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대란.......혹시 버스 타신분?
나는......한1년 전까지 최신형 휴대폰 아니구나....
lte가 처음 나올때 옵티머스 lte를 쓰다가.....90이었던걸 다음달 60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갈아탐.
약정이 없던 시절이었고 할부 5개월 남기고.... 기억도 없네 ㅋㅋ
여하튼 휴대폰 갈아탄지 채 1년이 되지 않는다. 현재폰 옵지.....할부원가 3만원.
약정 대략 1년 1~2개월 남은거 같다.
요즘은 최신형 이런거보다.....
싸구..내가 쓰는 것들만 되면...카톡 전화 폴라리스....카메라 일년에 12번 사용가능이면 좋기에,,
최신형에 목매달고 돈쓰진 않는다.
근데 내동생은 나랑 같은날 같은 폰을 샀다 옵티머스 lte.......
그리고 지금까지 쓴다. 월35요금.....+kt 에그...... 대략 5~6만원 내는데..
나랑 같은 계약이었으니 약정도 없고 할부 한달 남았다;;;;
갈아탈 생각도 없는거 같고 할부 끝나면 요금 저렴해지잖아~~~ 라고 하지만
약정이 끝나면 할인은 없다는걸 모르더군....
진짜다 2년약정이면 2년에 대한 약정만 지원하지 그이후는 할인이 없다.
그래서 갈아타야만 한다는 것이다....이건 검소한게 아니고 징한것이다..
그래서 바꿔주고 싶었다.
모르면 모를까 뻔하게 흘러가는 가격아는데....바가지 써서 샀다고 하면 속쓰림도 있기에,,
나는 여기저기서 선물도 좀 들어오고 그래서 케이스도 자주 바꾸고 그랬지만
얘는 내가 사준 지갑형을 아직도 들고 다닌다. 손떼타서 버리라고 하는데도 들고 다닌다.
얘에게는 메인이 타블렛이지 폰은 거의.....악세사리?
아무래도 내가 일을 저질러 줘야겠다고 맘을 먹고 4일을 대기했다.
대기라기 보다는 성지(이지역에서 가격 확.....푸는 집)를 좀 알아야 겠고
시세도 알아야 했기에.......그리고 막상 그런 좋은 조건의 버스를 타려고 하면
바로 보이지 않기에 여기저기 카페며 밴드를 들어둬야 했었다.
그러던 어제......G2가 공짜였다....
가장적은 요금제 35로 2년.......
할부원금 439000원.
계약후 익월말 439000를 돌려주는 식........이런 계약이 스팟 형식으로 있었다.
내눈에만 5개가 보였으니,,(찾기쉬운 것이)
나보다 더 잘찾는 사람들은 나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구입했을지도 모른다.
어느 특정 싸이트에 있는 것이 아니고 카페며 밴드들.....
정말 음지는 비공개 블로그까지 침투해 있으니...
찾기가 정말 힘들다.......
접수하고.......옆자리 직원 태워주고....작은 어머니도 태워 드리고....
그리고 오늘.......하.... 방금전까지.... 좀 바빴다. 휴대폰 때문에...
결론적으로.......나는..... 그리고 내가 태워줬던 이들은 G2를 사지 못했다.
이유는 내가 불안하기에...내가 소개하고 나만 믿고 갈아탔다가 폭탄 맞으면 큰일이기에.
얼마 지나지도 않았다. 페이백 방식의 익월말에 약속한 돈을 지급하겠다던....
거성휴대폰이던가? 내가 알기로 100억 해먹고 공중분해;;; 사람들 맨붕..
지금 G2를 취급하는 대부분의 대리점이 이런 방식을 택하고 있어서....
이게 잘 이뤄지면 좋겠지만......분명 어딘가에서는 작게라도 터질것 같았다...
그게 내 경우일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흐름도 이상했다. 분명 새벽에 모든 서류를 전송했는데
아침에 해피콜이 오고 그날 배송되서 내일이면 받을수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은 없고...
카드번호 안불러줘서 다행이지.......현재까지 그카페나 밴드에서 개통자가 없다는게 더 신기하다.
일단은 물건 확보를 하고 모객을 해야하는데 준비도 덜 되었고,
연락 주겠다......라고 말만하지 제대로된 피드백이 없었기에 나처럼 취소하는 이가 많아졌다.
그래서 도대체 무엇을 샀느냐? 사기는 샀느냐?
샀다..........G3
오늘 출시한 G3를 샀다는게 말이 되느냐? 미친거 아니냐,,,,43만원보다 더비싸잖아..
출고가 200원 부족한 90만원짜리를 샀다고??
그렇다........
사고 돌아 오는데 실시간 검색어 뜨드만....
사기는 사야 겠는데 도대체 연락은 없고...그러다가 G3 스팟이 하나둘 떴다.
주로 내방(대리점에 찾아가는) 조건이 뜨는데 죄다 수도권......
이런 깡촌에,,,있을리 없지;;
그리고 출시일에 이깡촌까지 물건이 왔을리도 없고....
그런데 있었다......2~30대 소량씩 팔아치우는 그런 집들이....
계약조건.....요금제 65 3개월유지 부가서비스 7월까지 5천원짜리 B티비를 봐야 하는..
할부원금 20.....나머지 70은 익월 페이백이 아닌...10일안에 전산수납해주는 조건.
그럼 14일안에 해지 가능이겠네요?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상대방이 먼저 말하더군 10일안에 안들어오면 해지하라고....
그와중에 또 계약정책이 바뀜.....7월까지 보라던 부가서비스 5천원짜리 안써도 된다고.
그래서 샀다... 내동생....작은 어머니.....옆자리 직원....
보통 내방은 본인이 직접 방문조건이지만, 두대를 사니....작은 어머니 분을 해준듯.....
곰곰히 생각해보면 웃긴다.....
지금 살펴도 몇몇군데 있다....페이백방식이 아닌 나처럼 완납처리 해주는 조건의 계약이.
근데 계약의 대부분이 8만원 아니면 9만원요금제 3개월 필수조건....
3개월안에 30뽑으면 그냥저냥이라는 얘기고 부가서비스까지하면 가격이 더 하거든..
보통 나같은 게으른 애들이 저런 계약을 하는데 그보다 더 위의 조건으로 뽑은게 신기하다는거;;
내폰도 아닌....동생 해주려다가.......4시에 일끝내고 직원데리고 집으로.....
집에서 동생과 만나고 차몰아서 무시무시한 영아일랜드까지 밟아서...
가는동안 메세지 남기며 아저씨 제발 꼭 두대는 남겨두세요 두대만요.....하며 갔다가
이제야..집에옴.....진짜 007이다.
도착을 했는데도 바로 코앞에서 나를 봤는데도 장소를 안가르쳐줘....
보조금 단속이 심하니까.. 그러면서 하는말.....이번에 안면 텃으니 다음부터는 올필요 없다고
서류만 이메일로 주시면 바로 쏴드린다나;;
G3 출시하는 날에 20만원 부가서비스 없이 산거면....
태국행 비즈니스 반값에 산거보다 더 싸게 산거 아닐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