡쳐 중

우리나라에서 진신치아사리는 유일하다.는 글인데 맞지않나요?

다른곳은 진신사리구요. 진신 치아사리는 국내유일맞구요.

스리랑카(불치사)에는3과,그곳은 외국이구요.전세계에 2개국이구요.

올리신 싸이트에 다시한번 가서 읽고오세요.

108산사 순례기,27편이더군요.


//유일하다'고 피 튀기며 말하거나 부르짓고 싶은 게 고작 '이빨 뼉다귀'라니//

순례기 어디에도 위내용 비슷한 뉴앙스 자체가 없는데 ...느낌이야 각자의 몫이지만요.


굿이 흠을 잡으라면


//조용히 발걸음을 옮겨 봉안된 사리 앞에 섰다. 영롱한 빛이 암흑의 세상을 밝게 비춘다. 사리를 친견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에 강한 울림으로 와 닿았다. 어리석음으로부터 깨어나라는 희망의 빛으로.(오마이뉴스중 일부캡쳐)

건봉사에서 두 가지 빛을 보고 그 무엇을 느꼈다. 하나는 적멸보궁 창을 통해 본 강렬한 자연의 빛이요, 다른 하나는 만일염불원에 모셔진 부처님 치아사리를 통해 본 지혜의 빛을. 빛은 '순간'이자, '어둠을 밝히는 힘'이다. 어리석음도 순간에 깨쳐야 한다.  (오마이뉴스중 일부캡쳐)//

진신 치아사리를 좀 과하게 부각 시키지 않았나 하는 내생각요.

가야산 해인사에서 한번 이번 여름여행때 건봉사 에서 한번 두번을 친견했죠.

해인사의 사리는 님이 말하는 뼈조각은 아니었었요. 못생긴 진주와 비슷했었요.

건봉사 진신치아사리는 어금니의 형태가 남아있는... 어금니모양의 회색빛진주

광채없는것 ,은은한광채가 있는것등요.

님의 맨 마직막 문장은 당연히 맞지요.어두운 구석에 빛, 당연하죠.
걸산(杰山) 2015.09.06 11:26  
더 길게 쓰고 싶지만 한 마디만 더 하고 끝내죠.

누가 '진신사리'를 '미신'이니 하는 멍멍이같은 소리를 하던가요?
오히려 '진신사리'를 '꽁쳐두었다'는 걸로 무슨 '보시'장사를 하려는 게 문제가 되겠지요.

진신사리는 붓다의 메세지에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된다면야 누가 말리겠냐먄은
우리가 진신사리 몇 개 가지고 있다는 걸 자랑질 삼아 어깨에 힘이나 주고 뻐기는 거라면.

그거야 말로 요즘 이땅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을 정도로 '개독'이란 소릴 듯거나
'십일조'나 강조하는 게 경젼의 제일 촛점인 걸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불사'에 미치고, '보시'에만 미쳐 마음 빼앗기고
수행자가 수행에 게으르고, 불자가 붓다의 메세지를 배우고 따르는 데 게으른 게 문제죠.

그 따위로 하는 데 '진시사리'를 제일 앞에 '선전물'로 내세운다면야
'개독'아니라 앞으로 '개불'이란 소리 들어도 싸단 말 나오기 딱이죠.
천억맨 2015.09.07 00:27  
진신사리 자랑은 아니라도

소유한 절로서는 영광 아닐까요?

자장법사가 100과를 모시고 와서 5대 적멸 보궁에 봉안한듯한데

적멸보궁이라 별도의 명칭을 지은것만보아도 영광일걸요?

위댓글에 십일조,불사,개독,개불,당근이죠,그부분은 인정 합니다.
천억맨 2015.09.06 11:55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다가

캡쳐해 놓은후에 볼일좀 본후에

다시찿으니 몿찿겠더라구요.

얼핏 캡쳐할때 신문의 기행문 식이길레 신문사라 했어요.

오마이뉴스는 어떨지 모르지만 ...

인쇄판 대형신문사.조,중,동,문,은 신문을 뒤집어서

꺼꾸로보고,뒤에 숨어있는 뜻이 뭘까?무엇을 덮기위해

뜬금없이 지난것,철이른 기사로 도배하는지 요리조리 봐야하는데,

홈피,블로그,또는 소수의직원이든, 진실,또는 그에 가까우면 우리모두에게

행복주고,고마운것이죠.조,중,동의 기자들이 검증안된중졸,고졸,출신

들이라서 사람들의입에 조,중,동,이 오르내릴까요?

