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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리 7 579


 

 

*완전 김... 많이 김. 

 

 

설국으로 유명한 작가 카와바타 야스나리가 집필하려고......

 

니이가타를 방문한 것이 여러회라고.....그래서 투숙하며 집필하던 호텔도 유명해지고..

 

근데 재밌는건 야스나리의 설국 그러면 눈으로 덮힌 장관이 떠오르는데

 

당사자인 작가는 눈이 내릴땐 한번도 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만큼 그사람의 상상력과 표현이 대단했다는 건가....?

 

 

 

 

나는 시코쿠에 다녀왔다.

 

이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의 로케로 유명해서...

 

내가 글로 서술하거나 표현할 것은 없고 내게는 그냥 촌구석이었을 뿐이다.

 

내가 다녀온 곳은 정확하게 말하면 시코쿠라는 섬에 高知 코우치.

 

코-치 (이하 코치라 하자) 라는 마을에 다녀왔다.

 

근10년간 열번 갔으려나.....초반에는 여행이다 여행..하면서 갔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가는길이 불편하고, 코치 갈바에야 오사카나 동경가고 말지.....했는데도...

 

거의 매년 어쩌다보니 나는 시코쿠를 다녀왔다.

 

코치에는 아버지의 친구가 살고 계신다.

 

어느 교류로 시작해서 중고등학생들 펜팔 하듯이 소식을 전한 것이 20년이 되고

 

그로인해 대화가 없던 우리사이에 질문이 생기곤 했다.

 

야. 이거 한자 맞냐? 내지는 이건 어떻게 말하냔 말.. 야 온김에 대필좀 해라 그런말들.

 

그러다 끝내는 스스로 학원도 다니고..단지 그소식을 주고 받으려고..

 

결국에는 본인이 사망할때는 장례식에도 그 친구가 와서 목놓아 울 정도로..

 

그들간에는 뭔가 끈끈한 것이 있었나부다.

 

단지 반대하는 전공을 한다고 아버지는 한번도 동경에 온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코치는 갔었다. 뭐 볼거 있다고 동경보다 두배나 더들어가는 그촌구석을 가는걸까?

 

자식은 뭘 먹고사는지 신경쓰진 않으면서 코치까지는

 

물건값보다 비싼 EMS 비용을 써가며 보내던것이 그당시의 나에겐 이해할수 없었다.

 

 

 

 

한국에서 코치를 가려거든.....비행기나 배를 타면 된다.

 

오사카나 동경으로 들어가서 코치행 국내선을 타거나....

 

배를타고 후쿠오카나 오사카로 들어가서 기차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직항>경유+국내선>배+기차 = 가격적인 면에서

 

직항은 너무 비싸고 이돈으로.......태국행 비즈니스를 타는게 나을 것 같다. 거의 인천발.

 

나는 주로 후쿠오카에서 신칸센을 타고.......오카야마.......오카야마에서 난푸센을 타고 코치로 갔다.

 

오카야마는 포도와 복숭아로 유명한 곳이라 발길을 찍어주기도 좋구...

 

포도가 얼마나 맛있길래 한송이도 아닌 한알에 200엔짜리가 있단다...그거 파는것도 웃길거 같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하나 둘 셋 넷 다섯,.........세야하니까.

 

사실 이동중에 역사에서 사는 것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냐만은....

 

kyo짱의 어머니는 늘.....

 

내가 사가는 복숭아며 포도를 마치 최상품인냥 다루며 위패에 제일 먼저 올려두셨다.

 

난푸센타는 것이 고역이지만.....걍 새마을호 타는 느낌이다. 산넘고 강건너 논뚜렁 보이구..

 

절경 보이고....특급을 두어시간 타면 코치에 도착한다.

 

이전에 패스가 있었음에도 예약이 꽉차서 정규선탔다가 죽을뻔 했었다.

 

가도가도 모르겠고 도대체 언제 도착인것인가????

 

그런생각하며....

 

직항이나 경유는 빠른대신에 기억에 남는건 하나도 없을 것이다..

 

하기사 혈연이나 지인방문이 아닌 이상에야 갈일이 드문 동네니까..

 

그럼에도 나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기차를 타보라고 말하고싶다.

 

그럼 나처럼 깡촌이네 어쩌네 씹을 꺼리라도 생길 것이기에.

 

 

 

 

내가 정규선을 타고..... 내기억에는 5시간으로 느껴졌는데 말이지...

