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vs 타운하우스 vs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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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vs 타운하우스 vs 아파트

sarnia 28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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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모기를 피해 산책로를 바꿨었다.

새 산책로는 자전거 도로였는데 모기가 없었다.

 

모기가 없는 건 좋았는데 그 산책로에는 송전탑이 있었다. 

송전탑 때문에 모기가 접근하지 않는 것 같았다.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다는 속담이 생각나는 경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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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송전탑 때문에 이 산책로도 포기했다. 

송전탑을 따라 걷는데는 세 가지 위험이 따른다.

 

첫째, 갑작스런 소나기 + 천둥번개가 치는 날, 날벼락을 맞을 우려가 있다.

둘째, 송전선이 끊어져 땅에 떨어질 경우 재수없으면 전선에 맞아 감전사 할 수 있다.

셋째, 전자파가 체내 바이러스 변이를 초래하거나 유전자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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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모기도 적고 송전탑도 없는 주택가 산책로를 찾아냈다. 
이 주택가 산책로는 숲길에 비해 모기가 적지만,

해를 가릴만한 그늘이 없기때문에 선크림을 바르고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단독주택  vs  콘도미니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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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주택가 산책로를 걸으면서 보니 요즘 저층콘도가 많이 생겼다.

일인가구나 커플가구가 늘어나면서 단독주택 대신 콘도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단독주택을 (a) single detached dwelling 이라 부른다.

콘도는 condominium의 약자인데, 크게 아파트먼트형 과 타운하우스형으로 나뉜다.

 

캐나다 주거형태는 전통적으로 단독주택이 대세지만,

대도시에서는 콘도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아직 키워야 할 자녀들이 있거나, 여름에 잔디깎고 스프링클러 돌리고 겨울에 허리가 부러져라 눈 치우는 거 즐기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3 층구조로 된 단독주택에 거주할 이유가 별로 없다. 

 

단독주택은 콘도에 비해 재산세가 높다.

콘도는 콘도대로 관리비가 비싼 편이기 때문에 유지비는 그게 그거다.  

콘도는 단독주택에 비해 자기 집만의 개성과 독창성을 가지기는 어렵다.

반면 익명성과 프라이버시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단독주택에서는 이웃집 김서방을 볼 때마다 "어이 김서방 오늘 아침 기분이 어떠신가?" 따위의 쓸데없는 소리를 해야 하지만, 콘도에 살면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알기 어렵다.

어쩌다가 주차장에서 옆집 아줌마와 눈 마주치면 모르는 사람에게 그러하듯 미소 정도만 날려주면 된다.   

 

한국에서 새로 이주해 오는 동포들은 거의 압도적 다수가 단독주택을 선호한다.

콘도미니엄보다는 단독주택이 투자가치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분들의 압도적 다수가 한국에 살때는 단독주택이 아닌 아파트먼트에 살았다는 사실이다.

사는 나라가 바뀌자 주거취향과 유행역시 한 순간에 바뀐 집단 사례다. 

 

단독주택과 콘도를 막론하고 새로 짓는 주택은 실내 천장고가 높다.

실내 천장고란 바닥에서부터 천장까지의 높이를 말한다.

 

옛날집들은 천장고가 2.4 ~ 2.7 미터였다.

요즘은 3 미터 이상의 높이를 가진 주택들이 많다.   

같은 넓이라도 천장고가 높아지면 늘어난 체적으로 인해 더 넓어보이고 쾌적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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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 아파트먼트형 콘도미니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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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형 콘도미니엄 
 

팬데믹 이후 단독주택 수요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소문이 잠깐 돌았으나,

소문을 소문일 뿐, 역시 가족 수 감소로 인한 거주형태 변화의 대세는 꺾을 수 없는 모양이다.

 

아파트먼트 타입 콘도의 경우 고층콘도(high-rise)보다는 저층콘도(low-rise)가 유리하다.

계단이용선택이 가능하고 엘리베이터 공동사용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감염병 방역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아파트먼트보다는, 독립출입구와 차고를 가질 수 있는 타운하우스나 멀티플렉스가 인기가 있다. 

 

55 세 이상 싱글이라면 시니어 전용콘도를 추천할만 하다.

