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과 함께하는 여행..
이곳 여행 친구찿기 코너를 보면서 느낀점은
무슨 사연으로 홀로 여행오게 되었을까? 나와 같은 사연으로?
참으로 오랜 세월 태국을 여행겸 여러목적으로 다녀오곤 하지만
때로는 나자신을 비우기 위해,,, 때론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데
그 가장 큰 이유가
동반하고자 하는 지인들이나 가족들은 시간이 나처럼 프리하지 않다는게 첫째요
각 개개인의 여행스타일이나 여행 목적이 전혀 다르다는게 둘째요,
동반 여행 후 대부분은 상호 관계가 발전되거나 지속 되는데 아주 가끔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에
지난 몇년간은 나홀로 여행을 선호하게 되고
혼자라는 쓸쓸함 보다는 그 자유로움과 느긋함을 즐기곤 했었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프리함 보다는 소속감이라는 귀속본능이 필요해지면
혼자라는게 더 없는 아픔이 되곤했었다.
다음에 올땐 누구가 되든 함께,,같이 와야겠다고 느끼게 된다.
동반자가 생기게 되면
그들보다 쬐끔 태국을 자주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오로시 이번여행은 그들을 위한 여행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지만,,
개개인의 만족도를 맞추어 주려는 피로감 역시 만만치 않다.
그래서,, 동반여행 일정이 잡힐 경우
나홀로 여행일정의 여유를 두고 여행 기간을 길게 잡는다.
먼저 홀로 여행 후 쓸쓸함이 느껴질 즈음 공항에서 지인을 기다리는 기다림과 설레임.
단체 여행후 공항에서 동반자들을 송영하고 난 뒤의 홀로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자유로움..
비숫한듯 하지만 전혀 다른 즐거움을 갖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