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기  예전에 진짜 많이 들락날락거렸고,질문도 많이 하고 ,한때는 태국에 빠져서 태사랑에서 살았던거 같은데

결국 저는 호텔리어가 되었어요

거의 9년을 배낭여행을 목표로  돈 모으면  나가고, 여행 다녀와서 또 돈 모으고, 인생의 목표가 배낭여행이였죠.

여행 다녀와서도 뭘 해야될지 몰라서 진짜 방황 많이했었는데,ㅎ원래 하던 업무로 취직해서 일하다가, 여행 때문에 쌓아둔 비행기 마일리지가 너무 많아서, 제주도 여행왔다가 제주에  반해,제주 호텔 취업 도전 ,성공해서 지금 7년째 호텔에서 일하면서 살고있어요

제가 예전에 인터넷에 여행하며 살기좋은 직업 뭐냐구 질문도 진짜 많이 하고 방황도 많이  했었는데,

호텔리어로 일해보니 여행하기  너무 좋은 직업입니다.

제주도가 주는 만족감이 너무 커서 힐링도 되고 ,손님들에게 여행정보 알려주는것도 즐거워요

적성에도 맞고,지금의 제 삶에 저는 만족해요

장기여행 다녀와서 뭘할지 몰라 고민하고 방황하시는 분들,노력하고 찾아보면 다 답이 나오더라구요

저도 호텔리어가 되고 싶어서 노력은 했어요

컴퓨터,중국어 배웠고요.저 컴맹이였어요ㅎ

옛날 저의 고민글들을 보니 내가 저렇게 고민하던때가 있었나 싶네요.뭐 그리 우울하다는 말을 많이썼던지ㅎ

지금은 제주 자연을 누리며 살수있어 행복하고,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저도 장기 배낭여행 후

고민,방황 진짜 많이했었는데,이 또한 지나가리라 입니다.또 길을 찾다보니 답이 나오더라구요.

 여러분들에게 뭔가 희망과 용기의 메세지를 드리고 싶어서 써요.얼마나 많은 분이 봐주실지 모르겠지만,뭔가 도움을 드리고싶어서 메세지 남겨요.

근데,아쉬운거는 태국을 2016년 이후로 못 나갔다는 겁니다.일도 바쁠땐 바쁘고 하다보니,제주와서는 태국을 가는게 힘드네요.제가 원하는 경력을 만들고 나면,다시 길게  태국을  꼭 갈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