손자 손녀를 맡기러 오는 자녀들로부터 사생활과 자유를 방해받고 싶지 않은 55 + 들에게 시니어 전용콘도는 아주 훌륭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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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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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321460d95808e31318ceb5e99b52a_1594421201_16.jpg산책끝

산책거리 5.98 km

걸음수 8.018 보

소비열량 174 kcal

 




 

28 Comments
sarnia 2020.07.11 08:28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유명을 달리했군요.
각각 가치를 달리하는 분들이지만,
유가족들에게는 똑같이 조의를 표 합니다. 

7 월 8 일  박재옥 (박정희 장녀, 신촌 세브란스)
7 월 9 일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대병원)
7 월 9 일  이복임 ( 김어준 모친, 신촌 세브란스)
7 월 10 일  백선엽 (전 육참총장, 서울아산병원-고인의 명복은 빌어드릴테니 국립묘지나 대전현충원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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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낙관이 vega 로 되어있는 사진 3 장은 제가 아닌 vega 님이 찍은 것 입니다.

vega 님이 누구인지 궁금하신 분은 ......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289673&sfl=wr_name%2C1&stx=sarnia&sop=and&page=2
비육지탄 2020.07.11 22:33  
직녀님이 Vega ㅎㅎㅎㅎㅎ
sarnia 2020.07.11 11:42  
오늘은 또 오늘의 태양이 떠 오르니까요.
현재 시장공관이 있는 곳은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 바로 옆 골목이고, 네 시간 동안이나 상념에 잠겨있었다던 와룡공원, 길상사 옆 대사관로, 삼청각 등 제게는 모두 손바닥 들여다보이듯 익숙한 곳이라 고인의 심란함이 생생하게 다가오는군요.
저는 고인은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이고 일면식도 없지만요.

가을 한국방문을 위해 영사관을 통해 격리면제가능여부를 알아보고 있는 중 입니다.
천억맨 2020.07.11 13:12  
재동초등학교 다니셨군요.1995년경에 삼청동에 살았었죠.내아들이 재동초등학교 다녔구요.
삼청공원에 산책을 많이다녔죠.그시절은 조임속의 산속처럼 조용한 동네였죠.
sarnia 2020.07.11 13:29  
제가 아드님의 선배이군요.
저는 그 동네에 1973 년까지 살다가 동교동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사간 후에도 전학가지는 않고 8 번을 타고 통학을 했습니다.
8 번 새한버스는 좌석버스였는데 우이동 중앙청 서소문 신촌 동교동 성산동 을 왔다갔다 했죠. 요금은 20 원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비육지탄 2020.07.11 15:11  
50여년전의 버스회사 이름은 물론이고
노선까지 기억한단 말씀인거죠??
꺄울~
sarnia 2020.07.11 21:36  
세월이 지나도 별 이유없이 기억이 나는 게 있지요.
아마 누구나 그런 게 있을 겁니다.
비육지탄 2020.07.11 11:56  
법조인 출신이라 법을 잘 알아서 하신 선택이겠지요
피고소인이 사망하여 공소권 없음으로 가나봅니다
자살하여도 의미없는 개죽음이 되기 십상인 경우도 많은데
그걸 네시간 동안 고민하셨나 봅니다
저도 장례기간중 음악 업로드를 중지 하려고요
서울시민도 아니고, 고인과 일면식도 없지만
제가 아는 공무원중 일을 가장 열심히 하시던 분중 한분이셨으니까요
천억맨 2020.07.11 13:24  
살아온 64년의 시간을 되집어보고 후회와 번뇌,미래의 시간을 되집어본 시간들이 4시간 ...
모두에게 미안함을남기는고 구구절절 변명없는 뒷모습
지은 죄는 밉지만
그분 생긴 모습같이 깔끔한 마감이군요.
왠지모를 허탈함과 아쉬움.안타까움이 남겨지네요.
sarnia 2020.07.11 13:34  
사건전개과정 중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은 나중에라도 해소가 되어야 합니다.
미투고소에 관한 정보를 전달받았다는 것만을 이유로 그렇게 빠른 시간 안에 자살을 결심했다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적어도 8 일 저녁까지 아주 멀쩡하던 사람이 말이지요. 사건 직전 행사 동영상에서부터 휴가간 김현정 대신 CBS 뉴스쇼 진행자 노릇을 한 모습까지 모두 관찰을 했습니다. 완전히 정상이었고요.

