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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암꺼나2

15 Comments
motu 2013.12.18 05:35  
제 아는 형이 영동고등학교 선생으로 취업을 한 후
다른 선생들이 애들을 때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2년후, 그 형은 몽둥이를 들고 교내를 돌아 다녔습니다.
"이 새끼들은 패야돼!"

미국의 일반 공립 고등학교 앞에는 경찰차가 서 있습니다.
어떤 시에서는 공부시간에 거리를 돌아다니는 청소년들은 순찰 경찰차가 잡아 갑니다.

일반적으로 미국내 학교수업시간에 떠들거나 반항하는 애들은 집으로 바로 보내 버립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경고의 편지를 보냅니다.
요즘 한국처럼 눈감아 주거나 얼머무리지 않습니다.
몸이 조금이라도 아픈것 처럼 하면 바로 집으로 보내버립니다.
법에 벗어난 행동을 하면 제재를 바로 가하여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안 가게 하는 것이죠.

체벌은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수단이지만
세상이 체벌을 가하면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지 않고 더 폭력적으로 키운다고
알고나서 부터 체벌은 나쁜 것이라 모두 인식합니다.

열리님도 체벌없이 협박하는 방법을 터듣하셨네요.
이열리 2013.12.18 22:49  
제 생각은 나가라 떠들려거든 나가라..
집에가라 보다는 때리는게 나을것 같은...
사무적인거 같아서요. 교문 나가면 니맘대러..들어오면 밀듣고 이게 차라리 더 웃긴듯..
걍 책펴라 이번 단원은....이런거면 명문대 나오고
잘가르치는 사람이면 되는거지 교사랑은 좀 거리가..
그걸 안을수 있으면 교사가 되는 것이고
아니면 저처럼 걍 가르치는 사람이 되는거겠죠.
자격지심인가..
그래도 전 어느정도의 체벌은 필요한거 같아요..
아직까진.
motu 2013.12.19 16:00  
이열리님 같은 분들이 체벌을 한다면 문제가 없겠죠.
그러나 모두들 알다시피 문제가 많은 선생님들은 항상 존제했습니다.
콩콩1 2013.12.18 09:07  
체벌은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수단은 아닙니다.
하지만 체벌이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지 않고 폭력적으로 키운다는 것은 과도한 체벌인 경우이겠죠!
상황에 맞는 적절한 체벌은  미국처럼 학교앞에 경찰차가 있고 또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반항하는 아이들 집으로 돌려 보내서 수업을 못듣게 하는 것보다는 훨씬 인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배피우는 아이들 몽둥이로 때린다고 끊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떠드는 아이 한대 쥐어박고 공부 가르치는게 더 낫습니다. 미국처럼 집에 돌려보내는 거 보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체벌이 체벌다우면 그건 교육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하는 사람이나 당하는 학생이나 공감을 하는 경우에 그렇겠지만요!
sarnia 2013.12.18 12:22  
이건 본문이 아니라 콩콩1 님 댓글을 읽고 다는 글 입니다.

아주 예전에 바로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육체적 학대란 술먹고 들어와서 주먹을 휘두르는 것만이 아니고요. ‘사랑의 매’라는 미명아래 회초리를 드는 행위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해요.
자기 저항 수단이 없는 어린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  논리적 설득이 아닌 폭력이 겁이나 자기 의지를 변경해야 하는 경험을 겪은 아이들은 무의식 중에 분노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과 함께 상대방의 의지를 변경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폭력이라는 믿음을 무의식 중에 각인하게 된다고 합니다.
가정폭력은 물론이고 사회적 문제를 포함한 모든 비극은 여기서부터 출발하겠지요.
폭력이란 집단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수단이 될 수는 있어도 개인의 인성을 올바른 방향으로 교정하는 수단은 결코 될 수 없지요.
학교에서건 가정에서건 체벌을 법으로 금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해요.   
 
체벌다운 체벌이 교육효과가 있다는 건 콩콩1님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설득이 일시적으로 불가능한 학생들을 일단 격리시킬망정 체벌을 금지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이란 나라를 결코 좋아하지 않지만 (다른 이유들 때문에), "수업을 못듣게 하는 것보다 체벌을 가하는 것이 인격적"이라는 콩콩1 님의 견해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 )
콩콩1 2013.12.19 11:24  
이게 참 어려운 문제죠!

체벌이 옳냐 아니냐는 절대적인 명제가 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분명히 육체적으로 학대를

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점은 동의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체벌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전 확실히 수업시간에 쫒아내서 수업 못 듣게 하는 거보다 적절한 체벌이 효과를 낼 수 있다

믿고 있습니다!

