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8월 15일 출국했다가...
8월 24일 귀국했는데요...
출국할 때 인천공항에서...
마스크 쓴 사람...
딱 1커플 봤습니다...
대만 경유편이었는데...
타이페이에서...
꽤 많은 대만인들이 탔는데...
마스크... 아무도 안 썼더군요...
태국에서... 방콕... 파타야... 깐짜나부리...
이렇게 다녔는데...
마스크 쓴 사람... 한 명도 못 봤습니다...
올 때도... 대만 경유편이었는데...
역시 꽤 많은 대만인들...
마스크 한 명도 안 썼더군요...
한국인으로 보이는 두 커플만이...
마스크 썼더군요...
기내에서 제 옆옆자리에...
UN 직원으로 보이는 듯한 흑인 3명이 탔는데...
(그들의 대화로 대충 짐작...)
역시 마스크 안 했더군요...
방콕 공항의 이민국 직원들은...
죄다 마스크 썼던데...
인천공항의 이민국 직원들은...
제가 출국하고 입국할 때는...
마스크 쓴 사람 한 명도 못 봤네요... 
결론적으로...
신종 플루 때문에... 
여행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이 말은,
신종 플루가 대단치 않다는 게 아니라,
여행을 위협할 만큼 무시무시한 질병은 아니라는 겁니다...
여행지에서의 교통사고나 도난사고처럼...
각자가 조심만 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오히려 저는 지금이...
태국 여행의 최적기라고 봅니다...
솔직히 지금 태국의 상황은...
폭풍 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국민들의 정신적 지주이신 국왕님이...
꽤 연로하셔서 언제 승하하실지 모르는데...
만약 그렇게 되면...
빨간 티셔츠파와... 노란 티셔츠파가...
충돌하게 될 것은 뻔한 사실이고... 
그 와중에 남부의 이슬람 세력까지 나서게 되면...
자칫 태국 전역이... 
큰 혼란 상태에 빠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의 하나로써...
그런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당분간 태국 여행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