경찰이 고소인의 고소접수직후부터 밤샘조사를 했다는 건 극히 이례적인 일 입니다. 살인사건을 고발한 고발인도 아닌데요. 특명보고라인이 작동을 했다는 것이고, 이 과정에서 고인과 직접 사적인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누군가가 고소장 전문을 열람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내용이 위중하다고 판단한 그 지인이 고소장의 핵심내용을 알려주며 고인에게 직접 확인문의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고인은 자신의 정보보고라인을 통해 피소사실을 전달받은 게 아니라 ‘그 가까운 지인’으로 부터 사실확인문의를 받는 형태로 피소사실을 전달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8 일 밤 경찰보고라인에 있지도 않고, 아직 피고소인 조사대상으로 소환되지도 않은 고인에게 어떻게 그렇게 빨리 고소사실과 고소장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전달될 수 있었는지, 9 일 오후 2 시 17 분에 와룡공원에 있던 고인이 누구와 통화했는지 궁금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경찰은 그 마지막 통화자를 비서관이라고 언론에 흘린 것 같은데, 만일 비서관이었다면 실명과 통화내용은 나중에라도 밝혀질 겁니다.

만일 세월이 한참 지났는데도 그게 밝혀지지 않으면, 제가 그때가서 힘닫는데 까지 추적을 해 보지요.

중요한 건 아니고, 누가 무슨 잘못을 했다는 것도 아니니까 누구라도 다른 오해같은 것은 할 필요없습니다. 다만 한 사람이 그렇게 빠른 시간 안에 자살을 결심하게 한 동기가 워낙 석연치가 않아서, 그냥 스스로 이런 저런 질문들이 나오더군요.
이런이름 2020.07.12 22:45  
역시 세번째로 언급된 전자파가 송신탑을 기피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일 듯 해요. 위험을 감지한 본능인지 아니면 단순한 선입견인지는 모르지만 저도 송신탑을 보면 가까이 가고 싶지는 않더군요.

그건 그렇고 백선엽씨가 사망했군요. 박정희 전대통령과 인연이 깊어 사석에서는 말을 놓는다는 소문이 있던 사람이였지요. 식민시대를 지낸 세대 중에는 시각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인물들이 종종 등장하긴 하지요. '운좋은 못된 놈'들쯤 되려나요? 

이 사람의 동생인 백인엽씨는 더욱 가관이였죠. 나라를 지켜야할 군인들을 영양실조에 걸리게 만든 파렴치한 군수비리의 장본인이자 권력에 기대어 저지른 최악의 사학비리집단인 선인재단의 이사장... (선인재단은 정말 비열함과 치졸함의 끝을 보여줬지요.) 그 선인재단의 재단명을 백(선)엽 백(인)엽 형제의 이름을 합쳐 만들었다고 하니 역시 둘은 비슷한 부류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sarnia 2020.07.12 23:12  
최근에 명사들이 한꺼번에 유명을 달리했고, 여러가지로 시끄러운 사이에 백선엽 씨가 슬그머니 대젼현충원에 안장될 것 같군요. 

그가 죽은 직후 지인과 그와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가 마치 대한민국을 온통 살려내기라도 한 것처럼 회자되는 영웅담이 일명 다부동 전투인데요. 그의 회고록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당시 1 사단장이던 백선엽의 말, 즉 다부동에서 연합군이 밀리면 미국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포기하고 철수한다는 미군 사령관의 말을 듣고나서 자기가 권총을 빼들고 선봉에 서서 ‘나를 따르라’고 소리지르며 돌격을 했다느니 ‘내가 후퇴하거든 나를 총으로 쏘라고 했다’느니 하는 건  과장된 구라입니다.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는 전쟁 수행 중 이해할 수 없는 몇 가지 작전실수를 저지르는데, 그 중 하나가 경북 칠곡군 가산면 전투, 일명 다부동 전투에서 이 일대 고지들을 방어하고 있던 예하 3 개 사단 중 주력인 제 15 사단을 의성으로 이동시켜 일대에서 스스로의 전력을 크게 약화시켰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15 사단을 의성을 이동시킨 이유는 아마도 경주를 공략하기위해서 였던 것 같은데 이게 대구공략의 축선인 칠곡전선을 무너뜨려 연합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북으로 돌파할 수 있게 하는데 일조를 하게 됩니다. 전력이 크게 약화된 인민군 제 3 사단과 13 사단의 방어선을 결정적으로 무력화시킨 건 미국군 공군전력이었습니다.