전 옛날 고등학교 다닐 때 선생님께서 공부 안하면 때리는게 무서워 열심히 공부했었거든

요!(저 개인적인 경험으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체벌('사랑의 매'를 포함한 육체적 학대라고 표현하셨는데)은 제가 초등학
교(그땐 국민학교) 6학년때 반 축구 대표로 나갔다 게임에 졌다고 담임 선생님에게 엎드려뻗쳐 상태에서 발로 얼굴을 걷어차였던 거 같은 경우가 아닐지?(물론 더 많은 폭력 상황이 있겠지만요)

그런 육체적 학대는 저도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다만 'motu'님이 쓴 미국에서 수업시간에 내쫓는거보다는 우리나라에서 한대 패고 가르치는게 훨씬 더 좋다는 저 생각입니다!

한 두 가지 경우를 가지고 모든 것을 다 부정하는 것도 바람직 하지는 않겠지요!
이열리 2013.12.18 23:01  
두분 다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정말 많은수 지도 하려면 그래야만 했다고 봐요
또 시대가 달라졌는데 그렇게 교육받아왔다고
그대로 패는건 문제 있구여.

제생각은....
민족사관학교는 부모가 선생님에게 매를 선물 했다고..
하는 기사 볼때도 나라마다 다르니 유교적인 문화에서
이런일들 어찌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어여
말로하고 알아 들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그게 현실에서는 힘이드니 매를들겠죠..
문제는 감정이 들어가고 왜 맞는지 모르는 와중의 체벌이
여전히 있다는거에요.
사실 제가 쓴글은 체벌에 대한 회상정도지..
그선생 못잊는다 얼마나 잘사나 궁금타도 아니고..
그다지 기억하긴 싫어여.

서현이 얘기보다가 엉뚱하게 글써서 좀 뻘쭘하지만..
기왕이면 때리지 않고 풀수있는 일만 있길..내지는
나한텐 제발.....하는 맘에 써봤어여.
루비애미 2013.12.18 09:26  
뚜루는 때리지마세요~~ 보고만 있어도 이쁜애를^^
우리 루비는 보고 싶어도 볼수도 없는데-.-
콩콩1 2013.12.18 09:27  
죄송한데요 근데 뚜루가 누구예요? ㅠㅠ 루비는 또 누군지?
K. Sunny 2013.12.18 13:46  
뚜루는 이쁜 강쥐예요~
이열리 2013.12.18 23:08  
어젠 안때렸는데...
오늘 집에와서 한 20분 담배사거 장봐오는데
집에오니 노트북가방 손잡이 물어뜯어서..
입을 물어뜯어주거 싶었으나..
콜라병으러 엉덩이 신나게 팼다는;;;
한 열대 때렸는데 맞을땐 어디 아픈애마냥 축...쳐져 있더니
지금 덧글쓰는데 옆에서 모 재밌는거 없니?? 라는 식으러 꼬리치고 있다는..
아오..열받아.
근데 내 협박은 사람 동물 안가리나봐요.
너...내일 밥먹기 싫어? 안되겠어 오늘 밥없어 하면서
밥그릇 치울라고 하고 애 눈치챘는지 밥그릇 사수하구..
이러구 살아여..
후회없는사랑 2013.12.18 11:00  
이열리님이 키우는 이쁜 아이가 뚜루입니다.
이열리 2013.12.18 23:09  
이쁘진 않구..가방 생각하면 미치겠어요
kairtech 2013.12.19 09:03  
패면 돼
우리딸과 친구애들이 하는말입니다
남자친구가 말안듣고 화장실앞에서 가방 안들어주면 어떻할래?
동시에  나온대답  패면 돼요  ㅋ ㅋ
발악이 2013.12.19 09:52  
참 어려운 얘기입니다.
단편적인 얘기 하나 하죠
체벌로 실수도 있었고 흐믓했던 적도 있습니다.
요즘 흡연 금지구역이 많습니다.
힘있는 상습흡연자(학생)들은
애들에게 협박해서 부모 담배 훔쳐오게하는 셔틀, 사오게하는 셔틀시킵니다.
여기 까지만으로 끝났으면 ....
니꺼니 너도 피워라 하고 힘없는 아이들에게 흡연을 강권하고 있는 실정
이러다 적발 됩니다.
어떻게 될까요
경찰에 연락해서 벌금 물리고 부모 소환하고 봉사활동시키고
반복되면 고등학교는 퇴학 시킬수도
중학교는 등교정지 봉사활동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참 난감합니다.
그넘의 정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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