 

아마 길어야 3시간일지도...(그다지 멀지 않다 신칸센타고 다시 또 기차를 타는 것이기에)

 

폐쇄공포증은 없지만 장시간 갇혔다가 나오면 자유를 얻는 느낌이랄까...

 

지하철이 만땅인 것은 봤고 격어왔지만 기차가 그렇게 사람이 많아서 발 디딜틈이 없었으니까..

 

정말 토쏠려서 기절할것 같은 열차였지만 기절하기전에 도착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꼭 그당시에 오라고해서 갔는데......

 

사람이 많은 이유가 요사코이 마쯔리를 해서였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사람 많기에 대도시인줄 알았지..

 

코치역.....

 

아......도착이구나....하면서 고개를 돌려 주변을 보면 정말 실망할지도..

 

뭐 없어...... 하늘을 쳐다보면 하늘이 너무 깨끗해..... 전기줄도 안보여...

 

이말은 하우스텐보스처럼 전선을 지하로 빼서 공사했다는 것이 아니고 고층건물이 없다는 얘기다.

 

높아야 5층. 모르겠다 내눈엔 그것보다 더 높은 것이 없었기에.

 

그.......신촌에 가면 이화여대 정문에서 아래로 쭈욱.........내려오면 신촌역이 있잖아.

 

딱 그정도. 그리고 주변엔 단층짜리 건물들..

 

누군가가 나에게 코치를 묻걸랑 나는 늘 이렇게 말했다.

 

7월말에서 8월초에 가면 좋아........마쯔리하거든, 대신 가는길에 짜부될지도 몰라.

 

일단 깡촌이구. 쇼핑 이런거는 생각도 하지말고.

 

면세점 이런것도 배제해. 호텔은 동경보다 더비싸. 구경 좀 하려거든 렌트 꼭 해야하구

 

맞다........

 

kyo짱(난 아버지의 친구를 이리 부른다) 이 운전을 하고 나는 주변을 구경하다가.....

 

한마디 했었다. 저......기 저거 진짜야? 맞아? 저게 왜있어?(아 한국의 반말과 일본의 반말은 다르다..)

 

내가 본것은 아무리 상가와 주택가가 분리된 곳이라지만 백화점도 없는 그동네에...

 

상가골목 입구에.........루이비통이 떠억...........하니 있었기에 좀 벙쪘다.

 

시장바닥에 루이비통 매장이 있는건 뭐지?? 뭐 그런의미로 말한 것인데

 

kyo짱왈......맞단다. 루이비통이 맞고 자기도 웃긴다고.

 

일본 루이비통 사장이 코치출신이라 매장을 저기에 냈다고......뭐 그런말을 들은 기억이..

 

그정도로 시골이다.....

 

 

 

 

내가 코치에 간것은 kyo짱 어머니의 생신이었다.

 

구순..이라고 해야하나. 일본에서는 졸수라고 한다.卒寿

 

kyo짱은 올해 64세.....어머니가 90.

 

무슨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물으니..... 선물은 붉은 옷을 선물 한다고 하드만,

 

중국인이 붉은색 좋아한다는건 아는데....그래서 나는 홍삼액기스와 복분자주를 준비해갔다.

 

순한거니 드시라고.. 보통 일본의 피로연이나 그런 행사 내지는 잔치는 좀 진을빼게 한다.

 

본인소감 말하겠습니다. 장남 누구님 축하말씀.....지인 누구님 축하말씀,,

 

이런거 다들어야 하고 밥을 먹는건지 뭔지.....

 

그와중에 지인 누가 노래한자락 하겠습니다 이러면.. 그땐 뭐....

 

밥을 먹지 않아도 박수치고 사진찍어대고 그만큼 지친다는 얘기다. 여하튼간에 식순이 길다는 얘기.

 

좀 규모있는 행사에 가거들랑 갑자기 조명 싹꺼지고 핀조명 떨어지면서 친구들 하나하나 축하하고;;

 

하기사.........초대 된다는 것 하나로 드레스며 수트입고 거금을 챙겨가는데..고급지게 하겠지..

 

근데 별거 없이 작은가게 하나를 빌리고 가까운 지인 30여명 초대해서 밥을 먹었다.....

 

차라리 나는 이런자리가 더 좋았다. 사람 몇없으니 대화가 바로 가능하니까..