백선엽의 거의 유일한 전공으로 과장날조되어 있는 다부동 전투를 도구삼아 그를 국립묘지나 대전현충원에 안장시키려고 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고인을 위해서도 좋지 않습니다.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야지요.
묫자리가 좋아야 자손들이 잘 된다는 말이 있는데, 제가 5 년 전 동작동 국립묘지에 가 본 적이 있어요. 박정희의 묘가 천하명당이었지만 자신의 주제와 맞지 않아 자녀들이 화를 입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박정희의 묘를 구미선산으로 이장하면 매듭이 조금 풀려 딸 박근혜가 일찍 석방될지도 모릅니다.
이런이름 2020.07.13 00:20  
유명인의 업적 만들어내기야 뭐... 돈 주면 용비어천가를 써주는 대필작가들이 그득하니... 어디 백선엽씨 한 명 뿐이겠어요.

그런데 sarnia님은 공부하기 어렵다는 풍수지리까지 공부하신 모양이군요. 전 음양과 오행에 연관된 이야기들은 언제 들어도 흥미롭더군요.

예전에 아틀란타 올림픽 즈음해서 교민들 사이에서 스토운마운틴의 풍수지리에 관한 이야기가 회자되었던 적이 있었어요. 한국에야 지리에 관한 이야기들이 발에 채일만큼 많지만 미국의 지형에 관해서는 처음으로 들었던 이야기여서 기억에 남아 있지요.

가끔 북미 지형에 관한 풍수지리적인 설명도 써주세요. 상당히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될 거 같아요.
sarnia 2020.07.13 03:08  
박정희 묘가 천하명당이라는 이야기를 한 것은 동작대교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가 좋은 곳이어서 명당일 거라는 생각을 한 것 뿐 입니다 ^^
적이 많아 명줄이 짧은 사람이 명당에 누워있으면 서로 기가 맞지 않아 그 화가 자녀에게 미칠 거라는 생각을 현장에서 한 건 사실이지만요.

사시는 나라 미국은 국토 전체가 명당 아닌가요?
인류가 탄생해서 나라들을 세운 이래 그 나라처럼 운이 좋은 나라도 드물겁니다.
따지고 보면 운이라기 보다는 세 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진 거지만요.
첫째 전 세계에서 인재들을 끌어모았고, 둘째 바다가 가로막혀 위협이 될만한 적이 없었고, 셋째 식량과 자원을 동시에 자급자족할 수 있는 조건.. 

