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는 태국
숲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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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1 14:26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 젊은 시절 직장다니랴 틈이 없거나 틈이 있어도 투어할 돈이 부족하거나
하여 암튼 여러 이유로 세월만 흐르다보니,,
나 자신도 젊은 시절(물론 지금도 마음은 항상) 여러곳을 출장다녔고 늘 출장처와 호텔/식당만 왓다갔다
하였기때문에 해외현지에서도 구경다운 구경은 한번도 못했다.
언젠가 파리출장때 돌아오던날 낮에 time-killing을 위하여 루불박물관을 들른적이 있다.
박물관앞에서 여러 한국인관광객들이 앉아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았다. 6-70대 노인분들..
박물관을 보자니 빠른걸음이라도 3-4시간,, 여행사코스에는 있으니 버스에 그냥 실려왔을뿐.
그래서 박물관구경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3-4시간 지탱할 다리힘이 없는 모양이다.
그 이후 느낀게 있다. 한국속담인지 민요에 "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딱 어울린다. 좋은 민요 아니 좋은 속담이다. 젊을때 여행을 해야 많은걸 보고 배운다. 늙으면
특히 건강치못하면 여행힘들다.
숙박이나 식당에서 미국식 팁(10%-15%)가 아니라면 그 팁을 미리 줘라. 그래야 써비스도 좋다.
이미 식사를 마친후에 팁을 주는건 팁의 부가가치가 떨어진다. 팁을 먼저 받은 써비스맨은 기분좋아
써비스를 더 잘한다.
여행은 여행이다. 여행은 이런곳도 가보고 저런곳도 가봐야 참맛이 난다.
매번 같은곳을 찾는다면 점점 흥미를 잃을지도 모른다. 여러곳을 찾고 방법도 달리해보고
여러사람, 여러문화도 만나고,, 그런게 여행의 재미가 아닐까?
여행이란 설레임과 도전 그자체가 즐겁다. 난 매월 1-2주 태국을 비지니스로 오가고있는데,
여러 분류의 여행객을 가끔 보곤한다. 그럴때마다 반갑기만하다.
그런사람들과 join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골프도 하고, 틈날때 여행도 같이하고, 소주도 같이
하지만, 항상 반갑고 설레인다. 타국에서의 만남이니까 그럴꺼다. 그게 여행의 묘미니까.
잘 살펴보고 정보를 들으면 적은 돈으로 다양한 체험도 한다. 숙박부터 식당, 여행지 전부.
때론 태국의 지인이나 이런 카페의 태국주재원들에게 잠시 의지를 부탁할수도 있다.
그러면 숙박비도 공짜일때도 많다.
늘 여행에 도전해보시라. 도전 자체가 설레임이고 이필저필 미루다 보면 세월만 흐르고
세월이 흘러도 못갔던 후회의 gap은 남는다. 또 세월이 흘러도 간다는 보장도 없다.
늘 가는 태국. 어느새 정도 들었다.
여행. 젊음 말만 들어도 가슴은 늘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