 

내가 좋아했던 영화 행복의 향기 같은 가게를 빌렸었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9962

식사중에 나를 놀리는 것인가....하는 일이 있었다.

 

왠지 나에게 말을 하면서 사람들은 다 웃고 있는데 나는 그말을 이해할수 없었다.

 

내가 싫어하는 코치의 명물 가츠오타다끼와 여러가지 음식을....

 

 
 

가츠오타다끼.........이런거면 먹는다. 그냥 아무데서나 먹는 보통의 싼..이런거.

 

냉동된거 훈증기에 넣어서 훈제 다하고 훈제맛만 나는 거니까

 

근데...시코쿠에서 먹어본 사람은 알것이다....

 

보통 선어를 먹는 문화지만, 선어건 아니면 바로 잡던 그냥 바로 잡아서

 

지푸라기에 한번 꼬슬린다. 그게 다야.... 그럼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테두리가 허옇게 좀 익겠지.

 

그위에 마늘 올려서 간장찍어 먹는다. 왠지 한국스럽지? 뜬금없이 마늘나오고 말이지..

 

내가 처음......먹던날 마늘 올려둔거 치우고 간장에 쪽...찍어서 먹는데.......

 

입안에 확퍼지는 비린내....그냥 비린내가 아닌 토하고 싶어지고 눈물이 글썽여지는 비림..

 

그래서 마늘을 먹는다고..아님 편생강이나...

 

근데 난 아직도 가츠오타다끼 그러면.....아니 그냥 타다끼 자체가 싫어졌다는..슬픈추억.

 

혹시 초란이나...시메사바라고.....고등어 초회 내지는 고등어 초밥이 가능한 사람은 ok다

 

비린내 확,,,,,,,나고 삭은 그냄세가 가능한 사람이라면...저정도는 껌씹기임.

 

 

 

 

찌개를 먹는데 잔치에 찌개라 하니 좀 그렇네......전골이라 하자.....

 

음...곱창과 말고기 소고기 두부 야채 이거저거를 넣고 끓여먹는건데,

 

이두부 한국꺼야,, 그러데.

 

아니 무슨 깡촌에서는 두부 한모도 못만드나 이곳도 두부공장 널렸는데 무슨 한국 두부라는건지..

 

근데 이것이 보편적인 대화가 아니고 사투리로 여기 저기서 얘기하는데 더 미칠것 같았다.

 

유명도시의 이를테면 경상도 사투리나 전라도 사투리는 현지인 아니더라도 늘 티비에 나오니 알것이다..

 

근데 제주도 사투리 그대로를 자막없이 내보내면 사람들 벙찔것이다.. 접할일이 흔치 않으니까...

 

표준어로 밥먹었어? 뭐먹었어? 그러면 고항 타베따? 나니 타베따노? 라고 하지만

 

여기는 독특해 츄야.... 고항 타베츄??? 나니 타베츄???

 

뭔가 알것 같으면서도 확실하게 모르는 상황이니 입을 꾸욱 다물었다....

 

또 말끝이 이상해......내가 접한 말들이 아니야...~~도껭. ~~또. 이러고는 말을 마치네?

 

그러던 와중에 왠 비닐을 하나 가져다 주더니 보라면서 말하길 한국두부라고...

 

나는 그걸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었다.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또 누가 세를 잡았느냐에 따라서..

 

중심이 되는 곳에서 문화가 꽃을 피우는데......

 

왜 내가 생각하는 곳이 아니고 이촌구석일까?

 

그리고 진짜 이게 사실일까.....말이다.

 

검색도 했지만 나오지 않고.....돌아와서야 알게 되었다. 그말이 맞다는 것이다....

 

임진왜란에 포로로 끌려간 박호인이라는 사람에 의해서 두부는 만들어졌고..

 

보통 저시대는 교토나 오사카에 정권이 섰는데 내생각은 왜 수도가 아닌 저곳일까 였다.

 

하지만 포로가 수도에 있는 것도 위험하게 느껴질수도 있겠고....

 

포로를 인솔해온 장수의 맘일수도 있으니......

 

박호인이라는 사람은 시코쿠 조선인 부락에 머무르게 되었단다.

 

그와중에 EBS에서 이내용을 다룬 프로그램을 방영했다기에 구하는 중이고.....

 

저내용은 잘 모르고...

 

내가 들었던 내용을 말하자면 박호인은 시코쿠에서 둥지를 텃고 두부를 만들었단다..