거기는 저 X신같은 대통령만 갈아치우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타이거지 2020.07.13 06:59  
안녕하세요?!
"운좋은 못된 넘"..표현이 주깁니다^^!
인천시민으로..
"선인재단"이 설립된 도화동의 주민으로..
얼떨껼에, 어머니의 이름을 본 따 "효열국민핵교"  입학,일년을 마친 그 당시를
회고해 봅니다..
선인재단..맘모스체육관?과 더불어..규모도 어마무시~ 소문도 어마무시~
선과 인에 "화"자를 붙여..선화여중고,인화여중고..형제의 "호"를 붙여..
운산,운봉고..@#$#@
허름한 판자촌,공동묘지를 싹 갈아 엎어..썰렁한 도화동 일대에 왕궁이여?뭐여?
웅장쿠리~그 규모와 달리..인천 시민들.."쑥더쿵"..
선인재단=똥통핵교 ㅡ..ㅡ"
고교 평준화가 되어 "뺑뺑이"..두살 터울인 언니가 "인화여고"에 당첨^^
이제나저제나..철없는 타이거지.."얼레리꼴레리~똥통학교드래요~" 놀렸다가
머리털 쥐 띁겨 한웅큼 빠지고 ㅡ..ㅡ" 언니는 울고불고^^ 방문 걸어 잡그고 "나..학교 안가!!"
그 이후..타이거지..뺑뺑이..인천여고 당첨^^.
똥통핵교와는 끕이 달라!!..대~인천여고여!!
자랑질 했다가 ㅠㅠ..육탄전..머리칼 또 한웅큼 쥐 띁기고.ㅡ..ㅡ"
아쒸~
아무리 운좋은 할아버지라도 현충원에 가심 안되는데 ㅠㅠ
kairtech 2020.07.13 13:03  
선인 인화 운봉 등등
낮익은 단어들이네요
1968년 그당시 소사에서 공부좀하는애들은 서울쪽으로
거꾸로등수는 인천쪽으로 중학교를갔었죠 ㅎㅎ
난  그래도 한강다리건너기전에있는학교를갔죠
옛날 공군본부뒤에있는
그때 대방동에는 공군본부 해군본부 모두 있었는데....
인천여고 명문입니다  뺑뺑이라해도 명문은 명문입니다
15년정도 홍예문 근처살다가 떠났네요
인일여고 운동장이 내려보이는집에서
그래서인지 태국거지는  아니  TIGER 지 님은  항상 기억합니다
타이거지 2020.07.13 16:10  
뺑뺑이라해도..
인천여고..명문은 명문이다!!
크으~
이런..명언을 해 주시다니..ㅠㅠ
kairtech 님은 따봉중에 따봉이십니다!! ㅡ...ㅡ"
"홍예문" 근처...대~인일여고 운동장이 내려보이는집..
명당중에 명당이져^^! 헤헤^^! ㅡ..ㅡ"
오..복사꽃 소사에서..한양쪽으로 키를 잡으셨다니..
이..또한 따봉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ㅡ..ㅡ"
비육지탄 2020.07.13 16:45  
명문고도 가끔씩 거지 한명씩은 배출하죠
푸헐헐헐 ^^;;; ♥
타이거지 2020.07.13 16:58  
하하하!!
대~인천여고,명문고..
바야흐로~ 1978..59회 인천전국체전,숭의공설운동장..
인천에 있는,남고 여고..몽땅구리~집합시켜..
개막 전..마스케임,카드섹션,총괄하는 응원단장^^ 타이거지를 배출 하였으니..
남학생들의 장미꽃께나 받았는데..제고 녀석은 딱! 한명 ㅠㅠ
썬인재단 녀석들만..ㅠㅠ
기분이 거지 같았써여ㅠㅠ ㅡ...ㅡ"
비육지탄 2020.07.13 17:41  
그래서 그때부터 거지가 되셨군요...ㅋㅋㅋ
그래도 제가 사회에서 만난 최초의 테슬라와 킹크림슨를 아는 분이셔요
거지님 최고~!!! (일본어로 싸이코~!!!)
sarnia 2020.07.13 22:32  
인일여고 ??
인천출신 아는 누나가 있는데 인일여고 나왔대요.
뺑뺑이 아니고 시험봐서 들어갔는데, 난 인천여고는 들어봤어도 인일여고는 처음 들어봐서..
공부 잘 했다는데, 담에 만나면 왜 인천여고 안 가고 인일여고 갔느냐고 물어봐야 겠어요..
타이거지 2020.07.13 07:05  
하늘과 구름..
산책로가 사랑이지 말입니다^^!
아..뮤직은 따봉이구요^^
비오는 엊저녁..지인과 빨강딱지에 여름철 몸보신용 민어회 ㅡ..ㅡ"
울적쿠리..
컴백홈..사르니아님 선곡..큐~ 기분전환이 되더군요^^
올려 주시는 글과 음악..감사지여..^^!
sarnia 2020.07.13 07:39  
아, 통영 에서 하동까지 벽경리 투어 마치고 돌아오셨군요.
참, 우연도 이런 우연이,,
어제 인화여고가 선인재단 재단이라고 네게 이야기했던 사람도 민어회를 먹었다던데,, 둘이 먹었는데  5 만 원 나왔대요. 민어는 껍데기가 쫄깃거리고 맛있다는데..

