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들어온거같네요 ㅎㅎ
8월9일에 또 태국으로 와서 여행하고 있어요
지금은 수랏타니에요
북부갔다가 끄라비에서 사무이 팡안 돌고 이제 인도네시아로 넘어가기전 잠시 수랏타니에서 머물고있어요
몇일전부터 날씨가 수상해여..안개인지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는 뿌연 무언가가 팡안때부터 여기 수랏타니까지 온통 뒤덮고 있네요..너어무 심하게 짙게 안개?가 내려앉아서 기분까지 우울하답니다...ㅠ 벌써 5일째 심하게 내려앉았는데요..
어제 수랏타니에 미치게 비가 퍼부어서 오늘은 좀 낫겠지 싶어 밖을 보니...별반 다를게 없네요..흠.....

이런 짙은 안개는 그것도 하루죄~~~~일 내려앉은건 또 내 평생 첨이네요...빨리 걷히길...ㅠㅠ
안개짙은 섬에 갇혀있으니 빨리 뭍으로 나오고 싶더군요.
어제 팡안서 돈삭오는데도 주변 시야가 전혀 나오지 않더군요..해적선이 어디선가 튀어나올거같은 ㅎㅎㅎ
수랏타니 기차역근처에 머무는데 시장도 크고 친절하고 ㅎㅎ왠지 람빵같이 좋은느낌이 나는 곳이네요.

2개월 태국에 있다가 가는건데도 ㅎㅎ 못가본 곳들이 눈에 밟힙니다. 여행은 언제나 아쉬운거같아요^^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