 

아들 두명도 가업으로 받아들이고 두부를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도........박호인의 자손이 시코쿠에 산다고 한다... 근데 두부는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내가 봤던 포장지이고 한국에서 시코쿠로 전래되었다...뭐 이런걸 말해주는 것 같고.

 

두부모양이 좀 특이하다..길거리 만두집에가면 함께 판매하는 호빵같기도 하다.

 

그리고 남자 주먹만하고 딱딱하다. 두부가 딱딱하고 탱탱하다못해 땡땡하다.

 

그러면서 말하길.......이건 예전의 모습 그대로가 아니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벽돌보다 더 컷고 요즘에야 비닐봉지나 포장이 되었지만 매주처럼 새끼줄로 엮어서 팔았단다.

 

唐人豆腐

 

그시절에 조선이라는 이름은 몰랐을테고 당나라쪽에서 왔으니...唐人 당인이라 불렀나부다.

 

당나라 사람이 만든 두부.....그래서 당인두부.

 

보통 마트에서 구입하면 110엔~200엔 사이에서 구입하는데

 

이건 가격이 좀쎄다. 700엔 7천원짜리 두부 먹는 사람이 흔치 않겠지만....

 

누군가는 사먹는 것 같다...파는거보니. 더 가관인 것은 유통기한 5일.

 

비싼 이유가 있다. 보통 두부는 콩삶아서 갈고 간수 뿌리고 틀에 살포시 눌러서 물기를 빼는거 아닌가?

 

그리고 그걸 팩에 담고 물 조금 담고 포장을 하지만..

 

얘는 위에 보다시피 물이 없고.....콩삶고 갈아서 내내 짜내기만 한단다.

 

일본두부 식감이 우리나라 두부>일본두부>순두부 정도라서... 부드러운거 많이 좋아해서 그럴지도.

 

요즘이야 냉장고 있고 코앞이 편의점이니 두부를 구입하기 쉽지만 그게 아니니..

 

최대한 공기접촉을 시키지 않으려고 물기를 짜낸거 같다.

 

가지고 가다가 더러워지거나 하루이틀 지나서 좀 쉬면 그부분만 떼내고 먹게끔...

 

그 안쪽은 공기접촉이 없었으니 멀쩡하거든.

 

그방식 그대로고 콩이 더 많이 들어갈수밖에 없으니 비쌀수밖에..

 

주고 싶은 사람있어서 사오려고 했는데 유통기한 이틀 남은거만 있어서 포기.

 

 

 

 

맛은.....두부맛..

 

내가 흡연자고 미식가가 아니기에 뭐라 형언할순 없지만..

 

내가 느낀 맛은... 두부가 비싸서인지 아니면 이미 수분기가 없어서인지

 

얇게.....어디 순대팔면서 간 주기 싫어서 얇게 써는거마냥 얇게 썰어뒀던 두부를 먹었다.

 

고기굽는 불판에 구워 먹었을때는 일반두부의 고소함보다는 확실하게 고소했고, 스팸의 쫄깃함도 있었다.

 

그리고 나베에 들어가는 두부의 맛은....

 

된장찌개나 김치짜개를 예로 들자면 어디 밥먹으러 가서 나오는 찌개의 두부는 그냥 물컹하고

 

찌개맛과는 별개로 입안에서 놀았다. 집에서 끓여도 마찬가지고.....

 

근데 두번째 먹다남은 찌개를 다시 데워서 먹으면 찌개의 맛이 두부에 베어있거든....

 

표현이 좀 그랬나? 우리가 먹는 두부는 수분을 품고 있으니 뭔가 맛이 들어가게 한다면

 

그것보다는 더 진한 맛을 사용해야 맛이 날텐데(두부에 스며들텐데).....

 

처음부터 그렇게 한다면 아마 찌개 자체가 짜서 먹지는 못할테고....

 

시간이 지나서야 비로소 맛이 베어있었다.....뭐 그런 말이고.

 

수분이 없던 당인두부가 국물과 만났을때 국물을 품었을때의 맛......? 정도로 말하고 싶다.

 

물기가 없었으니 국물을 그대로 빠르게 흡수했을테니 말이지..

 

쫄깃하고 맛있었다.....다만 땀주사 맞기전이라 내몸에서도 보신탕효과를 냈다는게 흠이라는 점....