난 인천에 있는 고등학교 이름을 잘 몰라서 인화를 인하로 잘못 알아듣고 인하는 선인재단이 아니라 한진 꺼라고 우겨댔었는데, 이 댓글보고 내가 잘못 알아들은 거 깨닫고  ‘니가 맞았다’고 방금 톡을 보냈음요 -_-
타이거지 2020.07.13 10:45  
인천에는 대형 싸구려 횟집이 많아요
주로 회를 2인용,3,4인용.이리 단위를 나누고
회를 선택하고 인원수..회 종류에 따라 쎄미 스끼다시..산낙지 꽁치구이 미역국,계란찜,야채사라다
콘 버터구이..
민어는 껍질과 부레가 따봉인데..
활어 근수로 파는 시스템이 아니다 보니
부레는 온데간데 엄꼬 ㅡ.ㅡ 아가미 밑쪽 목살과
껍질을 돌돌 말아 김밥처럼..
부레가 엄써 아쉽고..회란 자고로 두툼해야 씹는 맛이
따봉인데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민어는 대,중,소..35천 50,70만..까꾸로 좀 읽어 주세요 ㅡ.ㅡ"
중짜리를 시켜 봤는데..이인 그럭저럭^^
아시는 분도..민어회 오만..헉!
비오는 어제..민어 제삿날이 였네요 ㅡ.ㅡ"
타이거지 2020.07.13 18:14  
비육지탄님^^
따봉이지 말입니다^^!
어제에 이어..비가..
우중충한 날에..기분전환^^ 술안주에..이 뮤직 만큼 좋은 것이 엄써..
돗자리 펴고 눌러 앉고 있습니다^^!
추억속으로..
이런 경력으로 말미암아..
고3이 되자마자..유급당한 선배와 같은반."꼴 떨면,뒤진다~!"..도루코 면도날 씹고 ㅠㅠ
한방브르스..나가 자빠져..인천여고 후문 자갈밭에 하악골 골쩔 ㅠㅠ
대대장 임명식날..아웃~ 인생 불운의 시작..ㅠㅠ..
꼴떨지 말자..ㅠㅠ..말도 안되는 메이져..남가좌동 진출,,mbc  대학가요제 빼꼼..
제가 왜 탈락인가여?..제목하야.."꺼져가는 촛불 " ㅡ..ㅡ" 썬데이 서울 잡지에..대문짝 "떠오르는 샛별 ㅡ..ㅡ" 본선 탈락 ..또 아웃 ㅠㅠ
통키타 쳐 주던 동기 녀석과 까페 돌며..알바..술값벌고..
아쒸~ 개 같은 내 인생..킹크림슨 노래께나 들었져 ㅡ..ㅡ"
정확하신 표현..:또라이"..
크으~ 따봉입니다^^!..지대루예욧!! ^.^
비육지탄 2020.07.13 18:42  
뭔 소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ㅋㅋㅋ
대충 엄청난 분이셨던거 같어요
저는 친구들과 어디 과수원 사과창고를 월 5만원에 빌려다가 드럼과 앰프 설치하고
메탈리카 연주 한답시고 머리 기르고, 꽉 끼는 청바지 입고,기타 매고 다녔는데ㅋ
지금 그런 바지 입으면 곧바로 건강에 이상이 올듯요 ㅋ
세운상가 기타사러 갔더니..어머나 기타 파는 오빠가 우리 리드기타보다 잘 쳐...ㅠ
타이거지 2020.07.13 19:08  
케케케^^!
왠만하면.. 동생합시다^^! ㅡ..ㅡ"
타이거지 2020.07.13 21:07  
아직도 뮤직에 빠져 있다보니..
그 시절 청바지에 사연..
이대입구에서 구제 남성 빈티지 청바지 사서 무릎 후려치고 나팔바지..통굽 십센치 ㅡ...ㅡ"
남영동 숙대 입구 까페까지 진출^^
나도 니덜 못지 않코 싶었따^^!
리퀘스트..???...이..뭐여?..믈러믈러~ ㅠ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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