예전에는 한귀퉁이에 고바우라는 만화라도 있어서 볼거리라 있었는데....


ps ;오마이뉴스에서는 건봉사가 주,진신사리는 부에요.(내용이 많아서
      필요한 일부분 캡쳦라고 글을 달았죠.이곳에서는 진신사리가 주,
      건봉사는 부에요.저정도 내용이면은 님이나,나나 처음 첩한 내용일듯
      (님이 올린 예전글에서 추측)이곳의 많은 님들도 인정할듯한데요.
      그정도만해도 굉장히 심도있는 글인듯요.실력이 검증되었다는
      대형찌라시에서는 알았을까?몰랐을까?어느쪽이든 찌라시겠죠?)
빅야드 2015.09.06 14:59  
부처님의 진신 사리는 미신일까요?그럼 교회의 십자가는 미신일까요? 라는 물음에..

무신론자인 저로선 당근 미신이죠.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15.09.06 16:03  
득도한 고승이나 혹은 비교할 수는 없지만  간혹 아주 가끔 일반인한테도 몇과씩 나온다는 사리의 정체는 현대과학으로도 아직까지는 미궁에 빠져있는 것이지만 이것은 미신이나 우상 숭배라은 개념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인체가 가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 의학이나 과학적 수준이 낮아서 실체를 정확히 밝히지  못해서 신비니 결석이니 하는 망발을 하는 것) 중의 하나이며 그것이 발생하는 인체의 매카니즘을 이해를 못하는 것 일뿐......실제로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출가해서 참선하고 정진하는 스님들중에서 특히 높은 경지의 분들에게서 많은 양의 사리가 나온다고해서 불가에서는 수양의 정도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밝힐 수도 없고, 그렇다고 실제가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애매모호한 물질이죠.......

제가 생각하기엔  사람이 고도로 정신을 집중해서 한가지일에 몰두하면( 예를 들어 참선이나 명상 또는 다른 정신적 수련) 원래 인체에 존재하던 기( 생체 에너지) 가 더 풍성해지고  원활해져서 사람몸에 정신 활동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과다분비를  유발시켜서 사리같은 물질을 인체에 만들지 않나 싶습니다.
몸에 병적으로 생기는 결석과는 모양과 색깔이 전혀 다르며 몸에 어떠한 부작용도 일으키지 않는걸로 봐서는  과도하게  분비된  정신적 쾌감을  담당하는 호르몬의 사용하고 남은 여분이 다른 인체내의 물질과 결합해서 생긴  결정체나 응고체가 아닐까요?  그래서 출가해서 참선과 정신 수양에만  매진한 선승들에게서 많이 나오는 이유가 그것이 아닐까 합니다.

 다시말해서, 사리는 사리로 보시면 됩니다.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 일정한 경지의 오른 참선자들에게서 발현되는 정신활동과 기의 순환에 대한 인체의 신비한 피드백 현상(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밝혀진바가 없어서 이렇게 적습니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자연적인 힘이 아닌 인체의 정신적 활동에서 얻어지는 극히 자연스러운 결과물 정도로만 여기시면 될겁니다.

 결과적으로 미신과 우상숭배 그리고 실제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자연현상 속에서 실제하는 것을 가지고 미신화와 우상숭배로 자기 배를 채우는  몇몇 어리석은 땡중들과 십자가 놀이하는 목사 나부랭이들이 문제라서 그렇지요.......사리는 사리일뿐 미신이 아닙니다. 미신이란 이러한 사리에 초자연적인 힘이 숨겨져있다고 뻥을 치고있는 몇몇 어리석은 떙중들이 문제일뿐......
천억맨 2015.09.07 00:39  
네,님이 정확히 알고 계시는군요.

나도 어렴풋이나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무신론인데 다면 모친의 영향으로 불교에 조금 가까울 뿐이죠.

다만 이것저것 잡다한 책을 많이 읽다보니 잡스러운 것들을 조금 .....

참,사리는요.일반인 또는 타종교인들도 참선과명상 을 많이한

정신세계가 맑은 분들도 나올수 있으나 장례방식의 차이로

찿을수 없다더군요.화장터에서 바로 분쇄하여버리니....
Robbine 2015.09.07 19:55  
진신사리는 진위여부는 있을 지언정 미신이다 아니다 할 수 없는 것이고,
십자가는 단순히 그 종교의 상징 아닌가요? 진짜 십자가 가짜 십자가 라는게 없으니..

저번에도, 이번에도 불교관련 글 감사히 읽고있습니다~
Pole™ 2015.09.08 03:24  
석가모니나 예수는 고행의 길을 가신 분들인데 사리든 십자가든 모셔 놓고 개인의 부귀영화나 행복을 비는게 진정한 종교인지 의문이네요
교회나 사찰은 그런 사람들 심리를 이용해서 부를 축적하고 있고요..
진정한 종교의 의미는 자기 수행 아닐까요?
세상만사 2015.09.24 07:26  
걸산님의 글에서, '진실로 부처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하고 실천하는 것보다 겉모습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면 이미 부처의 제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읽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올려주신 천억맨님의 정성 또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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