 

생각치도 않았던 것을 먹게 되어 좋고,,,,,,아직도 그 두부가 존재한다는 것이 좋았지만..

 

사고 싶어도 살수도 없고...이젠 일본인이 만든다고 하기에 좀 그랬다.

 

시코쿠에 가거들랑 우동도 좋지만 시장에 들러 두부를 사보라 말하고 싶다.

 

http://www.tanakashoku.jp/products_tojin.html

 

 

 

 

끝으로........

 

아마 올해도 열릴 요사코이 사진 방출.

 

두번째 사진보면 왼쪽 오른쪽 자매다. 왼쪽에 있는 애가 내친군데.....

 

얘는 오사카에 산다. 근데 코치에서 마쯔리를 뛰었다고 사진을 보내왔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상할 것도 없는 것이 인구 20만도 안되는 걸로 아는데

 

마쯔리 기간에는 두세배 이상의 사람이 모인다고 한다.

 

코치내에서 그 인원이 충당이 되지 않으니.......타지역 사람도 참여한다고 한다.

 

규모가 작은 마쯔리인데도 이렇게 모이는데 아와오도리 같은 마쯔리 구경가면 정말...깨져죽을듯..

 

저걸 위해서 회원가입 비디오 테입을 구입하고......연습해서 만나는거...

 

그래서 전국에서 마쯔리를 위해서 모인다고 한다.

 

외국인 팀도 있고......우리 아버지도 kyo짱과 손잡고 8년전에 여기 참여했다는....ㅋ

 

이걸 뛰려고 연습하고 휴가내고.......좋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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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야쿠시마 편을 쓸수 있기를 기도하며......
 
 
 
 
 
 
 
 
 
 

 

7 Comments
호루스 2014.05.27 07:43  
엑박이 많아요.
이열리 2014.05.27 16:51  
외부링크 아닌데 말이죠........태사랑에 업로드 한건데 이러네요...
다시 업로드하고 고쳤어요....
웃긴건.....컴에서 작성하고 컴이 아닌 제 타블렛에서 보는데.....나오는뎅;;
암튼 안보인다고 그래서 다 지우고 다시 올려봅니당...
kairtech 2014.05.27 08:20  
딸랑 1장보이네 나머진 모두 액박
fisherman 2014.05.27 08:43  
아쉽게도 사진은 다 보이진 않지만,,,,이런 류의 글, 너무 좋습니다.
담담하게, 소소한 듯,
마치 자주 만나는  친구에게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디테일하게 얘기 해 주고 있는 느낌,
듣는 친구도 무심한 듯, 그러나 귀 기울여 듣고 있는듯한,
그런 정경이 그려지는 여행기 인 것 깉군요.

6월 2일 9박 10일간의 사가현과 벳부 여행을 준비중인 사람으로 참 고맙고 반가운 글, 잘 읽었읍니다.

우리동네는 바람도 많이 불고  하늘이 뿌옇게  황사, 먼지가 심한 아침입니다.

이열리님 동네는 어떤지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열리 2014.05.27 16:54  
얼마남지 않았네요.......근데 꾀 길게 가시네요.
요즘 아리타 가볼만해요. 조용하니 사람도 적구요,
갈때마다 하나 사야지 사야지 하는데 눈이 높아 그런지
맘에 드는건 비싸서 못사고......그냥 왔다가 싼거라도 살껄...하면서 후회하네요.
여긴 부산인데 어제 비가와서 맑을거라 생각했는데..여기도 오늘은 뿌옇네요
잘다녀오세요
다마추쿠리 2014.05.27 09:48  
가츠오의 고장 고치현...가츠오타다키는 비린내를 전혀 모르고 먹을 때가 많지만 가끔 느껴질 때가 있어요. 왜일까 하고 생각해본 제 결론은 그 맛에 익숙치 않거나 물이 안 좋거나 몸의 컨디션과 맞지 않을 때가 아닌가 하는 겁니다. 고치에서 드셨으니 물 좋은 건 말할 것도 없겠죠. 좌간 올해는 가츠오가 너무 잡히지 않는대요.. 대신 마구로가 풍년이라네요.
이열리 2014.05.27 16:57  
오래간만이에요........근데......아니에요 아니에요 정말 비려요 ㅋㅋㅋ
근데 다마추구리님은 가까우니까 한번 다녀와도 좋을거 같은데...
세토대교 건너면 바로니까..꼭.........당인두부 드셔보셨음 하네요...
맛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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