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 국적기 승무원들.. 우리나라 승무원들과는 사뭇 다르죠?
타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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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3 09:16
고구마님의 미쿡여행기를 지금 막 재밌게 봤어요.. 첫번째 여행기에서 ua 승무원 에피소드를 읽고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ㅎㅎ
전 뉴욕에 살고 있어서 어쩔수 없이 미국 국적기를 타고 플로리다나 캘리포니아를 가는데 탈때마다 어쩜 서비스가 격하고 퉁명스러운지.. 아마 한국 승무원과 비교가 되서 그렇겠죠. 대부분의 다른 나라보다 유난히 아시아계 항공 승무원들이 훨씬 젊고 친절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미쿡에서는 승무원이라 하면 3D 직종이라 생각하고 그닥 인기있는 직종은 아니랍니다. 나이나 외모 인종 상관없이 게다가 고등학교만 나오면 지원할수 있어요.
샐러리도 많치 않아서 (초봉 오만? ) 힘든것에 비해.. 그리고 한국국적기처럼 서비스 교육을 시키지 않은 듯 합니다.
친구 하나가 승무원인데 왜 불친절하냐고 물으니까 안전히 데려다 주면 되지 뭘 바라냐고 되려 성질을 ..
암튼 미쿡국적기 승무원들이 퉁명스러운건 사실이지만 걔중 친절한 아줌마들도 많더라구요.
참고로 버진이나 젯블루처럼 작은 항공사 승무원들은 정말 친절해요.
친구왈 자기네보다 연봉이 더 높다네요. 베네핏도 더 좋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